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이트를 살펴봤더니..
글쓴이: rainblow / 작성시간: 금, 2004/02/13 - 10:45오전
심심할때마다 집에서 가끔씩 취업사이트를 기웃거리는데요..
음..
요즘에 심해진건지 모르겠지만,
인력파견을 하겠다는 회사들이 많네요..
적당한 spec의 사람이라면 대기업 어디에 파견보내주겠다.. 어디 금융회사에 파견직 모집등..
이런식이 대부분이네요.. :oops:
쩝..
대학때 여름방학기간동안 놀러갈 자금 마련하러 흔히들 말하는 노가다 새벽시장엘 가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인력시장..
다들 새벽부터 나와서 자기를 불러주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초조해 하던 그 모습들이..
어쩐지 이바닥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두려움이 생기네요..
업종전환을 할게 아니라면, 지금 회사에 뼈를 묻어야 할까봅니다.. 겁나서..
Forums:
-_- 흠... 솔직히 저도 그런 심정이 듭니다.중소기업이란 곳이
-_- 흠... 솔직히 저도 그런 심정이 듭니다.
중소기업이란 곳이 대부분 비전이 없다고 생각되면 사람들이 오지 않으니까요...
사실은 중소기업 인력이 많이 부족한 실정인데도, 제대로 공부해서 들어온 사람을 보기 힘든 상황이죠...
-_-a 저도 어쩌면 중소기업에 가서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든지 좋은 길로만 가고자 생각한다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a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관철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네요.
(하지만 확실히 연봉이 다르니... 울며 겨자먹기겠군요... T-T)
오마이뉴스에 보니까 광동제약 회장의 30년 고집이 직원을 열심히 부려 먹
오마이뉴스에 보니까 광동제약 회장의 30년 고집이 직원을 열심히 부려 먹다가 용도가 없으면 두드려 패서 쫏아 내는 것이고 이 방법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파견 직원을 많이 뽑는 이유는 대기업에서 그런 직원을 요구 하기 때문이겠죠. 일은 비슷하게 하고 언제든지 짜르기 쉽고 인건비도 조금줘도 되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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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악순환이죠... 사람들은 자꾸 대기업으로
사실 이게 악순환이죠...
사람들은 자꾸 대기업으로 가려고 하고..
그럼 대기업은 사람보기를 우습게 아는 거죠.. 너 말고 뽑을 사람 많다..
그러나 대부분 대기업은 노조가 있죠.. 짜르기도 힘든거예요..
그럼 인력 충원 이슈가 생기면 비정규직을 만듭니다..
그런데 그 비정규직도 없어서 난리입니다. 별로 그럴 것도 아니면서 일 잘하면 정규직 채용하겠다고 그럽니다...
그래도 와서 일을 합니다.
그럼 대기업으로 왜 갈라 그럴까요..
연봉도 연봉이지만 간판때문에 가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중소기업이 연봉을 잘 쳐줘도 이름이 없어서 기피합니다...
비정규직이라도 대기업이면 간판때문에 구직자들이 좋아합니다.
정규직 왜 뽑겠어요..
힘없는자의 슬픔
털털털털.. "자바 열명
털털털털.. "자바 열명 타세요!"
[......]
한쪽에서는 구인난이, 다른 한쪽에서는 구직난이 있다고 합니다.
(인적 자원을 포함한)자원 낭비가 참 심각한것 같습니다.
40대 초반이신분 연봉 2400에 써달라는 이력서도 받아봤습니다.
40대 초반이신분 연봉 2400에
si업체에서 써달라는 이력서도 받아봤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프리랜서도 서울만곤 일자리가 없습니다.
경력이 10년 넘어 버리면 오히려 연봉이 깍깁니다~~~~~~
어린팀장이 나이많은 팀원 받기 싫으니가요 저렇게라도 원서 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