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의 다양한 길을 알려주세요 -_-

urmajest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20위 정도 하는 대학에 computer sciences전공으로

ph. D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안 갔다왔어요 -_-

1급이라 어떻게든 해결은 해야하는데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계산해보니 박사학위 받을 때까지 입영연기는 가능합니다

석사로도 지원을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2년동안 제 돈 쓰면서 공부하는건

삽질인 것 같아 박사로 결정을 했는데 잘한 건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이 알고계시는 정보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웃는 남자의 이미지

군대 갔다 오는 것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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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chaeso의 이미지

축하 드립니다.

그런데 이런건 여기 보다는 www.scieng.net 가시는게 더 정확한 답을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제 예상에는 군대 가라는 소리가 90% 일것 같습니다만.. -_-;;
저또한 병특 준비중입니다. 국내 박사로 전문연구원을 하면 군대체 목부가 가능한데 외국은 불가능한걸로 압니다.

warpdory의 이미지

군대 갔다 오세요.

국내에서라면 대학에서 전문연구요원 TO 가 있을 경우에는 시험 봐서 박사과정을 병특으로 갈 수 있겠지만, 미국은 불가능합니다.

저처럼 1학년 마치고 다녀오면 별 고생할 것도 없고 힘들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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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achin의 이미지

글쎄요. 저도 그것때문에 고민이 많아서요. ^^a

박사 학위를 얻고 나서 바로 특례업체로 갈 수 있거나,

국가공인인력시험(박사취득예정자 지원가능. 매해 5명 선출)에 합격하면 좋긴 하겠지만,

요즘 기술병도 많이 모집하고 있고,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지원해서 갈까 생각도 해봅니다. 주변에서는 특례쪽을 하라고는 합니다만...

석사 아니면 잘 안받아 주더라고요. ^^;;;

그리고 요즘 몇몇 대학원들은 학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해줘서,

거의 공짜로 다니는 곳이 있긴 한데요. -_-a

자격에 적용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학사로 지원하려고 했더니, 잘 안되더라구요. ^^;;;

soulframe의 이미지

저는 현재 R.O.T.C 후보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또한 군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공이 컴퓨터과학이다보니 병역특례 또한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결국 결정한 것이 이왕갈꺼면 확실히 해보자고 해서 ROTC에 지원해서 3,4년간의 후보생생활을 거치는 중입니다. 내년이면 임관입니다.

제가 배운 지식이 국가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군복무 중에도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니 최대한 활용해야 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제 개인 직업을 가지면서도 , 대학강사를 해보고 싶습니다. 남을 가리친다는 것은 아주 뿌듯하거든요..^^

sangheon의 이미지

미국에서 공부하셨다니 영어 문제가 없으실 것 같네요. 카츄샤를 추천합니다.

역시 군대이긴 하지만, 환경이나 그런 것이 미군하고 똑같아서 편하다고 하더군요. (주위 카츄샤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요.)

병특하느라 맘고생하시느니 외박도 자주 나오는 카츄샤가 좋을 것 같습니다.

--

Minimalist Programmer

godway의 이미지

1년 다니고 돌아와서 군대 가시던지...
아님 어드미션이 계속 유효하기만 하다면 군대 다녀오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카추사도 좋을듯...

역시 유학을 갈 생각이 있으면 대학교 1학년 마치고 빨리 군대 다녀오는게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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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i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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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ut의 이미지

병특을 고집하는 것 보다... 카튜사를 알아보시는 것이 빠를 겁니다. 박사 어드미션을 받았으면 군대는 해결하고 유학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박사 졸업하고 군대가든지, 혹은 힘들게 쫓겨다니며(?) 취직하든지 둘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겠죠.

님의 경우는 지금 현역 입대를 해도 군면제를 받은 석사 졸업후 박사 유학생과 나이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정 안되면 현역 입대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일단 군대를 빨리 가시기 바랍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urmajest의 이미지

이거 정말 고민이군요..

어드미션 연기는 불가능합니다..

군대 갔다와서 다시 붙을 자신 없습니다 -_-

(TOEFL, GRE 다 다시봐야하고 공백기에 대한 설명도 납득시켜야하고 -_-)

게다가 어제 새벽에 그 쪽 학교에서 연락이 왔는데 fellowship으로

학비 면제에 1년에 17000불 stipend를 준다고 하는데

너무 놓치기 아까운 기회인 것 같네요..

