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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gfried86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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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_^ 파이팅!!!

대학 때보다 고등학교 때 컴퓨터를 더 많이 한 것 같은데..-_- 후회가 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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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놀았습니다.^^; 사실 대학갈 생각 없었구요...

근데 3학년 되서 대학가고 싶어서 공부했습니다.

그냥 무조건 했죠. 미친듯이 했습니다.

운이 좋아서 성공했습니다~

아...얘기가 샜네요

전 농구나 축구를 했습니다.

운동을 하면 딴생각이 않들거든요...

땀흘리면서 미친듯이 뛰고 나면

다시 시작하자~! 라는 용기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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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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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 정말 저는 공상을 많이 하고 지냈던 시기가 고등학교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몸으로 움직이면서 적극성을 띄면서 조사했던 것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자신의 성적에 웬지 자신이 없으시면,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의 문제집을

하나 따로 사서... ('따로'라는 부분이 중요해요.)

열심히 스스로 풀어보세요. 조금은 그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학교 문제집과, 학원 문제집만으로도 힘들다고요?

그럼 그 중의 하나만으로 먼저 담판을 지으세요.

-_- 물론 풀이를 위한 정답 커닝을 하시면서 여유롭게 푸세요.

(처음부터 모르는 부분이 나온다면 그 부분은 설명 부분에서 열심히 보고, 해답의 풀이를 참조하시고요...)

일단 내용에 대한 '사실'인지를 하신 후에, 자신이 그것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다시 풀어봅니다.

고3 때 막판에 제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열심히 했던 방법 중 하나입니다.

모의고사는 350점 이상으로 올렸었지만... 마지막에 방심해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_- 힘내세요! 자신감을 잃으면 의욕도 잃게 됩니다. 방황하지 마시고

한가지에 대해서 '각개격파!'를 시도하시길...

함기훈의 이미지

문제집을 정해놓고.. 계획표를 만들어서
그래피컬 -_- 하게 색연필로 진행상황을 표시하며(1챕터 풀면 색칠하고.. )
공부를 하니 좀 뭔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오답노트.. 만들었습니다.
종류는 두개였는데,
하나는 바인더형.. (그..비닐 페이지 들은거 있죠? -_-a)
거기에 있는 종이에다 틀린 문제들.. 중 자주 틀리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된 것은
잘라서 붙였습니다. 모의고사 보면 특히 페이지가 증가했었지요 :)
둘째는 노트형인데.. 작은 노트 (a4 반만한거..
학굥앞에서 나눠줘었죠 -_-a)에다가 적는 것입니다.
자주 잊는 내용같은거나 틀린 문제중에 대한 내용..

즉, 위의 것은 수학 등 "다시 풀 수 있는 문제"를
주로 했고, 아래 것은 "외어야 하는 녀석들"을 주로
했습니다. 대개 사탐쪽이 주 내용이 되더군요.

이렇게 정리하면서 공부하고.. 모의고사 시즌이
되면 한번씩 풀어보고 노트는 수시로 보고 해서
그럭저럭 마감했습니다.

아, 그리고 운동도 해줘야 합니다. 체력전이기도 하니까요.. 최소한 하루 30분 산보라도 -_- 해야해요.
전 학교에 샌드백이 있어서 점심, 저녁시간마다 화풀이를..

힘내세요! ^^
(그러고보니 옆동네 분이시네요... 전 양천구에..)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

진로나라의 이미지

저야뭐.. 공고생이니..
저의 고3은 모 회사 연구실에서 막내로 일했습니다.
수능은 모의고사한번 본적없고, 수능에 어떤어떤과목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대학이 그리 중요하다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아무튼 증권회사 전산실에 있구요..
칭구놈은 삼X전자에서 저보다 연봉 훨씬 많이 받으며 다니내요.
((사실 지금 삼X전자에 있는 구미 칭구놈집에 놀러왔음;; ))
걷으로 보이는 면을 원하신다면 어떤걸 하시든 하기 나름이라고 말씀드리구요..
(뭐.. 억대연봉의 길 같은 허황된 그런것이 절대 아닙니다. 삼x전자에서 청소를해도 삼x전자고, 국정원에서 경비를서도 국정원이니.. )
돈을 원하신다면 IT분야의 한계가 있으니 돈버는전공(경제, 경영)으로 가시기를..
정녕 대학이 목적이라면 부끄럽지만 전공보다는 간판을 찾으라고 하고싶군요.
둘다 아니라면.. "수능이 왜 필요한가?" 라고 하고싶습니다.
공부가 안되는것이 문제라면.. 누군가 그러더군요.
"넌 공부가 안될때는 어떻게해? "
"응! 공부가 될때까지 책봐.. "

