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렇게 공부 하는게 현명한 방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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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윈도우쪽을 공부하다가. MFC로 간단한 소켓 프로그램도 만들어 보았고...
리눅스에서도.. 소켓프로그래밍을 공부 하고 있고...

둘다 병행하면서 하긴하는데...

이렇게 하면 소위 말하는.. "어중개비"가 될 공산이 큰가요??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리눅스를 하면 리눅스만 파라.. 윈도우를 하면 윈도우를 파라...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 마음은 어느 플랫폼에도 종속되지 않고 프로그래밍하는게 목적인데...
사실, 그렇게 잘 되질 않네요..

angpoo의 이미지

짧은 소견으로 답을 달자면 일단은 한우물을 깊이 파논 다음에 영역을 넓히는 편이 좋습니다.
한 분야를 제대로 알아두면 다른 분야도 어렵지 않게 성취가 가능합니다.
이것저것 건들어본건 많은데 필요한만큼의 깊이에 도달한게 아무것도 없다면 아무데도 쓸데가 없습니다.

공부가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간단한 소켓프로그램보다는 의미있고 혼자서라도 지속적으로 쓸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세요. 그래야 얻는게 있고 그 자체로 큰 경험이 됩니다.

bluemoon의 이미지

ing wrote:
지금.. 윈도우쪽을 공부하다가. MFC로 간단한 소켓 프로그램도 만들어 보았고...
리눅스에서도.. 소켓프로그래밍을 공부 하고 있고...

몇년전의 딱 제모습이네요. -_-
참고로 저의 경우엔 현재.. 둘 다 제대로 못합니다. -_-;
아마 이렇게 된 이유는 유행을 따라갔기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2004년에는 이런기술이 뜰 것이다. 이러면 그쪽으로 휩쓸렸다가..
이게 무슨말씀인지 아시죠?
저처럼 되지마시고 꾸준히 한 분야를 공부해서 전문가로 거듭나세요. ^^;

sozu의 이미지

전산분야는 하나이상의 분야가 퓨전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안다면 좋지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주력 상품(?) 하나정도는 있어야 하며

그 주력 상품을 만들면서 생기는 노하우와 원리 등은

다른 상품을 만들때에도 매우큰 도움이 되죠

즉, 첫번째 주력상품을 만들때에는 100이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면

그 이후 다른 상품을 만들때에는 100이하의 시간과 노력이 들겁니다.

그 정도는 계속 줄어들며 (조금씩^^;)

우리는 그들을 "고수"라 부르겠죠 (대충 내용만 알아도 알아채버리는..)

자꾸 상품상품 하니까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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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douner의 이미지

저도 예전에 그랬지만... 지금은 모두 다 접고 오직 한가지만 파고 있습니다^^;
'ㅜ' 자형 개발자가 되라고 누가 그러던데~~

인생, 쉬운 것만은 아니네..

gurugio의 이미지

어셈블리 한번 공부해보세요.

시스템의 근본 원리를 알게되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플랫폼에 무관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PC 기반에서는요 wink

시스템의 원리를 이해한다면

무엇을 코딩해봤던지 안해봤던지

나중에 실제 개발에 투입됐을 때 어떤 분야라도 적응하기 좋지 않을까요?

..근데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있답니다. oops

어셈러브 놀러오세요. http//www.asmlove.co.kr

whiterock의 이미지

그 정도 공부 하셨으면, 하나 만들어 보시죠..: )
만들다 보면 공부 해왔던 거 외에 많은 문제들이 다가올텐데 그런 문제들 해결하다 보면 책에서 배울수 없었던 것들도 익힐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흐음...

novice의 이미지

김형 wrote:
'ㅜ' 자형 개발자가 되라고 누가 그러던데~~

ㅜ자형이 아니라 T자형일 겁니다.

한가지 전문 분야가 있고 다른 몇가지 자신있는 분야가 있다는 거죠.

개발만이 아닌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김지룡씨에게서 처음 들었습니다 8) )

I don't belong here..

MasterQ의 이미지

[off topic]

서명이 무지하게 멋있네요...

저장해갑니다... 히히히

jachin의 이미지

저도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기는 합니다만,

어느 한 분야 만이라도 제대로 이해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개 하시는 것은 그리 큰 상관이 없지만,

그것을 다 이해하셨다고 장담하시기는 어려우실듯 해요. -_-a

저도 컴퓨터 구조와 전자회로는 확실히 이해를 했지만,

프로그래밍은 남들 흉내밖에 못 내니까요. -_-a

더 깊은 공부를 하기위해 기초가 되는 공부는 당연히 하셔야 하지만,

한가지 테마에만 신경쓰지 못하고 여려개를 한꺼번에 하시는 건

그리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para의 이미지

두루 두루 공부하십시오..

광범위하게..

하지만 밥과 반찬은 구분하십시오.. ^^

ddt의 이미지

둘 다 해서 둘 다 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