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실명제(전자서명제)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우수한의 이미지

국회 정개특위는 ‘상위 50위 인터넷언론사’가 아니라 ‘모든 인터넷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선거게시판 실명제안을 9일 통과시켰습니다. 인터넷언론사는 주민등록번호 전산화를 이용하거나 신용정보업체의 DB를 활용해 실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같은 기술적 조치를 하지 않았을 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그런데 이거 문제가 좀 있습니다. 제가 마침 해당업종에 있기 때문에 좀 민감해지는군요. (제 블로그에도 썼습니다. 이곳 게시판에서 정치관련 토론을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건 이해하시죠?)

관련기사:
“전자서명제 철회하라”
"인터넷 실명제 불복종 운동"

- 앗, 이거 '새소식,정보'란으로 가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oops:

jedi의 이미지

해결책은

1. 이민을 간다.
2. 여의도 원숭이를 몰살 시킨다.
3. 자신이 자살을 한다.

이런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 실명확인 해주는 사업자는 표정관리가 힘들겠군요. 앞으로 돈이 장마철 홍수 처럼 들어올테니.....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세벌의 이미지

인터넷언론사에 글 쓰지 말란 얘기 같군요. 다른 사이트에까지 적용시키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려나...

kall의 이미지

아직 법사위랑 본회의가 남았군요..

이런건 FTA처럼 무력저지(?) 라도 해야할텐데..

정 안되면 대통령 거부권이라도 ㅡ.ㅡ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maddie의 이미지

언론사가 아닌 커뮤니티 형식의 사이트가 개설되면 그곳에서는 해당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어떻게든 빠져나갈 방법이 있을 듯합니다. 여의도 원숭이들이 그렇게 대가리가 좋았다면 이모양 이꼴이겠습니까.

힘없는자의 슬픔

박영선의 이미지

maddie wrote:
언론사가 아닌 커뮤니티 형식의 사이트가 개설되면 그곳에서는 해당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어떻게든 빠져나갈 방법이 있을 듯합니다. 여의도 원숭이들이 그렇게 대가리가 좋았다면 이모양 이꼴이겠습니까.

여의도 원숭이들이 나쁜짓에는 머리가 잘돌아갑니다.

돈빼돌리는 방법이나, 사람속이는방법이나, 나라 망하게하는 방법 등등의 기술은 세계 초일류수준이잖아요...

^^;;

dyaus의 이미지

선거법 제8조 5항에서 ‘인터넷 언론사’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Quote: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에 관한 보도, 논평 및 여론 등을 전파할 목적으로 취재, 편집, 집필할 기사를 인터넷으로 통하여 보도, 제공하거나 매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경영, 관리하는 자와 이와 유사한 언론의 기능을 행하는 인터넷홈페이지를 경영, 관리하는 자”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너무 추상적인것처럼 보이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bbs.kldp.org 경우도 해당 될것처럼 보이는 군요..

비행소년의 이미지

Quote:
인터넷언론사는 주민등록번호 전산화를 이용하거나 신용정보업체의 DB를 활용해 실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같은 기술적 조치를 하지 않았을 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신용정보 업체는 어떤 법적 근거로 실명 확인 서비스를 하나요? 이쪽에서 제 실명과 주민등록 번호를 사용하도록 승인한 기억이 없는데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raymundo의 이미지

maddie wrote:

어떻게든 빠져나갈 방법이 있을 듯합니다. 여의도 원숭이들이 그렇게 대가리가 좋았다면 이모양 이꼴이겠습니까.

반대로 어떻게든 얽어넣을 수도 있죠. "이와 유사한 ..."이라는 등의 애매한 표현으로는 정치나 선거 이야기를 주로 하는 개인 홈페이지도 해당될 것 같은데요.

암튼, 최근에 하는 짓들을 보면 후안무치 그 자체로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Necromancer의 이미지

그런데 실명확인 다 ActiveX로 하지 않나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cdpark의 이미지

위헌의 여지가 다분한 법률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제대로 된 판결을 내려주리라 기대해봅니다.

nohmad의 이미지

상위 50위 안에 드는 언론사만 하기로 했다가 전 언론사로 확대되었군요.
실명확인 서비스 제공 회사가 그야말로 *때돈*을 벌 듯 합니다.
위헌소지가 다분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저 법률을 주도적으로 입안한 당의 소속의원들에게도
총선에서 엄중한 심판이 내려질 것을 기대합니다.
국회 회의록을 읽어보니 정말 가관이더군요.

maddie의 이미지

이거 발제한 의원들 명단이랑 찬성한 의원명단 있으면 뿌려봅시다. 네티즌 선정 낙선대상자로..