Mins의 이미지

저는 매일매일을 집 -> 학교 -> 야식집의 루프로 살았답니다. -_-;
하지만 그때만큼 친구넘들과 같이 엄청나게 고민하고 그랬던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열심히 했든 안했든.. 다들 부담감들이 있는게 아닐까요? :) - 물론 전혀 부담감없이 야자시간에 소설,만화책만 보며 1년을 까먹은 넘덜도 있습니다만은 -_-;;

저같은 경우는 컴퓨터만 하고 살면서 생전 학교와는 담을 쌓은 편이었는데.
막판에 ebs 파이널만은 정말 열심히 했었습니다.

학교 수업 들어도 모르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고, 정신도 멍하고..
성의 없게 가르치던 수업들도 있었고...

수능 1달전에 ebs 파이날만 보면서 달달 외우고, 답안지 보고 이해하느라 고생하고.. 생전 처음으로 밑줄 쫙쫙 그어가며 끝까지 제대로 문제집을 풀었던 경험 같네요. 그런데, 고3때 기억하면 이게 젤 기억이 많이 남아요.
왜냐하면 제 경우는 이만큼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없거든요 ^^;;;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마음을 조급하게 가지시지 마시고...
느긋하게 여유를 갖아 보세요.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던 애들이. 정작 수능 시험날..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서 시험을 망치는 일 같은건 자주 있는 경우입니다.
(제 경우는 따땃해서 잠이 들더군요 -_-;)

대신에 저는 시간 남을때마다, 수능 성공기 같은 글들을 읽었답니다.
물론 그대로 따라할려고 한게 아니라. 그냥 어짜피 공부도 안하는 시간에..
자신감이라도 얻을려고 그런 셈이죠. ^^;;

제 고등학교 내신이 가가가양양미미 입니다. -_-;
미가 체육과 같은 과목이죠. -_-; 아주 형편 없는 점수였는데. -_-;
완전 모르던 생물과목 가를 맞았던게 -_-; 수능때, 1-2문제 틀리더군요.
(그것도 ebs 문제집에는 아예 안 나왔던거라 -_-; 손도 못대고 찍은게..)
수학 빼고는 노력여하 + 운 + a 에 따라서 충분히 향상될수 있을거 같아요.
머리 나빠서를 탓하지 말고.. 안되면, 무식하게라도 해보면 길이 보이겠죠.

아무도 제가 4년제 대학에 갈꺼라고 생각들을 안했었는데. -_-;
하지만, 지방대이지만, 4년제에 제가 원하는 학과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제 밑으로 들어오는 애들은, 저보다 훨씬 못하던 애들이 많더군요.
전체적으로 지방은 수준이 하향화가 되나 봅니다.
대학에 목숨걸 시기는 점점 지나지 않는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대학 가는거 보다 앞으로 먹고 살기가 더 힘들테니까요.
어짜피 의대갈 인원들, 갈사람들은 정해져 있는 법이고.

어짜피 무얼 해도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이왕이면, 나중에 후회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무언가라도 (그게 꼭 공부가 아니어도 괜찮다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이 만큼 악을 쓰고 공부할 일도 드물테니.. 지금은 공부가 젤 좋겠죠..) 최선을 다하는 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고 나서 나온 결과는 그 다음 일인 셈이죠.

