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졸부는 아닌듯...
글쓴이: k2love / 작성시간: 토, 2004/01/17 - 2:21오전
http://winbbs.intizen.com/board/content.asp?db=news&number=22858
위의 기사를 보고는 빌게이츠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지네요.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욕하면서, 빌게이츠를 같이 엮지요.
저 또한 마소의 잘못된 힘의 관행을 탓하고 싶지만,
빌게이츠라는 한 기업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엉터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대빵기업인인 이건희씨와 비교해보시죠.
Forums: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적당한 수준의 사업가일 듯...필요이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적당한 수준의 사업가일 듯...
필요이상으로 증폭된 MS에 대한 반감이 또 다른 왜곡
을 낳은 것은 아닌가 합니다만...
그리고 그 반감에는 적지 않은 정도의 열등감이 녹아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What a Cool Days!!!
게이츠씨가..
빌 게이츠의 사회기부에 대한 이야기는 옛날부터 많이 있어왔지요.
그는 실제로도 수많은 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한번 기부하면 보통 단위가 몇천만 달러에서 몇억달러를 넘나든다니
일견 부럽기도 합니다.
분명 이런 자세는 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기업이 기업주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거니까요.
(어떻게 된게 우리나라는 그게 아닌듯 싶지만.)
그러나 빌 게이츠 자신의 사회활동과 M$의 공격적이고 지극히 독점적인
마켓팅 플레이는 구분되어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빌 게이츠를 비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빌 게이츠의 사회공헌은
M$의 치부를 가리기 위한 연막공작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뭐 그 연막공작이란게 너무 엄청나서 말문이 막히지만 서도..
배울껀 배우고, 감동할 것은 감동하지만 비판해야 할 것은 또 비판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게.. 늦은 밤에 맥주마시며 애니메이션 보느라 또 날밤을 새는
불초의 소견이었습니다. ㅎㅎㅎ
모두들 행복하세요!!
참고로... 이건희 회장도 이런 면만 빌 게이츠를 본받았으면 좋겠다는데
저도 한 표 던집니다. ^^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제가 듣기에는 그쪽 동네(미국)에서는..사업자가 기부등의 방법으로
제가 듣기에는 그쪽 동네(미국)에서는..
사업자가 기부등의 방법으로 사회환원을 하면..
그 기업에 세금감면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 세금 감면이 사업자 입장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
어찌되었거나..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 활발한 그들의 사회적 분위기(문화라고 까지 하기엔 맘이 좀 상해서 )는 부럽습니다.
[quote]제가 듣기에는 그쪽 동네(미국)에서는.. 사업자가
제가 알기로는 그 돈을 어딘가에 쓰지 않으면
상당부분을 세금으로 떼인다고 하는군요.
기부를 하나 세금으로 떼이나 마찬가지라면
기부하는게 좋겠지요.
하지만 윗분들 모두 말씀하셨듯이
그런 엄청난 금액의 기부 자체는
높이 평가해 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울 나라에 그런 기부문화가 없다는것도 아쉽구요.
(똑같은 이야기의 반복이군...)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이래 저래 빌게이츠에 대한 말이 많지만전 솔직히 부럽습니다 ㅋ
이래 저래 빌게이츠에 대한 말이 많지만
전 솔직히 부럽습니다 ㅋ
기부할때 돈 팍팍 쓸수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장비 다 사서
온갖거 다 해볼수 있자나요. 좋겠다...
전 보고 싶은 책이 많아도 다 못사고 있는 형편이니.. ㅎㅎ
아지랑이류 초환상 공콤 화랑... 포기하다.. T.T
저쪽 동네는 기부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혀 있죠.전혀 특별한 행
저쪽 동네는 기부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혀 있죠.
전혀 특별한 행동이 아닙니다. 대신 빌게이츠는 액수가 큰편이죠.
사실 많이 버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의 편중은 어쩔 수 없는데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선 부를 많이 가진자들이 사회 환원을 많이 해야 합니다.
버는 자가 있다면 잃는 자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기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게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죠 요즘들어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이
중요해 지고 있고 기업을 역시 이를 자각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빨리 이를 자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기업이 아닌 사회의 기업.
screen + vim + ctags 좋아요~
저도 우리나라도 미국식의 기부문화를 장려(강제?)하는 세금제도가 갖춰져서
저도 우리나라도 미국식의 기부문화를 장려(강제?)하는 세금제도가 갖춰져서
연말이나 무슨무슨 일만 터지만 돈없는 사람 주머니돈을 ars니 성금이니 하는식으로 울궈낼 생각 말고 돈 있는 사람들한테서 좀 뜯어내서 나눠주는식으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뭔 일만 터졌다하면 성금 걷는데 돈이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찜찜해서 못 내겠습니다. 중간에 이놈 저놈 거치면서 새버릴껄 생각하니...