그냥 박사학위 받고 와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_-

tinywolf의 이미지

미국 시민권을..... 쿨럭..

ㅡ_ㅡ;

cjh의 이미지

병무청에 문의하셔서 돌아와야 하는 기간과 박사 학위 받을 수 있는 기간을 생각해 보신 후에, 기간 내라면 가시기 바랍니다. 어드미션 받는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깝네요.

--
익스펙토 페트로눔

logout의 이미지

어드미션이 연기가 안된다는 건 금시초문이네요... 어쨌든 상황이 그렇다면 유학을 먼저 가는 수 밖에 없겠네요. 군대는 중간에 가든지 졸업하고 가든지 해야겠죠.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channy의 이미지

urmajest wrote:
이거 정말 고민이군요..
어드미션 연기는 불가능합니다..
군대 갔다와서 다시 붙을 자신 없습니다 -_-
그냥 박사학위 받고 와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_-

전문 연구 요원인 경우(5년), 해외 대학의 경우 석사 이상의 학위만 가지고 있으면 기업 연구소로 편입 가능합니다. Ph.D 과정이더라도 중간 테스트만 거치면 M.S 를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박사 학위가 끝날 때 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면 박사 학위를 받고 기업 전문 연구요원으로 편입하면 됩니다. 만약에 중간에 힘들어 질 경우를 대비하여 코스웍을 거치면서 M.S. 학위를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문 연구 요원 같은 병역 특례 제도 자체가 유동적이라 4~5년 후에 이 제도가 그대로 있을지 편입 조건이 똑같을지는 회의적입니다.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fender의 이미지

카추사는 추첨으로 바뀐지 오래되지 않았나요? 토익 기준이 있지만 커트라인이 낮아 영어 잘한다고 뽑힌다는 보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병역특례의 경우 3년 짜리 산업기능요원은 몇년 전부터 점차 TO가 줄어 얼마 안있으면 제도 자체가 없어진다고 하더군요. 4급이면 TO와 관계가 없지만 아마 현역으로 병특 잡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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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전문 연구 요원인 경우(5년), 해외 대학의 경우 석사 이상의 학위만 가지고 있으면 기업 연구소로 편입 가능합니다.

석사학위이상소지자의 경우 전문연구요원(4년으로 줄었읍니다.)으로 편입가능하지만 이럴경우 가고자하는 연구소가 병력특례지정연구소여야 하며 동시에 병역특례TO를 받아내야합니다. 반드시 된다는 보장이 절대로 없읍니다. 그냥 편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Quote:

Ph.D 과정이더라도 중간 테스트만 거치면 M.S 를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박사 학위가 끝날 때 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면 박사 학위를 받고 기업 전문 연구요원으로 편입하면 됩니다. 만약에 중간에 힘들어 질 경우를 대비하여 코스웍을 거치면서 M.S. 학위를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박사학위를 가지고 병역특례TO를 사용하지 않고서 편입하기 위해서는 박사과정에 입학할때, 전문연구요원시험을 치러서 합격해야합니다. 그런데 질문하신분은 학사학위소지자이고 외국에 박사과정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 시험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을 겁니다. 이건 국내에서 석사학위를 받은자 혹은 석박사연계과정으로 박사과정에 진학한 사람에 해당됩니다. 이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개인이 TO를 갖고 전문연구요원특례가 인정되는 곳에 편입하면 됩니다.

Quote:

그런데 문제는 전문 연구 요원 같은 병역 특례 제도 자체가 유동적이라 4~5년 후에 이 제도가 그대로 있을지 편입 조건이 똑같을지는 회의적입니다.

우리나라의 병역법은 해당사항이 발생할때 결정된 대로 따릅니다. 지금 병역특례에 해당되는 사람은 그 제도가 폐지되더라도 현재 받은대로 따라갑니다. 즉, 4급이 현역일때 신검을 받은 사람은 현재 4급이 공익이더라도 현역으로 복무해야하는 것과 같읍니다.