할만큼 해서 안된거를 어쩌겠습니까 ^^;

PS. ebs 예찬론자 아닙니다. -_-; 공부한 기억중에선 그것만 떠올라서...
PS^2. 아 쓰고 나서 보니 부끄럽게도 뭔소리인지 길게만 늘여놨네요.
요지는 저 같이 공부안하고 담 쌓던 넘도, 막판에 마음 잡아지고 공부하니까 결실이 조금은 있더라 이겁니다. ^^;; 또 사람일이 꼭 결과만을 놓고 따질수는 없는거자나요. 하지만 님처럼 일찌감치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더 잘될수가 있겠죠.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한듯 합니다. 저는 공부는 안해도 "I Can do it!" 은 항상 외치고 다녔으니까요. 너무 자신감이 넘치면 곤란하지만. ^^;

jw0717의 이미지

진인사대천명.. 최선을 다하셨으면.. 아무생각없이 쉬세요..

혼자 여행을 다녀와도 좋을듯합니다.

ps. 진인사대천명 고등학교 한문선생한테..무자게 두들겨 맞고 기억한겁니다.

역시 몽둥이도 효과가 조금 있긴하네요..

:oops:

daybreak의 이미지

저는 고3때나 대학때에 시험 결과때문에 조바심을 가진 기억이 없습니다.

제 자신 자체가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시험 결과게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은 언제나 반에서 가장 일찍 문제를 풀고 엎드려 잤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잘 한 것은 아닙니다. 이런 아들을 두고선 부모님들은 속이 꽤 많이 썩으셨겠지만 어쨌든 그랬습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은 좀 조바심이 많이 납니다 -.- ; 시험은 모의고사라도 있죠. 이건 그런게 없거든요. 대입은 공부하면 어느정도 성적이 오릅니다만 "취업은 100% 운이다" 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다즐링의 이미지

문제를 푸실때 문제지에 푸시지 마세요.

공책에 풉니다. ( 문제지는 깨끗하게 보관을.. )

틀린문제만 틀렸다고 표시합니다.

한 일주일후에 또 풀어봅니다 -_-;

50% 정도는 또 틀릴껍니다.. 다 맞을때까지;;

( 그러다가 보면 문제를 외우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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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realian의 이미지

서울대 아님 삼성 못들어간다고라...

오히려.. 서울대가 삼성 더 안들어가더군요..

삼성은 그래도 학력 편식이 좀 덜한 편입니다.
(1차 서류전형 빼고는 별로 안봅니다)

오히려 매니아적 요소를 지닌..
공부는 좀 못할지 몰라도 머리 좋다는 소리 듣는 친구들 있죠..?
그런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학교에서 공부 잘했다는 것은 그래봐야 "성실성" 측정 정도밖에 안되고..
학교에서 C 프로그래밍 A 받은 사람보다..
C 프로그래밍 좋아해서 이거저거 짜본 사람을 더 좋아한다는 거죠.

그리고.. 인생의 목표가 삼성전자 입사가 아니시라면..
삼성전자에 목숨걸지 마세요.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싶어 공부한다는 거.. 얼마나 비참합니까..

일단은 지금 할수있는 한 열심히 하세요.
아마 하기싫은거 억지로 죽도록 해야하는 경험..
일생에 두번 있을 겁니다. 하나가 고3, 다른 하나가 군대죠..

지금 힘든상황의 극한을 즐기시면.. 이담에 도움이 됩니다. 다 도움됩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나중에 대학가거든
정말 하고싶은 분야를 열심히 파세요. 죽도록 파세요.

까짓거.. 방학두달동안 무료봉사 해준다 셈 치고
아는 선배있는 회사라도 쳐들어가서 일 배우세요.. 대학생때나 가능합니다..

아마 그때되면.. 지금 공부하는건 우스울 정도로 매달려야할 겁니다.

그때를 위해서.. 지금은 일단 열심히!

기운내세요~~~

p.s. 사람 일이란거 정말 모르는 일입니다.

고3때.. 친구중에 하나.. 정말 공부는 열심히 하려 하는데
요령이 좀 없고 그래서 반에서 20등 밖을 맴돌던 친구가 있었죠..
특히 영어 독해가 젬병이라..
독서실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독해집 풀기 시작해서..
결국 수능 보기 한두달전에 감을 잡더군요.
한 1년 더 일찍 시작했으면 더 잘봤겠지만.. 그래도 더 잘된일인듯 합니다.

