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춥습니다. 솔로라서 더 춥습니다.

gurugio의 이미지

오늘 바람이 무지하게 불었습니다.

그래서 커플들은 더 가까워지고

솔로들은 더 우울했습니다. oops

제발 솔로 탈출 비결좀 알려주세요.

...이상 8년 짝사랑을 친구한테 빼앗긴 등신이었습니다...

(PS 요즘 자유 게시판 분위기가 좀 어두워서 잡담좀 썼습니다. 양해를.. wink )

nachnine의 이미지

솔로로 한 몇년지내다 보니

무감각해지는군요

정말 무서운 일인데 ( 장가도 못가는거 아닌가 )

점점더 무뎌지고 있습니다.

암울 해요 -_-;

복학하면 좀 바뀔려나

bluefury의 이미지

포기하고..

거의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oops:

저도 벗어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o

봄이라 봄처녀들 마음이 싱숭생숭할때

얼른 꼬시는 방법도 ^^;

Why be The Nomal?

불량청년의 이미지

방법이 있죠.

남자친구들을 만나지 마세요~ *^^*

앗! 남자친구들도 없는 분이라면 어쩔 수 없구요.

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

nachnine의 이미지

밤 새도록 술먹고 노는 경우가 가끔있는데

피부가 거칠어지고 눈및이 검어지고 동공이 흐리멍텅 해집니다

촛점이 흐리구요 수염은 덥수룩 하고 입술은 거칠게 바짝말라있습니다.

폐인의 모습이죠.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_-스스로 잘 알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더 이야기 하면 비참할거같아요 .. 엉엉..

kldp 솔로 오프모임이라도 할까요 ^^;;

차리서의 이미지

nachnine wrote:
……
kldp 솔로 오프모임이라도 할까요 ^^;;

솔로에는 '솔로이고싶지 않은 솔로'와 '솔로이고싶은 솔로'가 있습니다.

제안하신 오프 모임이 전자들끼리 모여서 서로를 위안하는 자리라면 저는 후자인 관계로 개인적으로 사양하겠습니다. 만일 후자의 경우라면, 후자에 해당하는 솔로들의 습성 상 (제 습성으로 비추어보아) '모임'이라는 것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P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kn31232의 이미지

짚신도 짝이 있다던데....

전 짚신만도 못한 모양입니다 ㅠ.ㅠ

飛上

krisna의 이미지

kn31232 wrote:
짚신도 짝이 있다던데....

전 짚신만도 못한 모양입니다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각 속담에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짚신도 짝이 있다 - 본인지 짚신인지 부터 확인한다.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 상대가 나무인지 확인한다. 전봇대 이런거 안됩니다.

sh.의 이미지

krisna wrote:
kn31232 wrote:
짚신도 짝이 있다던데....

전 짚신만도 못한 모양입니다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각 속담에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짚신도 짝이 있다 - 본인지 짚신인지 부터 확인한다.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 상대가 나무인지 확인한다. 전봇대 이런거 안됩니다.

Quote:
짚신은 짝이 있다.

는 어떨까요;;; ==3=3=33

-by 짚신

fibonacci의 이미지

외로울때는

신해철의 Here I Stand For You

추천합니다.

이 노래를 듣고나면 누군가 날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확신하게 되더군요.

No Pain, No Gain.

charsyam의 이미지

bs0048 wrote:
krisna wrote:
kn31232 wrote:
짚신도 짝이 있다던데....

전 짚신만도 못한 모양입니다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각 속담에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짚신도 짝이 있다 - 본인지 짚신인지 부터 확인한다.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 상대가 나무인지 확인한다. 전봇대 이런거 안됩니다.

Quote:
짚신은 짝이 있다.

는 어떨까요;;; ==3=3=33

-by 짚신

동감입니다.

바퀴벌레라 한쌍이다. -_-
짚신은 짝이 있다. -_-

우리는 솔로부대다 T.T

고운 하루되시길..

=========================
CharSyam ^^ --- 고운 하루
=========================

sozu의 이미지

krisna wrote:

그러게 말입니다. 각 속담에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짚신도 짝이 있다 - 본인지 짚신인지 부터 확인한다.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 상대가 나무인지 확인한다. 전봇대 이런거 안됩니다.

와!!! 대박 웃겨요~~~^_____________________^

퍼가겠습니다. 8)

-----------
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kall의 이미지

krisna wrote: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 상대가 나무인지 확인한다. 전봇대 이런거 안됩니다.

사막에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찍을 나무조차 없는...
그럴땐 재빨리 이주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이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참으로 암담하지요..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lmia의 이미지

krisna wrote:

짚신도 짝이 있다 - 본인지 짚신인지 부터 확인한다.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 상대가 나무인지 확인한다. 전봇대 이런거 안됩니다.