웃어요^,.^;
조선일보
뭔 기사인가 해서 보니 winbbs고,
출처는 조선일보네요 -_-;
한국에서 왜곡이라면 1등을 달리는 조선일보 -_-...
악취미로 가끔 봅니다만....
M$에 대한 반감에 빌게이츠가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빌게이츠가 여지껏 M$를 이끌어온 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생각도 들수 있겠지만
저런 기사를 보고 '어.. 저놈 괜찮은 놈이네..'
전 당장 이렇게 생각되진 않네요.
기부 많이한거야 전부터 알고 있던거고...
솔직히 그런건.. 당연히 해야되는 거 아닌가 -_-;;
M$를 그토록 싫어하는 이유는 M$ 독점기업이라는 점일겁니다.
저런거 보면서 '어 쟤네 착한일 하네' 하다가도
익스플로더가 넷스케이프 죽였듯이 다른거 죽이는거 보면
또 '저..저... 저놈..저거... :evil: ' 뭐 이렇게... 되지 않을까....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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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tjoo.com
기부와 세금의 상관 관계
기부와 세금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오해가 있는 듯 합니다. 사회적인
기부를 하면 세금을 덜 내기는 하지만, 덜 내는 것이 기부하지 않는 것에
비하면, 별로 이익이 아닙니다. 손익을 따지면 상당히 손해죠....
기업의 세전 이익이 대략 5억 정도라고 가정하고 세율이 30% 라고
가정하면(실제로도 세율은 그 정도 돼죠...) 기부를 전혀 안했다고 하면,
법인세가 1.5억이 되겠죠? 그러면, 회사는 세금을 1.5억 내고 3.5억이
실제로 남게됩니다. 그런데, 한 1억 정도를 기부했다고 하면, 1억에
대해서 세금 감면 혜택이 있으니까 (5-1)억 X 30% 하면 1.2억이
세금이 됩니다. 그러면 회사는 (5 - 1 - 1.2 = 2.8)억이 남게 됩니다.
그러니까 1억을 기부하게 되면 회사는 최종억으로 대략 7천 만원 정도
덜 남게 됩니다.
세금 감면이 내야될 세금에서 기부액 만큼을 빼주는 것이 아니라 수익에서
그 만큼 공제(감면)하고 세금음 매기는 정도입니다.
1~2년 전 미국 정부가 상속세를 낮추려고 했을때 빌게이츠를 비롯한 갑부
1~2년 전 미국 정부가 상속세를 낮추려고 했을때 빌게이츠를 비롯한 갑부(?)들이
이를 반대했습니다. 이유가 부(富)가 세습되어서는 안된다, 사회정의 실현 등등
이었습니다. 물론, 미국에도 검은돈도 있고, 기업이 돈 벌려고 악날한 짓도 자행하겠지만,
기부라든가 부의 사회환원 등에서 우리나라 보다는 상당히 선진적인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 인 것 같습니다.
미국 영화보면 탈세가 엄청난 중죄이고 적발될 경우 타격이 상당히 심하게 그려지는데,
우리나라도 탈세가 중죄이지만, 실제로 무겁게 처벌되는 것은 보지 못한 듯 싶습니다.
ps. 위에 상속세 관련 신문 기사 찾아봤는데, 오래되서 찾기가 힘드네요 :D
Re: 조선일보
음... 당연히 해야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당연히'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게 문제죠....
그리고 빌게이츠의 기부에 관한 기사는 조선일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언론사에 꽤나 자주 다뤄져왔던 얘기입니다....
지금 한겨례에서 검색을 해 봤는데, 5년간 229억 달러, 그러니까 27조원을 기부했다 하더군요... 설마 금액을 왜곡하지는 않았겠지요..??
http://www.hani.co.kr/section-007000000/2003/11/007000000200311232153042.html
(참고로, 이 금액은 현재 보유재산의 54퍼센트 정도라고 합니다.)
저도 마소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마소가 자기발전에 투자하는 노력을 살펴보게 되면, 정말 후발업체가 쫓아오기는 너무나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_-
음... 게이츠도 게이츠지만, 그 이하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더더욱 입이 벌어집니다... 인텔 창업주 무어씨...도 나오는군요....