힘없는자의 슬픔

M.W.Park의 이미지

dOOit wrote:
Quote:
인터넷언론사는 주민등록번호 전산화를 이용하거나 신용정보업체의 DB를 활용해 실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같은 기술적 조치를 하지 않았을 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신용정보 업체는 어떤 법적 근거로 실명 확인 서비스를 하나요? 이쪽에서 제 실명과 주민등록 번호를 사용하도록 승인한 기억이 없는데요.

금융거래 내역이나 뭐 이런 것들로 유추해내는 것같더군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DB에 입력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보제공자는 실명과 주민번호를 받아서 맞다 아니다만 말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부당하게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행위와는 좀 거리가 멀죠.
예전에 모사이트에서 제 주민번호가 인증실패되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이 부분은 정확치 않으니 확실히 아시는 분 부연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원숭이 욕 못하게하기 위해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같군요.
각종 욕먹을 짓은 다 하면서 구속동료 석방하게 하고, 욕 못하는 분위기 조성하고...

이거야 말로 네티즌 탄압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언론탄압과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evil:

실명이 공개되면 사실여부를 떠나서 포스팅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그리고, 어떻게 일일히 사실여부를 알 수 있겠습니까? 대검 중수부 검사쯤 되면 그래도 사실에 어느 정도 근접할 수 있겠지만... :?

우리도 뭔가 해야되지 않을까요?
돈세탁방지법을 강화해서... 정치인일 경우 현금거래에도 실명제 도입을 추진한다든지...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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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kall의 이미지

maddie wrote:
이거 발제한 의원들 명단이랑 찬성한 의원명단 있으면 뿌려봅시다. 네티즌 선정 낙선대상자로..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8662&g_menu=020700

아직 리스트는 안보이는 군요. 우선 한명 추가입니다.

Quote:
이날 통과된 안은 정개특위 위원으로 참여한 한나라당 원희룡의원이 낸 수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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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maddie의 이미지

망할 원숭이 말이나 못하면...

이름도 원숭이스럽네

http://www.happydragon.or.kr/part/freeboard_view.html?db=fb_DBT&skno=6852&page=1

Quote:
인터넷실명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간 정개특위의 논의과정과 의견을말씀 드리겠습니다.

인터넷실명제란 인터넷언론사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선거에 관한 의견을 게시하고자 하는 자는 먼저 성명과 주민번호의 일치여부를 시스템 상에서 인증을 받도록 한 것입니다.

취지는 선거시 작전세력에 의한 근거없는 비방이 난무하며 특히 선거일 1-2일 전에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유포함으로써 후보에 치명적 피해는 물론 유권자를 호도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코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도 IP추적을 통해 수사할 수는 있지만 유동IP를 쓰는 곳은 대책이 없는 등 수사관계자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넷윤리도 늘 강조되고 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명제가 된다면 주민번호로 추적하여 바로 적발이 가능한 것은 자명합니다.

먼저, 정개특위에서 통과된 주요내용을 설명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실명인증을 위해 현재 상거래에만 이용할 수 있는 신용정보DB와 공개되지 않는 행정부의 주민DB를 본 인터넷실명인증의 목적으로 요청할 경우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여, 이들 DB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실명인증을 위한 기술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인터넷언론사에 대해서는 1천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인터넷언론사에 대한 의무조항은 매체의 공익성 때문이며, 그렇지 않은 정당/후보자/예비후보자의 홈페이지에 대해서는 이를 강제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넷의 특성상 실명제가 적용되지 않는 다른 사이트를 만들어 흑색선전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 정도와 규모에 따라 사이버수사대에서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법안에 따르면 선거에 관한 의견을 게시할 때 실명확인 후에는 실명으로 게시하지 않아도 되며, 필명으로도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 정개특위에서 원희룡 의원이 왜 인터넷실명제를 주도하게 되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포괄적인 인터넷실명제는 작년 정보통신부에서도 실시하려고 하다가 여론 등에 밀려 보류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만큼 네티즌과 시민단체의 반대가 많았습니다.

