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선거, 폭우나 폭설 등의 재해 등등)이 없다면 일단 야근은 없습니다. 퇴근이 약간씩 밀리는 거야 일이 좀 있으면 어쩔 수 없다치고, 거의 칼퇴근입니다. 거기에다가 점심시간도 역시 저런 특별한 일이 없거나 하면 거의 보장됩니다.
가끔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 할 때도 있기는 합니다. 시장이나 구청장에 따라서 수요일은 교통의날 .. 이래서 관내 공무원들 모두 끌고 어꺠띠하고 피켓 들고 쭉 서서 교통질서 지킵시다. 이런 거 할 때가 있기는 합니다. 그런 건 윗사람 잘 만나야 하는 거니깐 ... 팔자에 속하는 거죠.
수당도 거의 칼같이 나옵니다. 초과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등등. . 심지어는 본봉보다 수당이 더 많은 경우도 흔합니다. -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일거리도 없는데 쓸데없이 밤 늦게까지 남아서 야근했네.. 하는 거죠.
또 뒷돈도 생길 꺼리가 많습니다. 맡는 직급과 역할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역시 공무원 하면 뒷돈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개인의 양심에 맡길 뿐입니다만, 그 양심이란 게 별로 믿을 게 못 됩니다.
눈치도 허벌 봐야 합니다. 일단 윗사람에게 뭔가로 찍혔다.. 하면 ... 그걸로 끝입니다. 그 사람이 5급 이상이다.. 하면 .. 더이상 승진은 포기하는 게 편합니다.
그리고 ... 공무원들이 말하는 '좋은 자리'라는 것은 일하기 좋은 자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 이런 게 아니라 '뇌물 받기 좋은, 일하지 않고 삐대기 좋은, 놀고 먹기 좋은...' 이런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1년 4개월쯤 준공무원 생활을 하며 옆에서 지켜본 사람의 관점이었습니다. 10급 기능직이 .. 무섭게 해먹는 것도 봐고, 동사무소 동장도 마찬가지더군요. 정년 몇달 남겨놓고 사방팔방에서 거의 수금하러 다니고 ... 지금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별로 그런 것 같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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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윗사람이 돈 받으면 ... 혼자 먹지는 않습니다. 100 만원 받았다 하면 .. 몇십만원 정도는 점심 이나 저녁 등의 식사나 회식때 냅니다. 그러면 .. 공범(말이 좀 애매하지만..)이 되는 거죠. 저렇게 서로 물들어 갑니다. 그리고 저걸 당연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 점점 공무원 스럽게 됩니다. 하는 일 없이 .. 월급 축내고, 세금만 먹어치우고 뒷돈은 당연한 거고, 점심은 민원인이 사는 거고 ... 저녁은 허가 받으려는 회사에서 사는 게 당연하게 되는 거.. 이런 식의 사고방식으로 굳어집니다.
공무원이 되시거든 저런 것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봐서 .. 99.99999999999 % 이상이 저런 걸 당연하게 여깁니다. 말로는 아니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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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기왕이면 7급에 도전하시지요. 공무원이라고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게 부서에 따라 거의 칼퇴근하는 곳도 있고, 거의 매일 밤 늦게 가는 곳도 있지요. 일반적으로 공무원 == 동사무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구청 또는 시청에서 근무할 수도 있고 그 외의 다른 기관에서 근무할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성격에 따라 크게 엇갈리실겁니다.가장 큰 조직에서 생활하게 된다는
성격에 따라 크게 엇갈리실겁니다.
가장 큰 조직에서 생활하게 된다는 사실만큼은 꼭 인지하고 계셔야지요.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특별한 일(선거, 폭우나 폭설 등의 재해 등등)이 없다면 일단 야근은 없
특별한 일(선거, 폭우나 폭설 등의 재해 등등)이 없다면 일단 야근은 없습니다. 퇴근이 약간씩 밀리는 거야 일이 좀 있으면 어쩔 수 없다치고, 거의 칼퇴근입니다. 거기에다가 점심시간도 역시 저런 특별한 일이 없거나 하면 거의 보장됩니다.