집안이 어려워서 입학금도 대출받아서 인천의 국립대로 갔습니다.
들어가서 정말 피눈물 흘리면서 공부하고
인생한번 멋지게 살아보자 싶었는지.. 소극적이던 놈이 과대표도 맡고
방학때는 스키장가서 주차아르바이트 하면서 스키도 배우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결국 4년짜리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 받았습니다.

지금은.. 서울대 대학원 화학과 나와서 생명공학쪽 연구소에서 일합니다.

고3.. 너무도 이른시기입니다. 기운내세요!!

..........No Sig.........|
-------------------+

redbaron의 이미지

siegfried86 wrote:

(근데 정말 그래요?

학교 사회선생이 삼성 입사하려면 무조건 서울대 이상 아니면

안된다고 하던데.. 뭐 밑에 낮은 직함이야 따른 대학도 뽑지만

좀 위로 올라가려면 무조건 서울대 이상..

마치 서울대 안가면 인생 종지부 인양 맨날 이야기 해서요 ;;

그런 이야기 들으면 상당히 우울해지죠 ㅠ.ㅠ )


만약 저라면 삼성보다는 외국계 대기업을 선택하겠습니다.(국내 지사라도..)

서울대 안가면 인생종지부 일까요?...

적절치 못한 예인건 알지만 :)

행정부 수반이자 국가원수인 대통령이 2대가 고졸이였습니다.(쿨럭)

고졸에게 진 서울대(쿨럭), 고졸 밑에서 일하는 서울대(이건 좀 말이 안되는 거지만..일단 보기엔). 말입니까?(선생님의 극단적인 표현에는 극단적인 대응이..)

제 주변에는 학교간판 == 실력 으로 연계되는 경우를 종종 보기는 하지만 ..

대부분의 경우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더군요.

"젊은 시기의 방황은 언제나 전진"(정확한 말은 모르겠습니다만..)이라고 합니다.

힘내세요.(아하하하하하)

여담으로 대학가면 군대, 군대 다음엔 취업, 취업 다음엔 결혼, 결혼 다음엔 출산, 출산 다음엔 승진, 승진 다음엔 자녀문제, 자녀문제 다음엔 노후대책, 노후대책 다음엔 유산문제로 계속 고민하실테니 고민이랑 친해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P

shyxu의 이미지

siegfried86 wrote:

대학 조금이라도 이상한데 가면 인생은 그날로 종지부 찍는다.
이런 식의 분위기..
설마 그건 말도 안돼 라고 속으로 생각하지만..
거의 세뇌수준으로 그런 분위기니 자꾸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근데 정말 그래요?
학교 사회선생이 삼성 입사하려면 무조건 서울대 이상 아니면
안된다고 하던데.. 뭐 밑에 낮은 직함이야 따른 대학도 뽑지만
좀 위로 올라가려면 무조건 서울대 이상..
마치 서울대 안가면 인생 종지부 인양 맨날 이야기 해서요 ;;
그런 이야기 들으면 상당히 우울해지죠 ㅠ.ㅠ )

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그런식으로 학생들을 좋은 대학 보내려고 하죠.
그러면 고등학교 명성은 알게 모르게 높아집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 그 선생들이 '좋은 대학' 가라는게
학생 위해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좋은 대학을 가야겠지요.
하지만 그 '좋은 대학'이라는게
선생님의 기준보다는, 학생 자신이 스스로 조사해보고
판단해봤을때 '좋은 대학'을 가는게 더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선생님들도 나름대로 학생 생각해서 봐주긴 하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참고사항' 일뿐,
자신이 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 중요한건 대학 가서 얼마나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맨날 놀고 여기저기 F맞고 이러면 문제 있겠죠?
물론 점수로 따질 수 있는건 아니지만,
공부 정도는 해서 머릿속에 들어가야 한다는거죠.

아뭏든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대학' 가셔서
또 열심히 새로운 공부 하시길~
건투를 빕니다~!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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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tjoo.com

neogeo의 이미지

고3때 문제집만 성실히 많이 풀어도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껍니다.

