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를 이용한 사교육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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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수능시험은 교육방송(EBS)의 수능강의를 들으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고 2008학년도 부터는 대학입시가 고교내신 중심으로 재편되며 수능영향력은 최소화된다.

http://www.yonhapnews.co.kr/news/20040217/060500000020040217115922K4.html

EBS로 수능을 대비한다? 그럼 대비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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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부총리는 "가난하더라도 성실하게 노력하는 청소년이 큰 어려움 없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방도를 마련하는데 대책의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대책에 따르면 위성방송인 `EBS플러스1'을 수능 전문채널로 특화하고 에듀넷 등 인터넷을 통해 수준별 강의자료를 무료로 보급하는 등 `e-학습'(e-learning) 체제를 구축, 학교수업과 수능강의 시청으로 수능시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EBS 플러스 1을 봐야 하는 것이 한번 볼까요?

어!??? 안 나오내... 왜 안나오지? 유선 방송에 문의 해볼까나?

유선방송 - 그건 추가 요금을 지불 해야 합니다. 기본 체널이 아닙니다.
나 - 왜 기본 체널이 아니죠? 공익 체널 아닌가요?
유선방송 - 저희도 EBS에 비용을 지불하고 송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나 - 흠......

다시 EBS에 전화 했음..

나 - EBS는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되는데 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죠? 거기다가 수능등 교육관련 인데....

EBS - 시청료의 3%를 받아서 쓰는 겁니다. EBS예산의 30%에 불과하죠. +1, +2는 유료로 보셔야 합니다.아니면 유선 방송과 잘 협의 해보세요.

나 - 글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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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EBS를 이용한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학원은 일정 기간 동안만 내면 되죠. 하지만 사청료와 유선방송 사용료는 평생 내야 합니다. 절감이라고 할 수 있나요?

몰아서 수십만원 내면 고액이고 몇천원씩 평생 내면 절감인가?

cjh의 이미지

그럼 수능때만 보고 끊으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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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박영선의 이미지

제가보기에는 긍정적인 정책이라 생각합니다만...

학원비 몇십만원하고 유선방송 몇만원하고는 차이가 좀 나잖아요..

결론 : EBS를 이용한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학원은 일정 기간 동안만 내면 되죠. 하지만 사청료와 유선방송 사용료는 평생 내야 합니다. 절감이라고 할 수 있나요? 

몰아서 수십만원 내면 고액이고 몇천원씩 평생 내면 절감인가?

그리고 유선방송 사용료도 평생이 아니라 학교다니는동안만 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

maylinux의 이미지

jedi wrote:
결론 : EBS를 이용한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학원은 일정 기간 동안만 내면 되죠. 하지만 사청료와 유선방송 사용료는 평생 내야 합니다. 절감이라고 할 수 있나요?

몰아서 수십만원 내면 고액이고 몇천원씩 평생 내면 절감인가?

개인적으로 시청료는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유선방송이나 케이블티비 돈은 지불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해놓고 돈을 받는다는것이겠죠.

그렇다고, KBS,EBS 안보니 시청료안내겠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거부...
난 테레비가 없다. 그러니 시청료 안내도 되지 않는가?
그러면, 직접조사와서 확인하고, 빼줍니다 --;

시청료를 거부하고, 없애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것이고..

KBS1 은 광고 다시 하고,
KBS 에게 가는 시청료를 전부 뺏어야서, 그것을 EBS 로 돌려야 합니다.
그러면 예산도 빵빵해지고, 내용에 더 충실해질수 있을테니깐요.

교육방송이란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kall의 이미지

인터넷 다시보기를 유료화 할때부터 이미 어느정도는 정해진 수순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고등학교는 학교에서 알아서 녹화해서 보여주겠죠..
(어쩌면 고3들은 학교가서 하루종일 교육방송만 볼지도..)
수능방송의 기본타겟은 고3들일테니 과외비를 줄이겠다는 기본적인 목적은 달성됐다고 봐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다만 인터넷 다시보기는 좀 무료로 해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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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maddie의 이미지

EBS는 교재만 봐도 충분하지 않나요?
저는 고딩 시절 방송은 안보고 EBS전과목 교재만 공부했었는데 나름대로 성과가 좋았습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girun의 이미지

불티나지 않을까요? ^^

교육부의 목적은 교육이 아닌 과외근절인가 보군요...

머가 중요한지 언제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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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리눅스리눅스리눅스리눅스리눅스리눅스리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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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linux의 이미지

오늘 뉴스를 보니... 수능을 교육방송에서 나온것으로 낸다고 하네요...

그래요.. 좋습니다..

그런데 왜???
교육방송은 유료인거죠?

사교육비줄인다고 하면서... 결국은 사교육비를 교육방송케이블비로 나가게 만드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렇게 한다고, 학원이나 과외를 안받는건 아닐테니...

정말, 시청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EBS 가 1/3 를 먹고 있다고 알고있었는데... 3% 라니 너무하는군요... 1/3 을 먹는다면, 예산의 300% 가 되는군요... 한마디로 KBS 가 나쁜넘되는거네요..)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비행소년의 이미지

별로 새롭지도 않네요..

첫 방송 시작할 때도 과외나 학원 근절이라고 했었고,

첫 수능 볼때도 지금과 똑같은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 하는데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김충길의 이미지

www 로는 무료로 볼수 있다고 뉴스에서 들은거 같은데요.

screen + vim + ctags 좋아요~

죠커의 이미지

정말 사교육비 "절감"이군요.

raymundo의 이미지

제가 학력고사 준비하던 시절에도 사교육비 절감을 외치며 교육방송에서 열심히 방송을 틀어줬습니다만...

과외의 핵심은 "남들 안 할 때 난 하자"입니다.
그나마도 요즘은 "남들도 다 하니 나만 안 하면 안 된다"가 되어 가고 있어서 학생들이 죽어납니다만...
"모두가 볼 수 있는" (위의 글들을 보면 그나마도 돈을 내야 되는가 봅니다만) 것은 절대로 과외를 대체할 수 없지요.

십년이 더 지났는데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다니 바보들인건지 의지가 없는 건지 항상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jedi의 이미지

김충길 wrote:
www 로는 무료로 볼수 있다고 뉴스에서 들은거 같은데요.

다시보기는 유료화 되었습니다. 기터 다른 것도 유료화가 착착 진행중입니다.

자녀를 낳을때 교육을 시킬 능력이 있는 만큼만 낳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낳아놓고 책임을 못진다는 것은 여의도 원숭이 보다 못한 짓이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yimdc1의 이미지

EBS가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고 저렴하긴 하지만, 학원이나 과외와는 달리 피드백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EBS 유료화는 중학교 프로그램 빼고는 거의 다 유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학교 프로그램은 차마 못 하는 것 같더군요.

아듀, 통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