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B 외장형 저장장치가 시판되는군요!

kirrie의 이미지

일단 기사의 원문은,

Quote:

7200RPM, 8MB 버퍼, 3가지 인터페이스에 가격은 140만원선

LACIE에서 1TB 용량의 Bigger Disk를 출시했다. 7200RPM의 8MB버퍼를 내장하고 있으며, 5.25" 외장 타입이다.

Bigger Disk는 50MB/s의 FireWire 400, 100MB/s의 FireWire 800, 60MB/s의 USB 2.0까지 총 3가지의 인터페이스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이 가능하고 사용범위도 더 넓다. 최대 데이터 전송률의 경우 FireWire 400는 35MB/s, FireWire 800은 55MB/s, USB 2.0은 34MB/s이다.

평균 탐색 시간은 10ms 정도로 보통 3.5" 하드디스크들과 비해서 느린편은 아니며, 크기는 173x88x268mm, 무게는 5kg 정도이다.

가격은 홈페이지상으로 1199달러(한화 140만원선)으로 2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품의 보증기간은 1년이다.

출처 - 테크노아

이며, product infomation 페이지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lacie.com/products/product.htm?id=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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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원대의 1테라 바이트 스토리지라면 어느 정도 구미가 당기지 않을까요? 요즘 120기가 EIDE 하드가 12만원 정도 하니까 가격 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120기가를 하나의 시스템에 연결하려면 EIDE용 RAID카드도 사고 해야하니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런거 하나 가졌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럼 CD-R과도 영영 이별할텐데... :oops:

(1/18일 추가) 위의 product infomation에 보니까 1TB가 2년치 분량의 음성데이터(mp3파일 포맷인듯.. 대략 1분당 1메가)나 한달 분량의 MPEG2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하더군요. 은행이나 기타 CCTV가 긴요하게 쓰이는 곳에서 저장장치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생각해 볼 수록 갖고싶은 디바이스입니다. 열심히 알바해서 하나 장만해볼까...

권순선의 이미지

멋있군요...저도 하나 가지고 싶네요. 한국에 들어오면 아마 그런대로 잘 팔리지 않을까요. mp3나 영화 모으는 분들이 많으니.... :-)

ihavnoid의 이미지

이곳의 리눅서들에게는... 오히려 DIY가 더 맞지 않을까요..^^ 가격 말고 'just for fun'이라는 면에서...

리눅스 설치해서 삼바랑 nfs export시키고, 소프트웨어 레이드 이용해서 묶고... 기가비트 이더넷 크로스케이블을 인터페이스로, 디스크 160기가짜리 8개를 연결하게 되면....

요즘 온보드 레이드랑 온보드 기가비트 되는 20만원대 보드들도 나타나는 것을 보면... 140만원보다 좀 더 비싸지만 그런대로 만들 수 있기는 할 것 같군요..^^ 단지 무게가 좀 나가겠네요...

음.. 저의 경우에는 디스크를 1테라나 쓸 일이 없기 때문에..-_- 저는 40기가도 채우는 데에 힘이 부치더군요-_-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sDH8988L의 이미지

흠... 가격이 좀 더 떨어진다면, 구미가 당길만 하군요...

1200달러 정도면 아직은 비싸다고 봅니다... 500달러 이하로 떨어진다면...

저는 지금 240GB 정도의 HDD를 가지고 있는데요... 70%정도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백업을 하던가 아니면, Data 정리를 해야겠지요...

그런데, Data를 모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Data를 지운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뭐... 쓰지도 않을 거 왜 그렇게 가지고 있느냐라고 하신다면 별로 드릴 말씀은 없지만, 일종의 취미와 비슷해지거든요...

요즘에는 MultiMedia Data를 많이 모아서 보고 있습니다... MMA라든지, 영화 등등... 그것도 고화질로만 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도 편당 700MB 이하면 아예 받질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나가다 보니 드라마 한 시리즈 다 받으면 보통은 10GB를 넘습니다...

200GB가 우스울 정도로 금방 차게 되죠...

영화도 고화질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실 편당 700MB 2장으로 Rip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일단, 그렇게 하면, DVD의 화질을 잘 살릴 수도 없을 뿐더러, Computer의 자원을 많이 쓰게 되죠... 그래서 가끔 부자연스러운 화면이 보이기도 하고요...