원희룡 의원도 인터넷이 익명성에 의한 자유로운 의사개진의 장이라는 것과 흑색선전 등에 대해 로그분석 등을 통해 형사처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 실제로 정개특위 전에는 각종 세미나에서 실명제 반대를 주장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실명제는 작년말 1차 정개특위에서 시민단체가 참여한 범개협이 제안하여 열린우리당을 포함한 각 당이 당론으로 모두 찬성하였던 안이었고, 그 방법에 있어 전자서명에 의한 실명제를 채택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원희룡 의원이 새롭게 위원으로 선임된 올 초 2차 정개특위의 논의는 인터넷 실명제를 실시한다는 대전제 위에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그 실시 방법에 대해서만 토론이 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원희룡 의원도 이미 1차 정개특위에서 실명제를 하기로 각 당과 범개협이 이미 합의해 놓은 것을 번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현재 일부 인터넷언론사나 시민단체에서 인터넷실명제에 대해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1차 정개특위에서 실명제 합의를 할 당시에 왜 이러한 의견수렴이 되지 않았는지 상당히 의아스러웠습니다. 2차 특위에서는 인터넷언론사, 정부 등 각계 인사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자세한 의견을 듣고 협의를 하였습니다.

실명제에 대한 1라운드 협상에서 원희룡 의원은 전자서명에 의한 실명제를 하자는 1차 특위의 안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를 물었으나 아무런 대책이 없었고, 따라서 충분한 검토가 없었다는 결론과 함께 그 실시방법에 대해 위원들 간에 구체적인 토론을 해나갔습니다.

전자서명은 자민련, 민주당이 강하게 찬성하였는데, 원희룡 의원과 열린우리당은 이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설득시켜 나갔습니다. 원희룡 의원은 이 방법으로 하면 사용자들이 기관에 방문하여 인증서와 패스워드를 받아야 하고 구축기간도 상당 시일이 걸리는 등 극단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며, 아예 글을 올리지 말라는 얘기라고 강변하여 결국 전자서명에 의한 실명제를 철회하게 만들었습니다.

실명제 2라운드 협상은 원희룡 의원과 열린우리당 간의 실시방법에 대한 논란이었습니다.
원희룡 의원이 처음 대안으로 제시한 것은 현재 포탈업체, 게임업체 들이 이용하고 있는 신용정보DB를 이용하여 실명인증을 하는 방안이었으며 인터넷언론사도 상위 50개 사이트에만 적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 국민에 대한 데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DB에 없는 사람이 글을 올릴 수 없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행정부의 주민DB를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주민DB 전체를 이용할 경우 해킹의 우려가 있어 그 중 이름과 주민번호만 추출하여 별도 DB를 만들어 서비스 하자는 구체적 안까지 제시하였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신용정보DB 이용료(인당 10-20원) 대신 무료로 서비스 할 수 있으며 모든 국민을 포괄하게 됩니다. 그리고 50개 사이트 선정의 애매함과 DB무료서비스를 고려한다면 50개 사이트에만 한정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 전 인터넷언론사에 적용키로 하였습니다.

결국 전자서명이라는 극단의 방법과 실명제 합의라는 마지노선 사이에서 그 방법에 대한 절충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의 유시민 의원은 처음에는 전자서명에 의한 실명제를 반대하였으나, 전자서명에 의한 실명제가 철회되고 나자 DB를 이용하는 안에 대해 반론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자율실명제로 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는 통상적인 회원가입에 의한 실명제로써, 가명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에 1차 특위에서 합의한 인터넷실명제가 아닙니다. 이에 원희룡 의원이 1,2차 특위에서 지금까지 논의된 것을 다 엎고 새로 하자는 것이냐며 이의를 제기하였습니다.

최종 정리된 안은 다음의 3안이었으며 표결처리하여 원희룡의원의 2안이 채택되었습니다. ① 상위 50개 인터넷언론사에게만 실명제 적용 ② 전 인터넷언론사에 실명제 적용(원희룡 의원) ③ 자율적/선언적 규정만 두는 안(유시민 의원)

유시민 의원의 3안도 인터넷언론사에 대해 실명확인이 된 사람에 한하여 의견게시를 할 수 있는 것은 2안과 동일하나, 처벌규정 등이 없는 자율적 규정으로 사실상 실명제 합의를 깬 것입니다.

그러면 표현의 자유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신공간에서 참여자의 ‘자유’를 강조할 것인가, ‘책임’을 강조할 것인가는 섣불리 가를 수 없는 논쟁거리입니다.

