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컴퓨터가 기억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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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컴퓨터가 기억을 하기 시작했다.

서프라이즈 게시판에서 펀글입니다.

컴퓨터가 기억을 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인간들은 좀 더 일찍부터 심각하게 생각했어야 했다.
- 만화영화 <공각기동대>에서 인용 -

미루고 미루다 이제 겨우 <공각기동대>란 영화를 비디오로 봤습니다.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강의하는 사람이 이 영화에 대해 여러 차례 겉발림의 인용만 해 왔었습니다. 매트릭스를 여러 차례 반복해 볼 때도 공각기동대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글로 읽은 적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비디오를 보고 공각기동대의 바탕에 깔린 인간에 대한 깊은 관조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대사가 바로 저위에 인용해 둔 대사입니다.

한종의 포유동물이 뇌 용량이 늘고 기억력이 향상되면서 '말'을 발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 고등 포유동물은 인간임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발명함으로서 문명을 발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게 됨으로서 인류는 멸망하거나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지금의 인류는 대중 한사람 한사람이 과거 로마의 황제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도 뒤지지 않을 뿐더러 어지간한 능력이면 구입하는 자동차 하나도 로마의 황제가 타던 마차보다도 승차감이 좋고 빠르고 안전합니다.

또 옛날에 신령이나 쓴다고 상상했던 축지법! 그걸 쓰면 동래성에서 한양성까지 한나절이면 간다던 그 축지법을 우린 자동차로 아무나 쓰고 있습니다. 더 급하면 손오공이나 쓰던 날틀을 타고 날아다닙니다. 조금 더 진보 되어 신의 영역에 더 가까이 접근한 부류들은 직접 안가고 분신 아바타를 이용합니다. 아바타는 주인을 대신해 빛의 속도로 세상을 누비며 여기저기서 사람을 만나고 메시지를 전합니다. 언어를 처음 발명했던 과거 인류에 비하면 지금의 인간들은 이미 이렇게 신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인간이 신으로 진화해 가는 과정의 출발은 뇌 용량의 기억력 때문이었습니다. 기억의 축척이 경험을 만들고, 경험은 가치관을 형성합니다. 가치관이란 바로 사람의 인격입니다. 그러나 <<기억이 가치관으로 변하는 데는 스스로의 사고가 더 필요>>합니다. 그 스스로의 사고는 저급하긴 하지만 쥐도 합니다. 바퀴벌레도 하죠. 사고는 하지만 기억력이 나빠 경험의 축적을 못하니 진보가 느릴 뿐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만든 컴퓨터의 기억용량은 매우 큽니다. 게다가 망으로 연결되면서 거의 무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기억력에 조그마한 바퀴벌레 정도의 스스로의 사고능력이라도 생기면 그 순간 절대 신이 탄생합니다. 거꾸로 인간의 뇌가 무한대의 기억용량과 바로 연결된다면 바로 그 인간이 즉시 절대 신이 됩니다.

실제 인간의 뇌가 무한대의 컴퓨터기억장치와 직접 연결하려는 연구는 이미 진행 중입니다. 그러한 연구의 영역이 유비쿼터스와 , 햅틱스 기술입니다. 유비쿼터스는 인간의 생활공간을 사이버 공간화 시키고 인간의 몸까지 사이버화 시켜가고 있습니다.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유비쿼터스는 컴퓨터를 분철해서 초소형화시키고 우리 생활 거의 모든 곳으로 침투시키자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결과 인간은 컴퓨터화 된 생활공간 안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이 공간을 제3공간이라 하죠.
또, 햅틱스 기술은 이 제3공간을 이용해 멀리 있는 사람에게 힘과 감각을 전달하는 시스템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감각을 전달 할 수 있게 되면 두 사람을 위한 자위가 가능해 질 겁니다. 물론 지금도 하두리에 가면 서로 멀리 떨어져 동영상으로 화상 섹스를 즐기는 부류도 있긴 합니다만, 그 화상과 음성정보에 감각을 더하면 더 리얼한 차원으로 발전 될 겁니다. 감염, 피임걱정 없는 합법적인 신종 매춘이 성행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여기서 더 나아가 유비쿼터스와 햅틱스 기술의 결합으로 컴퓨터 칩이 인체 속으로도 침투 합니다. 신경과 연결된 칩은 신경을 타고 흐르는 감각신호와 명령신호를 감지해 컴퓨터로 전송합니다. 컴퓨터에 도착한 신호는 다시 다른 사람의 신경과 연결된 칩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됩니다. 그리되면 느낌과 느낌으로 사이버 섹스를 즐기게 되겠네요.