어쨌던 병역에 관한 사항은 일단 병무청에 확인(그것도 직접가서...)을 해보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그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구글같은데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거기에 해당사항이 없으면 답이 없읍니다.

제가 주변에서 본바로 학부를 졸업하고 유학을 가고자 할 경우는 병역을 해결하고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에 만 29세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학위도 한 학기 정도면 될것인데, 그런경우에 걸리면 쉽게 말해서 오도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인생 꼬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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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mycluster의 이미지

질문하신분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읍니다.

Quote:

▣ [ 경우 1 ] 전문연구요원 선발시험에 의한 방법 (시행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응시 자격
현역입영대상자 및 공익근무요원소집대상자인 보충역으로서
석사이상의 학위를 취득(응시하는 시기에 석사학위취득예정자 포함)하고
병무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연구기관에 종사하고 있는자로서 아래 요건에 해당하는 자.

대학원 전문연구요원 응시자 : 응시시기에 석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박사과정에 입학예정인 자.
대학부설연구소 전문연구요원 응시자 : 최종 출신대학원의 전공학과와 관련된 분야에 상근연구요원(당해 연구소의 설치근거 규정에 의해 임명되어 계속적으로 연구에 종사하는 자)으로 종사중인 자로서 응시시기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거나 박사과정을 수료(학기수료 포함)하는 자.
※ 외국의 대학원에서 수학한 자는 석사학위 취득 또는 박사과정을 수료한(박사과정 휴학 등 수학중단자는 최종학기 이수를 수료로 본다)날로부터 6개월이내에 실시하는 선발시험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자.

맨 마지막에 보듯이,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수료(course work)이 끝남과 동시에 귀국해서 전문연구요원시험을 응시합니다.(이건 재수가 없읍니다. 평생 한번의 기회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대부분 미달입니다) 그래서 그걸 붙으면, 수료후부터 5년간(4년간으로 줄었읍니다)을 학교에서 학위를 받으면서 떼우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5년이 지나면 저절로 병역은 끝납니다. 물론 그전에 학위를 받게 되면 가고자하는 연구소의 병역특례TO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그냥 편입해서 옮기면 됩니다.
그런데 이 5년이라는 것이 그냥 외국에서 해서는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국내대학원에서는 학교에서 학위과정을 듣더라도, 매일 출근부에 도장을 찍어야하고, 6개월 이상 외국에 나가야하는 경우는 그 기간이 정지됩니다.

따라서 님의 경우 제가 아는한 정리를 하자면

1. 유학을 떠난다.
2. 석사(혹은 박사과정 수료)학위 수여후 귀국하여
전문연구요원시험을 치른다.
3. 이시험에 반드시 합격한다.
4. 다시 출국할 경우 2년(최장 2년정도 유예되는 걸로 알고 있읍니다만... 이건 저도 확실히 모름)안에 학위를 받고 귀국한다. 물론 학위안받고 와도 됩니다.
5. 귀국후부터 5년간(4년간으로 준다)을 의무복무한다.
의 과정을 바탕으로 병무청에 확인하여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1. 유학을 간다.
2. 만 29세였던가 최대한 미룰수 있는 기간안에 학위를 받고 귀국한다.
3. 귀국후 전문연구요원 TO를 받아서 취직한다.
단점 : 취직이 안되면 끌려가야합니다.

진짜로 용감한 방법
1. 유학을 간다.
2. 거기서 학위를 받고 취직을하고 영주권을 받아서 귀국하지 않는다.
3. 이럴 경우 보증을 선 부모님 혹은 삼촌이 2000만원을 벌금으로 물어낸다.

가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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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majest의 이미지

많은 분들이 귀중한 정보와 의견을 올려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궁금해하셨던 사항을 말씀드리자면...

1) 카츄사는 지원했다가 떨어졌습니다. 뺑뺑이는 저를 정말 싫어해요 :cry:

2) 어드미션 1년은 연기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싸바싸바 잘 하면

2 semester도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하지만 제가 최대한 군에 빨리

갈 수 있는게 9월 중순인지라 3년을 연기해야하므로 불가능한것이지요 -_-

3) coursework 수료후에 quit할 경우에 M.S degree를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Master's 를 받고 계속 다니는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박사학위취득 후에 MS와 같은 회사에 취직해서 몇 년 다니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엄청난 연봉을 받는것이 :D 제 계획이었습니다만..

