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시키는것도 일...

shyxu의 이미지

회사에 있다보면
점심때마다 고민합니다.

정말 이건... 프로그램 짜는 것보다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_-;
매일 매일 뭐 먹을까 뭐 먹을까..

뭐 오늘은 그냥 뚝배기불고기로...

그래서 이참에...
아예 식사를 랜덤하게 선정하는 프로그램을 짜려고 하는중.. -_-;
근데 혹시 이런거 짜보신 분 있나요?
혹은 이걸 실제로 쓴다던가...

왠지 저같은 고민 해보신 분들 꽤 많으실듯 한데..
어떤 예들이 있을까~ 해서 한번~ 쓰레드를 올려봅니다 8)

sozu의 이미지

전 먹고 싶은게 넘 많은데...

돈이 없어서 고민해요 :(

오늘은 초밥이 무쟈게 땡기네요^__________^

-----------
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다즐링의 이미지

import random

foodlist = [ "짜장면" , "짬뽕" , "라면" , "제육볶음" ]

print random.choice(food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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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차리서의 이미지

shyxu wrote:
...(전략: 인용자 주)...
그래서 이참에...
아예 식사를 랜덤하게 선정하는 프로그램을 짜려고 하는중.. -_-;
...(후략: 인용자 주)...

만일 짠다면 가중치 붙은 난수가 필요할지도 모르겠군요.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좋아하는 식단과 조금이라도 덜 좋아하는 식단이 있을테니까요.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gilsion의 이미지

http://bbs.kldp.org/viewtopic.php?t=12355&highlight=%B0%A5%BA%F1%C5%C1

3년전에 본 게시물이 기억이 나다니.. 나도 참....

shyxu의 이미지

gilsion wrote:
http://bbs.kldp.org/viewtopic.php?t=12355&highlight=%B0%A5%BA%F1%C5%C1

3년전에 본 게시물이 기억이 나다니.. 나도 참....

역시... 3년전에 이미 이런게... --;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maylinux의 이미지

여지껏 아날로그방식으로 선택했는데..
(메뉴판에 볼펜던지기.. 찍히는거 먹기)

흠.. 한번짜볼만 하군요..

그런데,, 시키는곳에 따라 메뉴가 다르니
2차배열을 만들어서.. 해야 겠군요..(중국집,분식,일반식당 등등..)

그래도.. 오늘까지는 아날로그방식으로 ^^;;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Prentice의 이미지

문재식의 이미지

회사 구내 식당을 이용하니.. 이런 고민이 없군요. ^^;;
오늘은 돼지갈비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일 오늘의 점심메뉴는 무엇이 나올까 고민합니다. ^^
회사의 밥은 곧 나의 영양식!!

maylinux의 이미지

허걱... 이런게 이미 나왔을줄이야...
역시.. geek 은 생각하는게 비슷한가??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shyxu의 이미지

오랫만에 C를 건드려봤는데...

하도 오랫만에 해서 -_-;;;
srand()랑 time() <- 이거 라이브러리 레퍼런스 보고서야 알았다는 -_-;;
근데.. 이거.. 버그있는 듯 -_-;

(바보....)

#include <stdlib.h>
#include <time.h>

int main()
{
        int seed;
        char* menu[6] = { "짱깨", "볶음밥", "뚝배기불고기", "제육볶음", "찌개", "라면", "돈까스" };

        srand(time(0));
        seed = rand() % sizeof(&menu);
        printf("\n 오늘의 메뉴 : %s \n", menu[seed]);

        return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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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ereto의 이미지

작년 중순쯤부터는 도시락을 싸오다보니 그런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D

시켜 드시는 분들이나 식당 가시는 분들은 고민 많이 하면서, 프로그램이라도 짜자, 게시판이라도 만들자고 합니다만......

초보 남편이 초보 아내가 싸주는 도시락 받아들고 회사와서 먹는 기분이란 :D

음... 뭐, 부부 된 지 2년 넘었으니 이제 초보는 벗어난 거로 봐야할까요......

결혼 하신 분들은 아내분께, 애인 있으신 분들은 애인에게 부탁을 해 보세요. :D

없으시면 직접 싸 오셔도 되지만 그럴 경우 무슨 반찬을 싸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사태가...... 부모님과 같이 사신다면 어머님께 부탁드려도......

PS) 회사에 도시락 싸 오는 분들이 있으면 같이 반찬 나눠 먹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그 중 솔로들이 좀 섞여 있다면, 더더욱 재미있습니다. :twisted:

shyxu의 이미지

espereto wrote:
작년 중순쯤부터는 도시락을 싸오다보니 그런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D

초보 남편이 초보 아내가 싸주는 도시락 받아들고 회사와서 먹는 기분이란 :D

음... 뭐, 부부 된 지 2년 넘었으니 이제 초보는 벗어난 거로 봐야할까요......