DVD Rip할 때는 적어도 700MB 4장 이상 정도로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DVD 한 장당 4장입니다... DVD 두장짜리면, 8장 정도 되겠죠...)

이런 게 잘 없기는 하지만요...

저 같이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터넷 속도가 워낙 좋아서요...

뭐... 종량제로 들어간다면, 이마저도 할 수 없겠지만요...

그렇다면, 1 TB 용량의 Storage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Solution이 되겠습니다...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려 봐야죠...

smalljam의 이미지

매해 조직에서 스토리지 구매비용은 비용의 상당한 포션을 차지합니다.
저희같은 경우, usable 5T 구축 비용은 5억~6억정도 들어갑니다.
만약 성능과 recovery를 보장을 해준다면, 소개한 스토리지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듯 합니다.

포탈업체인 D모사의 경우도 ,저가형 다스 장비를 구성할때 1T 구성비용이
1천만원은 상회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가형 시스템을 구성하여 , 서비스 하는 업체의 경우 희소식이 아닐까 싶군요

개인사용자의 경우, 자신의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커진다는 의미이겠지만,
서비스를 하는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스토리지 가격이 저렴해진다면,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cd-r이 저가로 많이 보급되어서,개인사용자의 경우 저장공간에대한 압박에서 많이 해방되지 않았나요? :roll: )

스토리지에 테이타양이 증가할수록 네트웍 회선비용의 증가로 인한 비용의 상승의 압박도 있겠지요^^;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감사합니다.

In the UNIX,
화일 시스템은 지평적인 공간 감각을 제공하며 ,
프로세스는 생명을 갖는 생명체와 같아보인다.
--BACH

김충길의 이미지

HDTV 녹화 5분하는데 700MB 정도 됩니다.

1TB도 금방이죠. :-)

screen + vim + ctags 좋아요~

hb_kim의 이미지

smalljam wrote:
매해 조직에서 스토리지 구매비용은 비용의 상당한 포션을 차지합니다.
저희같은 경우, usable 5T 구축 비용은 5억~6억정도 들어갑니다.
만약 성능과 recovery를 보장을 해준다면, 소개한 스토리지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듯 합니다.

어떤 셋업인지 귀뜸해 주시면 안될까요?

vacancy의 이미지

백업 용도라면 dvd writer가 더 낫지 않나요 ? -_-a

송지석의 이미지

vacancy wrote:
백업 용도라면 dvd writer가 더 낫지 않나요 ? -_-a
나중에 찾을 떄 귀찮지 않을까요?
예전 도서관에 CD 검색기기가 생각나에요..
CD롬 검색 신청하면 기계가 돌아가서 CD 넣고 네트웍으로 볼 수 있던.. 당시엔 큰용량이었지만 이젠 구식이 되어버렸죠. DVD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smalljam의 이미지

hb_kim wrote:
smalljam wrote:
매해 조직에서 스토리지 구매비용은 비용의 상당한 포션을 차지합니다.
저희같은 경우, usable 5T 구축 비용은 5억~6억정도 들어갑니다.
만약 성능과 recovery를 보장을 해준다면, 소개한 스토리지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듯 합니다.

어떤 셋업인지 귀뜸해 주시면 안될까요?

EMC/SAN+NAS입니다. :wink:
(남의 돈이라고 해볼만한것은 다해봤습니다.^^;)
현재 구성은 워낙 찌끼다시(맞나요?회 본 사라 나오기전에 나오는 음식요)가
많이 붙게되어서 비용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요즘은 조직의 자산 슬림화를 위해서 서버는 저가형을 검토하고 있지만,
스토리지만은 ,여전히 EMC를 사용할것입니다.

저가형 다스 장비도 많이 알아보기는 했지만,역시 EMC만한 넘이 없더군요.
절대 강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혹시 스토리지텍분이 계시면 돌 날라오겠지만^^);

In the U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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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는 생명을 갖는 생명체와 같아보인다.
--BACH

Vadis의 이미지

동영상 편집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반가운 소식이겠네요.1개만 있으면 왠만한 동영상은 편집은 전혀 무리없이 할 수 있겠군요.나도 하나 있었으면....

좋은 날 즐거운 날....

박영선의 이미지

넘 비싼듯...

기가당 단가가 천원 이하로 떨어진지 오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