최근 포탈업체에서 실시한 실명제 찬반조사를 보면 실명제에 대한 찬반이 팽팽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주요 인터넷기업의 80%(2003.3기준. 정통부)가 이미 인터넷실명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실명제로 인해 회원감소에 대한 우려도 많은데 99년부터 포털업계 최초로 인터넷실명제를 실시한 모 업체의 예를 보면, 실시초기 378만명이던 회원수가 3년만에 621만명으로 늘어 실명제에 대한 회원들의 지지가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인터넷의 특성이 익명성과 귀차니즘(귀찮음) 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이 순수한 사적공간이 아닌 통신공간으로서의 공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그 책임성을 강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익명성이 적극적인 정치참여와 표현의 자유를 위한 수단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어느 것을 옳다 그르다 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실명제는 익명성으로 인한 치명적 피해를 최소화 하자는 것이고, 실명인증만 되면 필명으로도 글을 올릴 수 있으니 익명성과 표현의 자유는 어느 정도 수용된다고 봅니다.

귀차니즘에 대해서는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이트에서 회원등록을 하고 글을 올리는데, 그와 비슷합니다. 최소한 이름, 주민번호를 입력하는 것 외는 운영자가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제2의 핏줄입니다. 인체에 순수혈액이 돌아야 건강한데, 온갖 불순물이 돌고 세균이 침입한다면 인체는 삽시간에 감염되어 병들 것입니다. 유기체는 조화와 자정의 능력이 있으나 환절기에 병이 들면 처방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은 세계최고의 양적성장을 해왔으며 이제는 질적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에 와있습니다. 실명제는 조화와 자정을 위한 촉매제이지 족쇄가 아니며, ‘인터넷 청정운동’의 씨앗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속히 조화와 자정이 정착되어 더 이상 촉매가 필요없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차리서의 이미지

신용 거래 기록이 없는 (적나라하게 말해서 '카드사 돈 벌어준 적 없는') 사람은 닥치고 찌그러져있으라는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신용 거래 기록이 없는 성인이 많은지 적은지는 모르겠으나 있기는 분명이 있으며 그 증거가 바로 접니다.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뭔가 아주 이상합니다. :evil: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비행소년의 이미지

딴지 걸자는 건 아닙니다. 진짜 궁금해서 입니다. :)

Quote:
금융거래 내역이나 뭐 이런 것들로 유추해내는 것같더군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DB에 입력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보제공자는 실명과 주민번호를 받아서 맞다 아니다만 말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부당하게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행위와는 좀 거리가 멀죠.
예전에 모사이트에서 제 주민번호가 인증실패되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이 부분은 정확치 않으니 확실히 아시는 분 부연설명 부탁드립니다.

정보 제공자가 사람들으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DB를 가지고 서비스를 하는 것 같은데.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가지고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불쾌 하구요

개인정보를 본인에게 어떠한 공지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어떤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건지 정말 궁금 합니다.

여기에 관련된 법률적 근거를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jedi의 이미지

dOOit wrote:
정보 제공자가 사람들으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DB를 가지고 서비스를 하는 것 같은데.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가지고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불쾌 하구요

개인정보를 본인에게 어떠한 공지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어떤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건지 정말 궁금 합니다.

여기에 관련된 법률적 근거를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카드 가입 신청서 하단을 보세요. 거기에 분명히 개인정보활용 승인 란이 있습니다.
가입한 사람은 모두 승인을 한것입니다.
승인 안하면 카드가 안만들어 질 것입니다.
보험 가입도 마찬가지 입니다.

ps. 만약 국가 주민등록 자료를 이용한다면 NEIS는 새발의 피도 안되는 문제일겁니다.(비슷 한 수준인가?)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nohmad의 이미지

3년 전 갈무리해둔 iWeekly 기사에서 발췌해봅니다.

Quote:
... (전략) ...

이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서 제공하는 DB다. 한국신용평가의 개인정보는
은행이나 보험 등 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통해 모여진 정보다.
2천7백만명의 DB를 확보하고 있다.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서 제공하는 DB는 정보통신
관련 DB다. 호출기나 휴대폰, PC통신, 초고속 통신망에 한 번이라도 가입했던
사람이라면 여기에 자신의 정보가 올라가 있다.

