[속보]인터넷 종량제 6월부터 실시

aero의 이미지

인터넷 종량제가 올 6월부터 전격 시행된다.

KT,하나로통신, 두루넷 3사는 종량제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 예상
되는 인프라 구축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인식을 같
이하고, 올 5월까지 빌링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부터 서비스에 들
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EBS로 인해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VOD서비스
에는 일반 과금체계의 2배의 비율로 과금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
며, 온라인 게임에는 현행 전기세와 같은 누진적인 요금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바뀐 요금체계 어떻게 바뀌나.

3사는 새로운 종량제 요금체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존에 인터
넷을 쓰던 사람들은 요금이 비슷하게, 적게쓰는 사람은 할인혜택
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핸드폰의 패킷제를 이용하고 매월 기본료
를 내야 사용할 수 있다. 기본패킷은 없고, 기본요금 + 패킷요금
을 기준으로 과금이 이루어진다.

정보량 많은 멀티미디어 파일 조심해야

기본요금은 만원이며, 도수는 메가를 단위로 1메가당 백원씩이
다. 따라서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볼 경우 300K동영상을 기준으
로 시간당 약 3000원의 과금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는 행위는 조심해야 하며, 스트리
밍 동영상은 동영상을 돌려보는것도 과금에 포함된다. 따라서 인
터넷으로는 동영상을 보지 말고 DVD나 VCD를 사서 보고 공중파
나 케이블, 봉주르 라이프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인터넷으로 정보를 업로드하는건 자신의 지갑에서 돈이 빠
져나가는 행위라는것을 인식하고 게시물등을 올릴때는 사진이나
음악같은 미디어 파일은 될수있으면 올리지 않는게 좋다.

인터넷 종량제가 다가오면 개인은 자신의 인터넷 습관을 돌아보
고 최대한 요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습관을 고쳐야 한
다. 또한 더이상 한국은 IT강국이 아니니 미래를 낙관할 수 없다
는것을 늘 인지하며 한국을 뜰 준비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이다.

2004.4.1 ezenKIN@jhosun.com

netbee의 이미지

만우절에 아주 깜짝 놀라게 하는
유머였습니다~

감사~!!

kdevelop의 이미지

KIN~~

But there is no way...Nothing venture, Nothing have...

tinywolf의 이미지

속았다..

ㅡ_ㅡ;

jdkman의 이미지

허걱--;; 쫄았다

k2hyun의 이미지

봉쥬르라이프~~ ^-^

더 이상 없다.

쎄시봉의 이미지

안그래도 지난 번 게시판에 메가헹훙, 하나홍후가 요금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식으로 소비자 찔러보기를 한다는 기사가 올라오더니만, 결국 이지경이 되었군요. 씁쓸합니다. :lol:

봉주르 라이프... 가입해야 겠네요. ;-)

벌써 4월이라니... 세월도 빠르군요.

elmia의 이미지

완전 속았..-_-; 습니다.

봉쥬르 라이프 -ㅅ-)bbb

Music is the greatest communication in the world.

shyxu의 이미지

퍼갑니다~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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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tjoo.com

Mins의 이미지

이거 단순히 만우절 유머로 생각되지 않는게 씁쓸하네요.
종량제가 실시되면 정겨운 옛풍경들을 다시 볼수 있겠네요.
길거리에 늘어진 복제 시디 판매상들과 같은... :(

rOseria의 이미지

http://www.dt.co.kr/view20.html?gisaid=2004032502010151648002

결국 하는 것인가요 ? 왠지, 우리나라에서 살아 남는 길은 약자에게서 더 얻어내는 길 밖에 없는 것인가 ...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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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자국, 한 발자국 - 언젠가는 도약하리라 ~

Necromancer의 이미지

집에다 홈피+프락시 서버 돌릴겸 깔아버려야겠네요. ㅋㅋ

그런데 256K나 512K 전용선 개인이 신청하면 얼마 받나요?

종량제 한다면 신청해버릴 계획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런데 256K나 512K 전용선 개인이 신청하면 얼마 받나요?

종량제 한다면 신청해버릴 계획입니다.


당연히 이것들도 종량제 대상이겠지요. 그건 그냥 둘거라고 보십니까? 유선전화 종량제 하면서 회사에 전용전화 무한대로 놔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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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brandon의 이미지

인터넷 종량제 대신 QOS 를 걸면 되지 않나요?

예를 들어 한사람당 P2P 는 몇메가, 스트리밍은 몇메가 이런식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hi ~

PSI의 이미지

위에걸 보니., 만우절 농담이고.. 밑에걸 보니.., 현실이고..

이런.. 이런..,

앞으로 한 걸음..., 뒤로 두 걸음.., 일상에의 고찰..

andysheep의 이미지

종량제 되면 인터넷에서 멀티미디어는 그림의 떡이 되죠.

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

lobsterman의 이미지

4월4일에도 속는군요...
아~~~ 놀래라...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kyk0101의 이미지

5일에도 속았습니다.