-ㅅ-)bbbbbb

최곱니다 ㅠㅠ

Music is the greatest communication in the world.

liberta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외로울때는

신해철의 Here I Stand For You

추천합니다.

이 노래를 듣고나면 누군가 날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확신하게 되더군요.

결국.. 자기 최면 _-_

너굴사마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nachnine wrote:
……
kldp 솔로 오프모임이라도 할까요 ^^;;

솔로에는 '솔로이고싶지 않은 솔로'와 '솔로이고싶은 솔로'가 있습니다.

제안하신 오프 모임이 전자들끼리 모여서 서로를 위안하는 자리라면 저는 후자인 관계로 개인적으로 사양하겠습니다. 만일 후자의 경우라면, 후자에 해당하는 솔로들의 습성 상 (제 습성으로 비추어보아) '모임'이라는 것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P

차리서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lol:

공익근무 중이신 걸로 아는데...

저는 광진구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shock: 히힛~

----------------------------------------------------------------------------
"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nachnine의 이미지

솔로라서 위안받을건 없지요 ^^
구제받는다든가, 동정을 살만 한 대상은 절! 대! 로! 아니에요~~
당연하죠.

오프 모임을 해서 서로를 위로해-_-준다면 얼마나 궁상맞겠습니까.
( 절대로 그런짓 안해요 -_-)

단지 " 정신적 합일점 / 공통의 관심사 / 비슷한 환경 " 등이 있어야
"모임" 이 성립하니까 그렇게 쓴것 뿐입니다. 아주 약한 의지~를 가지고
말이죠 .

25세인데 아직까지 애인없다고 부모님께 구박당하는것만 빼면!
저에겐 솔로도 좋아요!

gurugio의 이미지

사실 전 커플이었던 적이 없지만

어찌보면 좋아하는 여자도 없고 만나는 여자도 없을 때

조금은 더 생산성이 좋아지고 코드가 이뻐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평생 솔로로 살라고 하시는 것 같기도.. oops

innu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브라우저 테스트 중입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http://yahoo.co.kr

Quote:

인용문 테스트

#include <stdio.h>


http://yahoo.co.kr

Debian Spirit !!!

shyxu의 이미지

저도
외롭습니다.
우후후후후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soju의 이미지

인간은 원래 외로운 동물이라지요 ㅡ0ㅡ;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보고싶다 하든데요..

옆에 있어도 그립다.. 뭐..

그런 말이 있지요. . . ㅎㅎ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인생이란 어떻게 사느냐이다...

confide의 이미지

soju wrote:
인간은 원래 외로운 동물이라지요 ㅡ0ㅡ;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보고싶다 하든데요..

옆에 있어도 그립다.. 뭐..

그런 말이 있지요. . . ㅎㅎ

놀러와 :-)

------------------
나는 바보

pains98의 이미지

Quote:
오늘 바람이 무지하게 불었습니다.

그래서 커플들은 더 가까워지고

솔로들은 더 우울했습니다.

제발 솔로 탈출 비결좀 알려주세요.

...이상 8년 짝사랑을 친구한테 빼앗긴 등신이었습니다...

(PS 요즘 자유 게시판 분위기가 좀 어두워서 잡담좀 썼습니다. 양해를.. )


8년을 짝사랑만 하시다니......대단하십니다...

그냥 한번 대쉬해보시지... 후회되시겠습니다.

아... 암튼... 무슨 위로의 말을..전해야할지..

그냥 여자 없어도 혼자 노는 것도 잼있는데 :D

소주라도 한잔 마시길.... 그런데 오늘? 빼앗긴건 아니겠죠?

화이팅!! 뭐 여자야 널린게 여자고 반절이 여자인데..

어디 없겠습니까? 좋은 짝 만나라고 그랬나 봅니다.. 좋은짝 찾으시길.. :D

ddddd

gurugio의 이미지

물론 몇변이나 대쉬를 했지만...

인연이 아니었나보죠.. 제가 집착을 했을 수도 있구요.

뭐.. 웃자고 한 소리였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wink

pains98의 이미지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게...생겼습니다...

그 친구라는 분은 님의 사정을 알면서 그여자에게 대쉬한건지?

모르고 그런건지? 음....

ddddd

gurugio의 이미지

실은 제가 내색을 안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동네로 이사를 왔고

그러면서 둘이 가까워진거지요.

저는 거의 포기한 상태라서 그냥 잘되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여자는 한번 아니라고 생각하면

참 바뀌지가 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