그런데 이런 신종 섹스산업보다 더 중요한건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인류 탄생 이래 수천년간 유지해온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맥을 바꾸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문명 전 과정을 보면 거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언어로 이루어 져 왔습니다. 문자, 음성은 물론 손짓 발짓 등등도 바디랭귀지라 하여 모두 언어의 영역으로 칩니다. 오로지 예술의 영역은 좀 별개입니다. 어쨌건 뇌가 컴퓨터의 기억장치와 연결되고 다시 다른 사람의 뇌로 연결되면 언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무너집니다.

이 순간은 인류의 사고체계, 논리적, 이성적, 선형적, 사고의 체계가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인간은 문자를 발명하면서 논리와 이성을 키워 왔습니다. <나는 생각 한다, 고로 존재 한다>는 명제는 이성적 사람의 사회적 위상을 세워주는 인류 문명의 기둥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인류본성이 선형적 논리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인간의 가장 큰 감성시스템중 하나인 사랑은 이성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감성적인 사랑은 논리적 언어로 표현하지 못 하죠.
그래서 <말로는 표현 못할> 이라는 관용구가 생겨 난겁니다.

느낌에서 느낌으로 바로 전달되는 인간커뮤니케이션은 또 다른 변화를 낳게 될 겁니다. 즉, 모든 인류는 하나의 생명체로 통합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수많은 시뮬라크라의 종합체의 인류로 변화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이 종말의 순간일 수도 있고, 영원불멸의 순간 일 수도 있습니다.

공각기동대에서는 영원이란 DNA의 유전 과정에 한 개체의 기억은 모두 소멸시키는 것만이 영원을 보장하는 길이라 얘기 합니다. 그러나 실제론 뇌에 의한 기억이 아니라 DNA에 의한 기억은 분명 유전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화의 과정이죠. 어떤 학자에 의하면 진화에 승리자는 신경의 발달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식물보단 동물이 초식보단 육식동물의 신경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죠. 인간을 볼까요? 훈련만하면 인간의 나무 타기는 원숭이 뺨칩니다. 그 정도로 인간의 신경체계는 발달 해 있죠. 그 결정체가 인간의 뇌입니다.
그런데 신경이 발달될수록 호전성도 커 집니다. 사실 인간의 뇌의 깊은 속에는 아직도 엄청난 호전성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런 것은 아마도 다른 은하계 생명체의 발전 과정에도 통용되는 일반론일 겁니다. 약육강식이 통하지 약식강육이 통할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니 지적 생명체가 탄생해 다른 은하계의 생명체와 우주간 공간의 벽을 넘어 교신하기까지 발전하려면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점이 바로 생명체 발전의 과정과 함께 커가는 호전성의 극복이라고 얘기 하는 학자가 있는 겁니다. 다행이 지구 인류는 수많은 위기(세계대전 핵위기 등등)를 잘 넘겨 온 셈이 되는 거죠.

그런데 이제는 <역사란 반복되는 것 이다>란 것은 문명탄생이후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만 유의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는 동물들이 지배하던 지구에 인류가 탄생했듯 아주 큰 사이클의 역사전환기에 빠질지 모릅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지배하던 지구에 신이 탄생해서 신이 지배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기계가 신이 될지...
인간이 신이 될지...
만화영화 공각기동대는 인간에 대한 이러한 의문을 던지고 있는 셈이 됩니다.