특히 과거 수능문제를 묶어놓은 녀석을 풀어보길 권합니다.
(모의 고사및 수능 기출 묶어놓은거 서점들 뒤져보면 있습니다. )

( 몇년전꺼 풀다가 -_- 좌절.. 하시진 말고 적당히 98,99 년도 것부터 푸세요 )

저같은경우 고교 3년 내내 거의 오락만 했습니다.

그래도 대학은 붙었지요.

하도 오락을 해서 오락실 주인하고 -_- 거의 트고 지내서 나중에는

오락실 주인이 천원 짜리 주면 동전을 12개로 바꿔주곤 했습니다.

그럼 그 동전 2개로 하루 종일 게임 하곤 했습니다.

( 격투 오락 -_- 60 연승 찍기 이런짓이나 했으니.. )

그래도 대학은 갔습니다.

원인은 다름아닌 -_- 수업을 열심히 들었거든요.. 학교에서...

거기에 자습 시간에 문제집 좀 풀고...

본인이 원하는 바가 무언지 다시 생각해 보시고

동기 부여를 하세요.

그 동기가 자신을 이끄는 대로 공부하세요.

내가 어디를 가고 싶은데 점수 이정도여야 하는구나.

그럼 이정도로 공부를 해야 이정도 점수가 나오겠구나.

특히 어디를 가고 싶은데 점수가 얼마쯤 나와야 할지 궁금하다면

"담임선생님"께 여쭈어 보십시오.

대게 고3 담임을 맡은분은 그런정보에 매우 빠삭 합니다.

( 특히 안정빵 점수대를 잘 알고 계시죠 )

스스로에게 부끄러워 하지 않을 정도의 노력을 했다면,

실패하지 않을껍니다 :)

Neogeo - Future is Now.

fibonacci의 이미지

siegfried86 wrote:

집에 오면 어른들 께서는 니가 열심히 한만큼 해서 그냥 가라고 하시는데..

막상 학교에 가면 그래도 좀 좋은 곳에..

이런 생각이 자꾸 왔다 갔다 하니.. 더욱 혼란스러운거 같습니다.

공부환경이 무척 좋네요..

보아하니 부모님께서 공부로 압박을 하시는것 같지 않고.

저도 부모님이 저에게 자유를 준 것을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모든건 내 책임이다....

이 생각만 꾸준히 유지할수 있다면 분명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No Pain, No Gain.

하니의 이미지

Quote:

(근데 정말 그래요?

학교 사회선생이 삼성 입사하려면 무조건 서울대 이상 아니면

안된다고 하던데.. 뭐 밑에 낮은 직함이야 따른 대학도 뽑지만

좀 위로 올라가려면 무조건 서울대 이상..

마치 서울대 안가면 인생 종지부 인양 맨날 이야기 해서요 ;;

그런 이야기 들으면 상당히 우울해지죠 ㅠ.ㅠ )

남들이 말하는 지방 3류대. 학점4.5 만점에 2.X. 토익점수:4XX
이런 사람도 삼X에 들어갔습니다.. 운도 있었겠지만요.
요는. 남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예를 들면 학점과 토익점수는 뒷전에 두고.
자기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한 경우겠죠.
(학과공부는 해도. "시험"엔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어디에 입사하겠다. 라는 것. 고3 시기엔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무엇을 공부할지.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하려면 어느 대학/어느 학과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지를 고민하는 것이 좀 더 영양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니 칼은 니가 갈아라]

yglee의 이미지

수업시간에 졸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학원 및 과외의 존재에 대한 변명으로 학교 수업의 부실을 거론하죠.

하지만 제 경험상.... 수능, 모의고사를 풀때 수업시간에 안배운것 나온적은 없습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신다면 과외나 학원에 대한 부담감도 덜 할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여유가 생길 것이고 고3생활을 해쳐나가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lsj0713의 이미지

전 그럴때 보통 책상에 엎어져 있었습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에 신경을 집중하고 온 몸에 힘을 뺀 채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럼 좀 마음이 진정되었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겁니다. 괜히 마음 진정시킨다고 운동하러 나가거나, 그밖의 딴짓을 하게 되면 책상에 다시 앉았을 때 조금전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음을 깨닫게 될 겁니다. 그냥 가만히 엎어져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불안감과 초조함을 새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