I'm A.kin

confide의 이미지

12일인데..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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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Mins의 이미지

인터넷 종량제에 대한 괴담이 돌고 있다는, 연한 뉴스의 기사글이 있는데..
읽다보면 정말로 내년중에는 종량제를 실시할거 같다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Quote:

이에 대해 KT는 문제의 글에 대해 "사실무근의 괴문서에 불과하고 전체종량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종량제를 검토한 지 불과 한달 정도밖에 안돼 벌써 그같은 요금표가 나올 수가 없으며 KT가 구상중인 종량제는 엄청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극소수 P2P( 개인대 개인) 프로그램 이용자만을 겨냥한 부분종량제"라고 강조했다.

또 "완전종량제는 모든 사용자들의 인터넷 이용량을 일일이 측정, 통제하기 위해 막대한 시설 투자가 필요하고 인터넷 속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 능하다"며 "대다수 네티즌들은 지금처럼 영화건 음악이건 요금부담없이 인터넷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KT는 트래픽 측정과 요금부과 시스템 등 부분종량제에 필요한 관련설비 구축에 앞으로 1년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부분종량제는 빨라야 내년에나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 문단.. 무언가 의미 심장하지 않나요. :(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ffice=yonhap&article_id=618493&no=38493&plus=it&npno=30

novice의 이미지

두 번 속았습니다 ㅡㅡ;;;

CD 수요가 많아지겠구나.. 걱정하면서 봤는데 지난번에 속았던 글..;;

I don't belong here..

jachin의 이미지

아~이렇게 스레드가 반복해서 나오면 순간 찔끔한다구요... >_< 푸하핫.

앞으로 몇 분 더 글 쓰시겠네요. 날자를 안 봤으면... ㅎㅎㅎ

박영선의 이미지

jachin wrote:
아~이렇게 스레드가 반복해서 나오면 순간 찔끔한다구요... >_< 푸하핫.

앞으로 몇 분 더 글 쓰시겠네요. 날자를 안 봤면... ㅎㅎㅎ

위에 KT의 부분종량제는 사실아닌가요?

준비한다는 얘기를 들은것같은데...

사실 KT엔토피아같은거는 속도가 50~60메가까지도 나오더군요.

웬만한 ADSL가입자 열명분이상의 트래픽을 유발하니...

^^;;

nanosec의 이미지

Quote:
“인터넷 쓴만큼 요금부담”…고객 반발,잠재우기 ‘관건’

[파이낸셜뉴스 2004-09-01 20:18]

초고속인터넷에 종량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통신사업자들의 주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인 KT는 종량제 도입을 위한 신 인증시스템을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키로 했다. 하나로텔레콤도 새로운 인증시스템을 내년부터 고객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을 많이 쓴 만큼 요금을 더 내도록 해야한다’는 통신사업자들의 주장이 내년부터 가시화되면서 이에 반발하는 고객과 상당한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

KT 고위급 임원은 1일 현재 종량제에 필요한 과금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자들은 당장 종량제를 실시하려고 해도 고객들의 인터넷 사용량을 계산하는 시스템이 없어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업자들이 초기투자가 필요한 인증시스템을 마련하지 않은 채 회선만 공급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T는 종량제 도입 이전에 가입자 인증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말까지 일부 지역에, 내년 하반기까지 전국 고객에게 이를 적용키로 했다.

하나로텔레콤도 올해 말까지 인증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내년 2∼3월 테스트 기간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전면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가입자 인증시스템은 회선 종단장치에 붙는 장치로 고객들의 초고속인터넷 사용시간 및 주고받은 데이터양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업계에서는 종량제 목소리를 내온 통신사업자들이 신 인증시스템을 완료하는 내년 부터 본격적으로 제도 도입을 위한 움직임에 착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사업자들은 상위 10% 고객이 전체 70% 이상의 네트워크를 점유하는 폐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종량제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KT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지난 2000년말 172만명에서 올 7월에는 590만명으로 3.4배 증가한 반면 같은기간 백본망 트래픽은 22Gbps에서 242.4Gbps로 11배 늘어났다.

그러나 문제는 고객들과 시민단체의 반응이다.

‘인터넷 종량제’라는 단어가 나오면서부터 가입자들은 통신사가 투자는 등한시 하고 요금 올리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은 종량제 도입과 관련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인식하고, 종량제를 ‘부분정액제’라고 부르는 등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또 종량제 이후 일부 과도한 트래픽 사용고객에게만 요금을 더 징수하겠다며 고객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KT 한 고위관계자는 “종량제가 도입되면 초고속인터넷을 적게 쓰는 고객에게는 요금을 깎아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통신사업자들이 종량제를 고객 길들이기 차원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업자들은 트래픽 과부하를 일으키는 고객은 가입을 해지시키는 게 오히려 회사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통신사업자들은 지역 유선방송사업자(SO)의 경우 과도한 트래픽을 처리할 능력이 없다는 점에서 종량제가 전면 실시된다고 하더라도 가입자 감소는 없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들이 내년 종량제 도입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발 빠르게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보호, 초고속인터넷 품질보장 등의 과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http://news.naver.com/hotissue/daily_read.php?section_id=105&office_id=014&article_id=0000139731&datetime=200409012018013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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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mlet

mudori의 이미지

오.. 선견지명인가?
linux-sarang.net 마라톤도 테러도 대충 맞춘분이 있던데..ㅋㅋ

mudori의 이미지

아.. 그런데 지역 케이블 모뎀은 어떻게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