5년동안의 기부금액이 자신의 현 재산의 271%나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5년동안 자신이 갖고 있는 돈의 60% 이상을 사회환원을 했다는 얘기겠죠... 우리나라에서 저러는 재벌....은 관두고, 저러는 사람.... 얼마나 있나요?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실제 미국 역사상에 있어 재벌급 부자가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 힘을 기울
실제 미국 역사상에 있어 재벌급 부자가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 힘을 기울인 사람은 록펠러라고 합니다. 그는 개인 홍보 에이전시를 고용하였는데, 그 홍보담당자를 고용한 이유가 록펠러가 당시에 빌 게이츠처럼 돈만 아는 노랭이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먼 일만 할라고 그러면 태클이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홍보 담당자는 주머니에 언제나 동전을 가지고 다니면서 걸인들에게 무조건 나누어 주라는 것부터, 록펠러 센터건설에 이르는 많은 일을 하도록 하였죠.
빌게이츠의 그런 행동도 그런 맥락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한 수단입니다. 분명 그만한 부자라면 개인 홍보,이미지를 관리하는 에이전시가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런 선행을 하는 모습들이 대형 언론사에 걸리는 것을 보아도 그가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이미지관리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구석입니다. (정말 사심없이 돕는다면 언론에 말을 흘릴 필요가 없지요.)
힘없는자의 슬픔
돈!돈!돈!ㅠ_ㅠ
돈!돈!돈!
ㅠ_ㅠ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호오.. ivavenoid 님이 알려주신 글의 링크를 보고 많이 놀랬습니
호오.. ivavenoid 님이 알려주신 글의 링크를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자산 대비 그 정도의 기부액이라니...
자선 사업에 대한 확고한 뜻이 있어서가 아닌, 이미지 관리를 위한 것으로 치부할만한 일은 아닌 듯 하네요.
게이츠의 기부 규모는 매년 우리나라의 정부 교육 예산에 맞먹는 정도니...
이에 비해 삼성 이건희 씨의 기부 사업이라고 하면 이건희 장학재단이 생각나는 정도인데, 그게 왜 생겼느지 생각해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정확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느 중견 기업인 자신의 모든 재산을 들여 국내 최고액의 장학재단을 만드니 최고의 자리를 빼았긴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했는지 급조된 티를 내며 바로 등장하더군요.
돈을 벌었을 때, 그것을 사회에 환원 하는 것과 그것을 통해 자신의 제국을 만드는 것. 씁쓸한 비교군요.
My Passion for the Vision!
우리나라에서도 기부를 한 금액만큼 세금감면을 해줍니다. 그래서, 연말연시
우리나라에서도 기부를 한 금액만큼 세금감면을 해줍니다. 그래서, 연말연시에 절이나 교회에 1만원 기부한 다음 영수증은 10만원으로 끊어달라는 애절한(?)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지요.
어차피 MS도 하나의 제국입니다. 그것도 시장에서 아주 강력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그런 제국입니다. 저는 차라리 기부는 않해도 좋으니, 제발 윈도우하고 오피스 판매가 좀 줄여달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빌 게이츠의 그 엄청난 기부금은 바로 빌 게이츠의 재산에서 나온 것이고, 빌 게이츠가 엄청난 재산은 모은 것에는 PC의 운용체계를 독과점한 것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미국은 개인 재산의 일부를 기부를 하던 하지 않던 그 개인이 결정할 사항이고, 관계없는 사람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이 기부를 하면 한다고 신경쓰고, 않하면 않다고 신경쓰지요. 우리나라에서 어떤 독과점 기업의 수장이 빌게이츠처럼 기부하겠다고 했을 때도 게시판 내용처럼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그것도 독과점 관련 소송이 십수건씩 걸려있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십중팔구 독과점 관련 소송의 관심을 돌리기위한 위장전술이라고 욕을 하겠지요.
...
"개처럼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개처럼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여기서 조선일보가 왜?
빌게이츠와 조선일보? 뭔 관계람?
한국은 아직 멀었어요..
이런 등신들이 있는한은..
How do you define Real?
..빌게이츠가 아무리 독점 한다고 해도...
한국 기업 보다는 훨씬 낫은 기업이라고 생각 합니다.
한국기업은 정치인에게 돈을 기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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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여기서 조선일보가 왜?
별 상관없는 주제에 조선일보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닌 듯 하지만..
이러한 결론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안네요..
제발 조선 일보 이야기가 왜 여기서
미국에서는 기부가 하나의 문화지요.
물론 엄청난 세금 감면 혜택도 있습니다.
저도 빌게이츠가 싫지만 ( 기부와 사업 방식은 구분해야죠 )
본받아야 할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추신:
참나
빌게이츠 이야기에 왜곡 1위 조선이
나오나요?