결혼 하신 분들은 아내분께, 애인 있으신 분들은 애인에게 부탁을 해 보세요. :D

없으시면 직접 싸 오셔도 되지만 그럴 경우 무슨 반찬을 싸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사태가...... 부모님과 같이 사신다면 어머님께 부탁드려도......

PS) 회사에 도시락 싸 오는 분들이 있으면 같이 반찬 나눠 먹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그 중 솔로들이 좀 섞여 있다면, 더더욱 재미있습니다. :twisted:

그야 그렇긴 한데
밥을 사주는 회사라서 ;;
회사돈으로 밥시켜먹는답니다;;

게다가 전 솔로... ㅠ_ㅠ
밥챙겨줄 사람이 없지요~
게다가 집에서 취사를 거의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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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bug의 이미지

shyxu wrote:
오랫만에 C를 건드려봤는데...

하도 오랫만에 해서 -_-;;;
srand()랑 time() <- 이거 라이브러리 레퍼런스 보고서야 알았다는 -_-;;
근데.. 이거.. 버그있는 듯 -_-;

(바보....)

#include <stdlib.h>
#include <time.h>

int main()
{
        int seed;
        char* menu[6] = { "짱깨", "볶음밥", "뚝배기불고기", "제육볶음", "찌개", "라면", "돈까스" };

        srand(time(0));
        seed = rand() % sizeof(&menu);
        printf("\n 오늘의 메뉴 : %s \n", menu[seed]);

        return 0;
}

버그 있겠군여...

seed = rand() % ( sizeof(menu)/sizeof(menu[0]) ) ;
가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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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일은 하지 말자는 인간 쓰레기.
-.-;

tranquillity의 이미지

그것보다 돈까스가 불쌍해요 :oops:

精神一到何事不成

shyxu의 이미지

tranquillity wrote:
그것보다 돈까스가 불쌍해요 :oops:

아차 -_-;;;
으음... 올해부터 C 좀 짜버릇해야겠다는 --;
진짜.. 2년만인듯 -_-;;;

#include <stdlib.h>
#include <time.h>

int main()
{
        int seed;
        char* menu[7] = { "짱깨", "볶음밥", "뚝배기불고기", "제육볶음", "찌개", "라면", "돈까스" };

        srand(time(0));
        seed = rand() % ( sizeof(menu)/sizeof(menu[0]) );

        printf("\n 오늘의 메뉴 : %s \n", menu[seed]);

        return 0;
}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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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way의 이미지

shyxu wrote:

#include <stdlib.h>
#include <time.h>

int main()
{
        int seed;
        char* menu[7] = { "짱깨", "볶음밥", "뚝배기불고기", "제육볶음", "찌개", "라면", "돈까스" };

        srand(time(0));
        seed = rand() % ( sizeof(menu)/sizeof(menu[0]) );

        printf("\n 오늘의 메뉴 : %s \n", menu[seed]);

        return 0;
}

좋아하는 메뉴에 우선순위를 주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priority....
이렇게 생각해 보니 또 여러개의 factor가 있겠네요...
맛, 배달 시간, 가격,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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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i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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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식의 이미지

espereto wrote:
작년 중순쯤부터는 도시락을 싸오다보니 그런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D

시켜 드시는 분들이나 식당 가시는 분들은 고민 많이 하면서, 프로그램이라도 짜자, 게시판이라도 만들자고 합니다만......

초보 남편이 초보 아내가 싸주는 도시락 받아들고 회사와서 먹는 기분이란 :D

음... 뭐, 부부 된 지 2년 넘었으니 이제 초보는 벗어난 거로 봐야할까요......

결혼 하신 분들은 아내분께, 애인 있으신 분들은 애인에게 부탁을 해 보세요. :D

없으시면 직접 싸 오셔도 되지만 그럴 경우 무슨 반찬을 싸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사태가...... 부모님과 같이 사신다면 어머님께 부탁드려도......

PS) 회사에 도시락 싸 오는 분들이 있으면 같이 반찬 나눠 먹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그 중 솔로들이 좀 섞여 있다면, 더더욱 재미있습니다. :twisted:

도시락 먹는 사람은 부담이 없지만.. 도시락을 싸는 사람은 반찬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대학때 1년정도 도시락을 싸서 친구들과 먹은 기억이 나는데...
결국 구내식당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어머니가 너무 힘드셔서요. ^^;;

신혼때야.. 도시락도 싸주고 그러지만... 호호.. 조금 지나면??
아침밥도 없어요 ~~^^

저도 아직은 신혼이군요. 4년차이니깐...

신승한의 이미지

엄니, 도시락 싸주이소~ :)
:x 사무라~
예~ :cry:

hb_kim의 이미지

"딜버트"라는 책을 읽어보셔야겠군요.

잡무가 자신에게 떨어졌을때 잘하면 계속 잡무가 맡겨집니다. 최선의 방법은 사람들이 모두 싫어하는 메뉴를 연속해서 시켜서 '저 사람은 이런일은 못시키겠다' 하는 여론이 조성되게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