물론 이 두 기관에서 개인의 신용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확인
절차만 거칠 뿐이다. 성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의 실명화 작업에도
이 DB가 사용됐다.
흔하지는 않지만 이 두 기관의 개인정보 DB에 검색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휴대폰이 없거나 은행거래 한 번 안한 사람이라면 가능하다.

... (후략) ...

한국신용평가정보(http://namecheck.co.kr)의 경우 웹싸이트상에서 자신의 주민번호를 직접 (자발적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단히 번거롭습니다. 주민증 사본을 팩스로 보내야 하는.

개인신용 정보의 통합관리 법안이 만들어진 게 IMF 중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당시 상습적으로 통신 비용 같은 고정적으로 내게 되어 있는 비용을 장기 연체/미납하고 또 다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고 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당시에 이런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유사금융기관들의 콘소시엄(공동으로 지분을 갖고 있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위에 거론된 회사들입니다.

nohmad의 이미지

원숭이들이 동물원에서 무슨 말을 하나 궁금하신 분은 다음 회의록을...
http://blog.webservices.or.kr/hollobit/archives/000325.html

낡은바다의 이미지

위 사이트에가서 읽어보니.
진짜 코메디네요. 특히 의원도 2000만원 드냐고 계속 궁시렁거리는 의원. 큭큭

근데 이거 한다고 해서, 요번 선거운동기간에 실제 도입이나 할 수 있을런지 의문스럽네요. 제가 잘 모르긴 하지만, 각 사이트마다 요런거 도입할려면 꽤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아마 다음 정개 특위에서는 전 국민들의 입이 아닌 생각을 통제할 수 있는 획기적이 방안이 나올지도..

-- 내겐 사유, 수면, 두 끼의 밥 + alpha 가 필요하다 --

punking의 이미지

한나라의 법을 자기들 머 꿀리는 데로 만드군..
공부좀하고 머리에 든거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거 하고는..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정말싫다 국회의원 ...

kall의 이미지

nohmad wrote:
원숭이들이 동물원에서 무슨 말을 하나 궁금하신 분은 다음 회의록을...
http://blog.webservices.or.kr/hollobit/archives/000325.html

멋지군요...

장성원 wrote:
반드시 전자서명제 도입해야 한다. 인터넷을 풀어주는 것은 정치적 음모가 있다

그저 지들한테 좀 불리해 보이거나 지들이 잘 모르는거면 음모라고 ㅡ.ㅡ

회의록보다 돌발영상 같은걸로 어떤 면상을 하고 지껄이는지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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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iwall의 이미지

글쎄요..
원래 취지가 나쁜겁니까?
방법상의 부작용이 문제인것입니까?
비방글 남기고 도망가는 사람이 나쁘기는 하잖아요?

만약 방법상의 부작용이 문제라면 개선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렇게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면,
국가 기관이 인증서버를 관리하면 될것이고,
인증서버에는 인증 절차를 확인한 이후에는
특정 개인을 인정하는 것 이외에 어떤 데이터도 없으면
개인정보유출의 위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저런 문제점이 지적될 수는 있지만,
개선을 하면 될것이고,
자기가 남긴 말에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죠.

우리는 면책특권이 없자나요. ^^;

shyxu의 이미지

책임이라는 것을 자기가 지면 상관이 없는데
문제는... 강요한다는 거 아닌가요?

지금 내가 여기 글 쓰는데
신용정보 확인해야되고 어쩌구 저쩌구...
얼마나 귀찮습니까...
게다가 좀 꺼림칙한것도 있고 말입니다.

방법은 확실히 잘못됐고,
취지조차도 이상하고,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jedi의 이미지

iwall wrote:
글쎄요..
원래 취지가 나쁜겁니까?
방법상의 부작용이 문제인것입니까?
비방글 남기고 도망가는 사람이 나쁘기는 하잖아요?

만약 방법상의 부작용이 문제라면 개선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렇게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면, 국가 기관이 인증서버를 관리하면 될것이고,인증서버에는 인증 절차를 확인한 이후에는 특정 개인을 인정하는 것 이외에 어떤 데이터도 없으면 개인정보유출의 위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저런 문제점이 지적될 수는 있지만, 개선을 하면 될것이고, 자기가 남긴 말에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죠.