가끔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 할 때도 있기는 합니다. 시장이나 구청장에 따라서 수요일은 교통의날 .. 이래서 관내 공무원들 모두 끌고 어꺠띠하고 피켓 들고 쭉 서서 교통질서 지킵시다. 이런 거 할 때가 있기는 합니다. 그런 건 윗사람 잘 만나야 하는 거니깐 ... 팔자에 속하는 거죠.
수당도 거의 칼같이 나옵니다. 초과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등등. . 심지어는 본봉보다 수당이 더 많은 경우도 흔합니다. -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일거리도 없는데 쓸데없이 밤 늦게까지 남아서 야근했네.. 하는 거죠.
또 뒷돈도 생길 꺼리가 많습니다. 맡는 직급과 역할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역시 공무원 하면 뒷돈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개인의 양심에 맡길 뿐입니다만, 그 양심이란 게 별로 믿을 게 못 됩니다.
눈치도 허벌 봐야 합니다. 일단 윗사람에게 뭔가로 찍혔다.. 하면 ... 그걸로 끝입니다. 그 사람이 5급 이상이다.. 하면 .. 더이상 승진은 포기하는 게 편합니다.
그리고 ... 공무원들이 말하는 '좋은 자리'라는 것은 일하기 좋은 자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 이런 게 아니라 '뇌물 받기 좋은, 일하지 않고 삐대기 좋은, 놀고 먹기 좋은...' 이런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1년 4개월쯤 준공무원 생활을 하며 옆에서 지켜본 사람의 관점이었습니다. 10급 기능직이 .. 무섭게 해먹는 것도 봐고, 동사무소 동장도 마찬가지더군요. 정년 몇달 남겨놓고 사방팔방에서 거의 수금하러 다니고 ... 지금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별로 그런 것 같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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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전단지..
전 뒷돈 챙기는 건 저도 반대입니다만,
초과 근무 수당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만족할만 하군요 흐흐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hi ~
모두 뒷돈 챙기는데 혼자서 안받는다면..그것도 윗사람한테 찍히는 걸겁
모두 뒷돈 챙기는데 혼자서 안받는다면..
그것도 윗사람한테 찍히는 걸겁니다.
그런일이 발생하면 이리저리 힘드실듯..
그 뒷돈이라는 게 ... 봉투를 받는 것도 포함되지만 .. 이런 겁니다.
그 뒷돈이라는 게 ... 봉투를 받는 것도 포함되지만 .. 이런 겁니다.
윗사람이 돈 받으면 ... 혼자 먹지는 않습니다. 100 만원 받았다 하면 .. 몇십만원 정도는 점심 이나 저녁 등의 식사나 회식때 냅니다. 그러면 .. 공범(말이 좀 애매하지만..)이 되는 거죠. 저렇게 서로 물들어 갑니다. 그리고 저걸 당연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 점점 공무원 스럽게 됩니다. 하는 일 없이 .. 월급 축내고, 세금만 먹어치우고 뒷돈은 당연한 거고, 점심은 민원인이 사는 거고 ... 저녁은 허가 받으려는 회사에서 사는 게 당연하게 되는 거.. 이런 식의 사고방식으로 굳어집니다.
공무원이 되시거든 저런 것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봐서 .. 99.99999999999 % 이상이 저런 걸 당연하게 여깁니다. 말로는 아니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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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7급도 있는데...
기왕이면 7급에 도전하시지요. 공무원이라고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게 부서에 따라 거의 칼퇴근하는 곳도 있고, 거의 매일 밤 늦게 가는 곳도 있지요. 일반적으로 공무원 == 동사무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구청 또는 시청에서 근무할 수도 있고 그 외의 다른 기관에서 근무할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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