제정신이 있는 인간들인지 원.
요즘 젊은 이들중에
좀더 넓은 시야 가지고 있는 사람들좀 없수?
다들 왜 노사모 명계남이 수준들이요.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하구만
Re: 제발 조선 일보 이야기가 왜 여기서
조선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노사모 명계남이 왜 나오는지는 더더욱 모르겠네요. 대한민국은 왜 또 암울해지는지 --;;
조선이 나오는 글이나 이 글이나 별다를게 없어보이는데요?
여기에 답글달고 있는 저도 한심하긴 하다만...
마음에 안드는 문장이 있어도 완곡하게 정정을 요구하면 안될까요?감
마음에 안드는 문장이 있어도 완곡하게 정정을 요구하면 안될까요?
감정적 어휘와 성급한 결론등은 도움이 안될 것 같은 데 말이죠..
미국서 성공한 여성 사업가가 말하길...
빌게이츠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 사회의 부의 분배에 관하여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태권도로 미국 건너가서 수억달러의 부자가 된
한국여성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돈을 번 것은 그 분의 첫번째 입양아들이 만든 벤처기업이지요.
(아주 유명하신 분인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
그 여자분이 엄청나게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거주하는데
한국사람의 비난정서를 의식한 듯 자기가 이렇게 좋은 집에 사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돈은 많이 벌면 많이 쓰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 사람들이 싫어한다"
저는 일전에 미국 이모집 식당에서 접시딱이 생활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종종 이모 부부가 저에게 미국의 사회압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더군요.
(이모 부부는 '월간조선'을 애독하는 전형적인 친미, 반한주의 성향의 분들인데
의외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위의 성공한 여성사업가의 이야기와 상통하는 이야기 입니다.
조금 돈은 벌면 반드시 조금 무리를 해서 직원도 고용하고, 차도 비싼 것으로 굴리고,
집도 은행 융자를 받아 큰 집을 사고...
그렇지 않으면 미국 사람들이 싫어하고 사업도 크게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돈의 축적 보다도 축적한 부를 사용하지 않으면 엄청난 사회 압력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 사회 시스템 적으로 한국 같이 부를 축적할 수도 없구요.
조금 심하게 말하면 은행에 1만 달러의 예금이 있으면 1만 달러의 세금이 나온다고...
그래서 그 돈은 돌려서 주식과 채권을 사고... 집도 큰 것으로 바꾸고...
교회나 사회단체에 헌금해서 그 만큼 절세도 하고...
사회시스템적으로 주위에 부를 축적한 사람이 있으며
그 사람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개인적인 친분이 없어도
그 혜택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니 부자에 대하나 사회적인 존경이 있는 것이겠죠.
가장 많은 연방 공무원은 세무공무원이고, 근무중에 총기를
휴대 할 수 있는 3대(경창,이민국,세무) 공무원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일반 서민도 세금으로 장난치다 걸리면 쪽박찬다고...
돈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부의 축적이 어려운 사회이더군요.
자본주의 할려면 이 정도해야 자본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조르바와 함께 춤을....
Re: 제발 조선 일보 이야기가 왜 여기서
이렇게 싸잡아서 묶어버리는 건 조선일보 수준인가 보군요.
수준낮은 건 둘다 마간차지지만, 조금 더 낮은 걸로 치자면 조선일보쪽이라고 봅니다. 둘다 지하 수십층에서 놀기는 마찬가집니다만, 조선일보는 지하 100 층쯤, 다른 쪽은 지하 80층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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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Re: 빌게이츠 졸부는 아닌듯...
미국은 많이번만큼 세금도 엄청나서 기부라도 하지 않으면 어차피 세금으로 그돈 다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든 기부를 하든 둘중하나를 해버리는거죠
이왕이면기부하여 칭찬듣고 세금덜내고 기업이미지 좋아져서 다시그것이 매출로 이어지고..등등..
그럼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하지않아 저러한 기없이 없는가..~!
그건바로 정치인과기업간의 짝짝꿍..을보노라면.. 당연한결과겠죠..ㅋㅋ
기부할돈이 아마도 전부 선거자금과 그일당들의 주머니채우기로 쓰인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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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돈의 대부분은 선거할 때 유권자들에게 밥사주고 선물주고, 선거운동원
검은 돈의 대부분은 선거할 때 유권자들에게 밥사주고 선물주고, 선거운동원 임금주고 하면서 나갑니다. 돈을 주고 받은 기업과 정당이 욕 얻어먹고 있지만, 결국 그 검은 돈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바로 돈 주고 받았다고 죽일놈이라고 욕하는 바로 유권자들의 호주머니입니다.