병역문제로 학위취득후에 바로 한국에 돌아와서 취직을 한다면

엄청난 몸값하락을 감수해야 하겠네요 :(

(박사를 마치고 1년간의 거취가 그 사람의 몸값을 결정한다고 하더군요.)

5년 안에 평화통일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_-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saxboy의 이미지

돌맞을 만한 이야기입니다만, 학부후에 바로 떠나서 영주권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에... 제 동아리 선배중에 있거든요. ㅡ.ㅡ

kunmin의 이미지

전문연구원 2003년 10월부터 4년으로 줄었습니다.

산업기능요원 은 34개월이구요.

보충은 26개월이 됬죠.

그리고 전문연구원 3년으로 줄이는 방안이 추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이공계 활성화 명목으로.... 참고하시길^^

sozu의 이미지

urmajest wrote:

게다가 어제 새벽에 그 쪽 학교에서 연락이 왔는데 fellowship으로

학비 면제에 1년에 17000불 stipend를 준다고 하는데

너무 놓치기 아까운 기회인 것 같네요..

만약에 저라면 뒤도 않돌아보고 그 학교로 진학할겁니다.

병역문제는 박사학위 받으시고 생각하셔도 늦지 않을겁니다.

:D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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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zu.tistory.com

쎄피로의 이미지

urmajest wrote: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20위 정도 하는 대학에 computer sciences전공으로

ph. D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지금 학사병특을 하고 있고 대학은 3학기 다니고

휴학을 했습니다. 위에 워낙 정보가 많아 대가 드릴 말을 없네요.

일단 무조건 병무청을 찾아가십시오. 가서 직접 대화를 해보는 것이

확실합니다.

아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하셨는지 또 정보는 어디서 얻으셨는지..

정보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전공이 CS인데.... 움..

컥...GRE T_T......

그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난 숨만 쉬고 있니?

urmajest의 이미지

Quote:
아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하셨는지 또 정보는 어디서 얻으셨는지..

저같은 경우는 3학년 끝날 때 쯤에야 유학을 결심하게 되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3학기 끝나고 휴학을 하셨다니 일찍 준비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저같은 경우 학교를 선택할 때, 몇몇 교수님들의 충고를 따라 TOP20내이면서

제가 공부하려는 분야(network)에 괜찮은 교수가 있는 곳을 택했습니다.

적어도 TOP20내의 학교에 박사로 진학하신다는 전제로

몇가지 조언을 해드리면..

1) GPA

B+ 이하를 받지 마세요. A+를 굳이 받을 필요는 없으며, 최대한 A를 받도록

노력하세요. B+은 정말 안되요 -_- 이것은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많은 대학이 4.0 scale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2) TOEFL

TOEFL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GRE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 단계라고

생각하시고 250 넘기면 바로 GRE로 넘어가세요. (참고로 몇몇 대학은

part마다 25점 이상씩을 요구하거나 TWE점수를 5.0이상 요구하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단지 english proficiency를 검증하기 위한 수단일 뿐

strict rule은 아닙니다.)

3) GRE

어렵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많이 어렵습니다 -_-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PBT만을 볼 수가 있고 1년에 2번의 응시기회밖에 없습니다.

괌이나 일본등으로 시험을 보러가면 한달에 한번씩 볼 수 있습니다.(CBT)

보통 CBT가 PBT보다 높은 점수가 나옵니다.(통계상 -_-)

생전 보지도 못한 단어들을(토플 250 수준에서도 -_-) 하루에 100개씩

외우는 고통을 감수해야하며 중도포기하시면 안됩니다..

4) 그 외..

그외에 SOP(학업계획서), 추천서, 논문 및 경력 등이 있는데 이건 나중에

하실 일이 되겠지요. TOP SCHOOL에서 학위를 받았고 유명한 교수님들과

친하게 지내시고 3,4학년쯤엔 연구에 참여해서 논문을 쓰세요.

도움이 되셨나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막상 실천하긴 힘들더라구요.

노력을 하면 반드시 성과는 있으니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유학에 대해서 궁금하신게 있으면 www.gohackers.com을 가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