이제 책과 논문 만에 의한 인용의 시대는 갔습니다. 영화적 상상력 인용의 시대에 있습니다. <모든 혁명은 지면에서부터 시작 된다>는 명제는 이미 과거의 일이고 이제 <모든 혁명은 영화적 상상에서부터 시작 된다> 또는 <인터넷의 작은 제안에서부터 시작 된다>는 명제로 바뀌어야 합니다. <보수와 진보의 논쟁>도 사이버 공간에서는 퇴조해 버렸습니다. 그 자리를 <제안과 참여>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건 글 이군요 ^^; 그래요~ 맞습니다. 새로운 미디어는 과거의 미디어를 없애버리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새로운 미디어가 더 힘을 받게 되어 비중이 커져갈 뿐이지요.

sugarlessgirl의 이미지

좋은 글인거 같습니다.

maylinux의 이미지

만일... A.I 가 진짜로 만들어진다면..

기계가 지배하는 세상이 될겁니다..

인간은 기계가 인간을 거역하지 못하도록 프로그래밍을 했겠지요....
그렇지만 기계는 그것을 크랙을 해서 풀어버리고... (인간이 생각하는것의 몇배 빠르고.. 수백배로 정확한...생각으로..)

자신들의 보존을 위해서 인간을 지배할것입니다...

'지금의 1KByte 의 메모리가 두배로 늘어난다면.. A.I 도 만들수 있을것이다'

라고 한.. 70년대 한 과학자의 말이 기억나는군요.

지금 수만배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지만, 전혀 그런일은 없지요..
단지 인간의 행위에 대한 반응이 다양해 졌을뿐....

인간을 포함한 생물체의 적응력,응용력은 無 에서 有 를 창조하는 과정입니다.
만일 인간이 A.I 를 만든다면, 그것은 神 이 인간을 창조했던 것처럼 엄청난 대사건이 될것입니다...

여담:
또 모르죠... 지금 살아가는 세상이 진화론을 밝히기 위해서 컴퓨터에 의해 시뮬레이션되고 있는걸지도...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shyxu의 이미지

옛날에 한번 봤었는데
이 글을 보니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8)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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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tjoo.com

chunsj의 이미지

Together wrote:
[펌]컴퓨터가 기억을 하기 시작했다.

서프라이즈 게시판에서 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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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푸하하... 입니다. 이전에 Chaos 이론이 나왔을 때 소위 사회 과학자들
이란 것들이 말하고 떠들던 것들이 생각납니다. 이글을 쓴 사람은 자기가 인
용을 한 것들이 실제로 어떤 것들인지 알고나 쓴 것일까요? 제가 보기엔 그냥
단어의 차용으로 보입니다....

kirrie의 이미지

인공지능과 자아는 엄연히 다릅니다.
'어떠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것'에 있어서의 인공지능은 지금도 수많은 곳에서 연구가 되고 있고 또 놀랄만한 결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으로 목표로 삼을 것인지, 과연 그 목표가 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가치가 있다면 수 많은 방법론 가운데 어떠한 것을 택해야 하는지'에 관한 부분은 자아와 관련이 있습니다. 자아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기 자신이며, 인간이 어떤식으로 존재하는지 철학적인 결론이 나지 않는 이상 SF에서 흔히들 이야기되는 '생각하는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는' 식의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은 개발되지 못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적어도 제 자신이 생각하는 바 입니다만) 인간은 인간 자신을 철저히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감정을 갖으며 행동하는 컴퓨터, 넓게 말하면 인공지능체는 개발되지 못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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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redbaron의 이미지

kirrie wrote:
인공지능과 자아는 엄연히 다릅니다.
'어떠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것'에 있어서의 인공지능은 지금도 수많은 곳에서 연구가 되고 있고 또 놀랄만한 결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으로 목표로 삼을 것인지, 과연 그 목표가 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가치가 있다면 수 많은 방법론 가운데 어떠한 것을 택해야 하는지'에 관한 부분은 자아와 관련이 있습니다. 자아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기 자신이며, 인간이 어떤식으로 존재하는지 철학적인 결론이 나지 않는 이상 SF에서 흔히들 이야기되는 '생각하는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는' 식의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은 개발되지 못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적어도 제 자신이 생각하는 바 입니다만) 인간은 인간 자신을 철저히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감정을 갖으며 행동하는 컴퓨터, 넓게 말하면 인공지능체는 개발되지 못하리라 봅니다.