주변을 보면 정당이 기업에서 받은 검은 돈을 모두 선거자금으로 사용하지 않아서 욕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돈선거를 없애자고 욕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
기부문화의 부재는 서민부터 엘리트 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보편적 성향이라
기부문화의 부재는 서민부터 엘리트 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보편적 성향이라
는 관점에서 봐야지 특정기업이나 기업들만이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
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중 아무나 하나 복권뽑듯이 뽑아서 대기업 회장자리에 앉혀 놓
아도 달라질게 없습니다.
- 험한 세계에서 자주국방 없는 경제력은 경비없는 은행이다. -
[quote="fatman"]검은 돈의 대부분은 선거할 때 유권자들에게
짧게 보시는군요.. 결국 뿌린돈을 기업이 다시거둬들입니다. 몇배로.
그것의 일부를 다시 상납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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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Together"]기부문화의 부재는 서민부터 엘리트 까지
보편적 성향이아니라. 그렇게 할필요가 없도록 제도를 만들어 놨기때문이죠..
그이유는 기업의돈이 기업이 유리한법을 만들도록하는데 쓰이기도 했기때문이죠.-이제좀고칠때도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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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ifyou"]1~2년 전 미국 정부가 상속세를 낮추려고 했
http://news.empas.com/show.tsp/20030619n03405/?s=0&e=178
상속세 폐지가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는 뉴스입니다.
캐나다 따라 갈려는 모양이죠.
선진국의 기준이라고 할수 있는 돈 흐름 잡기가 한국은 아직 힘들죠.
돈흐름 잡기가 어느정도 되어야
상속세를 일본 처럼 70% 때리든.
캐나다 처럼 상속세 0%에 소득세 왕창 때리든지 할텐데 말이죠.
지금은 상속세 내는 사람들의 마음에 맡기는 수준이죠.
이건희 욕할 것이 아니라, 빨리 돈 흐름 잡히는 세상이 오도록 노력해야죠.
인치보다는 법치, 상속-증여포괄과세, 사법부 독립등의 요즘의 추세가 계속 이어져 나간다면 빨리 될것이고,
트집잡기와 경제망치면 선거에 이긴다는 논리로 물타기 하는 애들이 자꾸 설치게 되면
중남미 처럼 계속 다람쥐 쳇바퀴 도는 거죠.
P.S. 우리가 죽을 때쯤 되면 한국은 일본처럼 상속세 70%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자식들에게 물려줄려고 발버둥치면서 각박하게 살지 마시고, 현제에 즐겁게들 사세요.
아... 한국사회의 개선되는 것을 기다리기 지루하시면, 이미 체제가 잡힌 나라로 이민 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사회의 여러 문제는 전국민적 인식부재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현재 한국사회의 여러 문제는 전국민적 인식부재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들 항상 정치가탓이다. 부도덕한 기업인 탓이다. 어디 누구 탓이다..식으로
많이들 이야기하시며 도덕성, 정직성문제를 거론하지만 자신의 이야기가 되면
또 달라지시더군요.
남이하면 불륜,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는 식의 사고방식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고 할까요. 한국의 기부문화부재 문제도 그렇습니다.
물론 미국의 거부들의 기부금액이 큰 탓에 우리가 들어온건 기업가의
기부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만 미국의 경우 일반시민들의 기부문화도
일반적입니다. 심지어 학생들도 아르바이트나 용돈에서 어느정도의
기부가 상식화 되어있더군요.
기독교의 십일조나 노블리스오블리제의 영향등 여러가지 원인을 들수
있겠습니다만 어째튼 그들에게 있어서 기부는 선행이라기보다 이미
생활로 접어들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다들 내가 살기도 힘든데 무슨 기부냐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도 그비싼 담배와 술은 결코 줄이지 않으시는...
이말에 적극 동감합니다.
항상 기업인과 정치인을 먼저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변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좀 빗나간 이야기지만 지방자치제를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이야기하지요. 풀뿌리들이 제대로 자라있지 않으면서 어떻게 큰나무만 성하게 있기를 바라겠습니까.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그건 아닌데...
기부 문화가 잘 되어 있다는건 아니지만
(오히려 너무 엉터리이지만)
울 나라 사람들이야말로 엄청나게 기부합니다.
허구헌날 불우이웃돕기니 수재민이니 심장병 어린이 돕기니
성금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때 뭔놈의 성금이 그렇게 많은지...
TV 를 볼때 한쪽 구석에 무슨 무슨 모금이 없는 날이
1년에 몇 일 안 될겁니다.
그거 다 일반 시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거겠지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