우리는 면책특권이 없자나요. ^^;


1. 취지가 나쁜 겁니다.
2. 부작용도 문제가 큽니다.
3. 지난번 대선 개표 부정이라고 허위 주장한 사람 잡혔다고 일고 있고, 많은 허위사실 유포한사람이 잡혔습니다. 입을 막을 필요 없습니다.
4. 방법상 부작용보다 그렇게 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심각한 부작용입니다.

5. 국가 기관에서 인증하면 대한 민국 주민등룩 전체를 이용하게 됩니다. 죽은 사람 까지 하면 엄청 나겠지요 NEIS는 새발의 피죠.

마지막으로 언제까지 한국 국민을 유치원 아기로 취급할겁니까? 칼이 위험하다 칼 빼앗고, 불 위험하다 불 근처도 못가게 하고......한국 국민도 유아기에서 벋어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의도 원숭이들이야 한국 국민들이 현재 처럼 유아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좋아 하겠지만......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tinywolf의 이미지

전 27이나 되어도 예전에 쌓아둔 신용 기록이 없다고..

ss카드에서 지가 카드 만들라고 꼬셔놓고..

못 만들어주겠다고 '통보'가 오네요.. ㅡoㅡ..

인터넷에 글 못쓰게 되기전에 왕창 써놔야겠다.. ㅡ_ㅡa

ㅡ_ㅡ;

kall의 이미지

결국 본회의를 통과 됐군요..

탄핵안 때문에 언론에서는 별로 언급도 없고...

12일 부터 시행이라는데..그 전에 할말 있으면 여기저기 다 떠들고 다녀야 겠군요 -_-;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10569&g_menu=020700

Quote:
이제 막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인터넷언론사에 대한 '재갈'을 물렸다. 선거법 개정안 중 인터넷실명제 부분이 통과됐다. 3천만의 네티즌과 시민단체, 주요 인터넷언론사 등이 줄곧 '철회할 것'을 요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인터넷실명제 법안은 두고두고 지탄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 100여곳, 주요 인터넷언론사, 다음 등 포털 등이 '불복종'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법이 발효되면 위헌소송도 곧바로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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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카二리의 이미지

수준에 맞는 레벨을 가지려고 글을 잘 안쓰고 있었는대..
정말 글을 쓰게 만드는 소식이군요-_-;
그 어이없는 법이 통과 되다니-_-;;

Quote:

원숭이들이 동물원에서 무슨 말을 하나 궁금하신 분은 다음 회의록을...
http://blog.webservices.or.kr/hollobit/archives/000325.html

하하-_- 정말 국회의원 선거 하기전에 기본자질 시험부터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_-

새 생각 :)

espereto의 이미지

KLDP에서도 이제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련있는)얘기 하려면 실명인증이 되어야....? :?

어떻게 되나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국 자기들 좋은 건 무조건 통과군요.

구속된 국회의원도 세비는 꼬박꼬박 받는다고 하는 기사도 어제 봤는데...... (공무원들은 비리 연루된 사실이 적발만 되더라도 바로 감봉이라고......)

여의도에 있는 국회는 정말 이상한 세계입니다.(그것도 암흑과 같은 어둠의 세계)

비행소년의 이미지

espereto wrote:
KLDP에서도 이제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련있는)얘기 하려면 실명인증이 되어야....?

그럼 운영비가 급상승 하겠군요.. :? 뭐. 제가 신경 쓸일은 아니지만.
궁금해서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jedi의 이미지

비행소년 wrote:
espereto wrote:
KLDP에서도 이제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련있는)얘기 하려면 실명인증이 되어야....?

그럼 운영비가 급상승 하겠군요.. :? 뭐. 제가 신경 쓸일은 아니지만.
궁금해서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5천만원 소요된다고 하는 글을 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의 홈페이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듯 합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Together의 이미지

카二리 wrote:

정말 국회의원 선거 하기전에 기본자질 시험부터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GoOD 아이디어 입니다.

- 험한 세계에서 자주국방 없는 경제력은 경비없는 은행이다. -

cdpark의 이미지

실명제 반대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freeinternet.or.kr/

1. 일단 가서 서명하시죠? (KLDP의 운영비를 위해서라도.. -_-)

2.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바꿔주세요. KLDP의 힘(!)이라면 꽤 많이 참여할 수 있을듯...

카二리의 이미지

cdpark wrote:
실명제 반대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freeinternet.or.kr/

1. 일단 가서 서명하시죠? (KLDP의 운영비를 위해서라도.. -_-)

2.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바꿔주세요. KLDP의 힘(!)이라면 꽤 많이 참여할 수 있을듯...