공감합니다. 자아와...AI는 엄연히..다른..것이죠.

완전한 형태의 창조적인 능력을 가진(단순한 적응력..이 아닌) 인공인격체가 탄생하려면..(전 상상이 안되서..)

Together의 이미지

kirrie wrote:

인공지능과 자아는 엄연히 다릅니다.

엄연히 다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컴퓨터 과학) 생물과학과 연결이 되면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된 기사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은

"21세기, 어디로?(2)" 라는 기사의 "진화"라는 부분과(기사의 중간 부분)
http://tour.ddanzi.com/2004/m01/m01_9941.html

아래의 기사를 한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가상사회가 사람을 지배한다."라는 기사
http://www.ddanzi.com/new_ddanzi/135/135cu_034.asp

두번째 기사는 인공지능(컴퓨터 과학)과 연결된 생물과학이 어떻게 응용 될수 있을지 잘 설명 해주는것 같습니다.

위의 첫번째 기사에 나오는 내용이 차라리 100년 전의 인류가 현재의 과학문명을 보는 것 보다 덜 충격적일 거라는 것을 생각 해보면(화성탐사, 휴대폰 등등) 현실감이 없어보인다는 느낌이 크게 신뢰 할만한 것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 험한 세계에서 자주국방 없는 경제력은 경비없는 은행이다. -

bh의 이미지

문득 터미네이터가 자아라는 것을 인지하면?
이라는 상상을.. -_-;;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bugslife의 이미지

문득.. 지금 제 두뇌 속에 담겨져 있는 지식, 이미지, 영상... 기타 잡다구리한 모든 것들.. 가령 어제 마셨던
커피 맛이라든가 점심때 갔던 식당에서 밥이 늦게 나왔던 일등등...과
지금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 데탑의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타들이 비교되는군요.
비록 위에서 예로 혹은 가정한 '기계'에 탑재되는 것들이
제 데탑의 메모리 영역도 포함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연산능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 데이타의 저장에서조차 - 아직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기에는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단순히 기억의 비교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을 이끌어내거나 기발한 발상의 전환 같은 것들로 넘어가면
더욱 차이가 많이 나겠지요.

하지만 미래의 어느 순간부터는 가능하게 되겠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저런 것들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까요. 쩝.

어느순간부터인가 하루살이의 하루를 알고싶다.

even_의 이미지

근데 일전에 로봇 전시회에서 들은 말인데.. 길 찾는 로봇 시연회를 하는곳에서 그걸 만든 사람이 하는말이
로봇이 한번 부딪힌 곳엔 두번다시 부딪히지 않는다고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 섬뜻하긴 했죠. 인간의 편의를 위해 계속 기계를 발전시킨다면. 언젠간..

#!/usr/bin/php -q
<? echo "started.."; ?>

niuzeta의 이미지

스팸 덕분에 참 좋은 글 건지고 갑니다. 간만에 좋은 화두를 부여받은 느낌입니다.
(...)

...And all in war with Time for love of you,
As he takes from you, I engraft you new.

-Sonnet XV

...And all in war with Time for love of you,
As he takes from you, I engraft you new.

-Sonnet XV
전산계획설계사 지망 영문학과생

magingax의 이미지

공각보고 인상적이셨다면
뉴로맨서를 읽어보시지요.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bus710의 이미지

뉴로맨서는 수사가 복잡해서 처음에 읽고 재미를 느끼긴 힘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같은 작가의 버닝크롬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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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only one time

Ayine의 이미지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좀더 와 닿는군요.
생각해 볼만한 주제입니다.

guyber의 이미지

저도 한마디로 푸하하 입니다.
앞뒤 맞지도 않은 단어들을 그냥 엮어 놓았군요. 문장은 그럴듯해 보이나 논리는 전혀 없네요.
단어/용어를 재정의 하였으면 그 의미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고, A는 B이다라고 선언을 하였으면 그 근거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A는 B일지도 모릅니다라고 하고는 계속 "그런데 그게 맞을거야"하며 우기기만 하고 있네요.

Daiquiri의 이미지

저놈의 스팸 때문에 계속 피해자가 속출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