서명 하려다가 파이어폭스에서 서명 페이지가 이상하게 보여서
드래그 하기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

새 생각 :)

envia의 이미지

카二리 wrote:
서명 하려다가 파이어폭스에서 서명 페이지가 이상하게 보여서
드래그 하기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

파이어폭스 0.8쓰는 저는 잘 보이던데요... @.@

http://www.freeinternet.or.kr/sig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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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essential, if man is not to be compelled to have recourse, as a last resort, to rebellion against tyranny and oppression, that human rights should be protected by the rule of law.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jachin의 이미지

정부의 강제력이 이제는 네트워크에까지 미치도록 하려나 보네요.

확실히 자신의 의견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의 실명 인증은 찬성하지만, '의견을 등록하려면 무조건 실명으로 등록해야 한다.'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의견에 대해서 잘못된 의견이면 반대하면 그만이고, 어리석은 설명이면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실명으로 올리지 못하는 얘기라 할지라도 의견의 옳고 그름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습니다.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아도 될 일 같습니다. -_-a

Mins의 이미지

지금 현재만 해도, 별 이상한 사이트들 까지 실명에 주민등록번호 확인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좋든 싫든 따라야 되는 일도 생기고, 만약 정말로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자라면,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얻기란 너무도 쉬운 일이 될것입니다.

어느 누군가 나의 이름을 도용해서, 알수 없는 행동을 하고 다닐런지도 모르죠.
실명제가 되면 (이미 된건가...) 확인도 않고 얼씨구나 좋다 하고 잡아가려는게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힘 없고 돈 없어서 빡빡 우기지 못하는 사람들만 피해 보는거겠죠.
정작 힘있는 사람들은 교묘하게 합법적으로 할짓 다하고 댕길겁니다.
아니, 불법도 두려워하지 않겠죠. -_-;;

구속 되서도 꼬박 꼬박 편안하게 돈 받아갈수 있으니...

bluedog9의 이미지

NET는 넓다. - 구사나기 소령-ghost In the shell

lunarainbow의 이미지

jedi wrote:
비행소년 wrote:
espereto wrote:
KLDP에서도 이제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련있는)얘기 하려면 실명인증이 되어야....?

그럼 운영비가 급상승 하겠군요.. :? 뭐. 제가 신경 쓸일은 아니지만.
궁금해서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5천만원 소요된다고 하는 글을 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의 홈페이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듯 합니다.

위에 nohmad님이 올려주신 링크에 가보니, 관련된 글이 있군요.

nohmad wrote:
원숭이들이 동물원에서 무슨 말을 하나 궁금하신 분은 다음 회의록을...
http://blog.webservices.or.kr/hollobit/archives/000325.html

정말... 어이가 없군요. 법을 만드는데 있어 이렇게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 들다니...

마치 어릴때 '내가 최고' 라는 생각을 가질적 모습 같군요.

그 나이 먹도록 정신 연령이 전혀 늘지 않은듯... :evil:

elfs의 이미지

며칠전 탄핵안 발의 기사의 답변에 '나는 오늘 지랄의 끝을 봤다' 라고 되어있었다지요..

오늘 저는 '버라이어티한 지랄의 극'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좀있음 방역작업 하는 사람들이 소독약 들고 컴퓨터 바이러스 잡으러 한달에 한번씩 저희집에 드나들겠군요..

함기훈의 이미지

정말 한편의 코메디군요 -_-

희극적 코메디였으면 좋았으련만.. 더 답답해집니다.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

vhrvnd723의 이미지

rm -rf 국회

/ㅡ0-/ 우오~

kall의 이미지

사실상 유보 되었다는 군요..

http://www.hani.co.kr/section-003400000/2004/04/003400000200404121845553.html

Quote: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7대 총선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인터넷 실명제’를 사실상 유보하기로 했다.중앙선관위는 12일 △인터넷 실명제 실시를 위한 전산망 준비 부족 △실명제 적용 대상과 비대상 인터넷 언론사 간의 형평성 등을 들어, “17대 총선 기간에는 인터넷 실명제 위반 매체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략)...
“그러나 인터넷 실명제 자체를 무효로 하는 것은 아니며, 다음 선거 때까지는 준비를 갖춰 과태료 부과 등 법에 규정된 대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후략)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실명제가 폐기될 수도, 실행될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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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