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toise CVS에서 매번 암호 치지 않기
KLDP.net에서 Tortoise CVS를 사용하다가, 매번 암호 치는게 짜증이 나서 어떻게 해야하나 찾아 보았더니..
의외로 윈도우용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제대로 된 설명이 없는 것 같아서 미약하나마 글을 써봤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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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toise CVS를 설치해서 KLDP.net의 CVS를 사용하다 보면, 명령 하나를 실행하기 위해서 암호를 수차례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KLDP.net 이용 안내에도 나와 있듯이 SSH 서버 인증을 위한 공개/개인키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이 인증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윈도우용 SSH 클라이언트인 PuTTY에 함께 들어있는 PuTTYgen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간단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고, Generate 버튼이 보입니다.
KLDP.net에서는 SSH1 프로토콜을 사용하며, 키의 길이도 기본으로 되어 있는 1024 바이트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즉, 아무 설정을 건드릴 필요 없이 곧 바로 Generate 버튼을 눌러서 키를 생성하시면 됩니다.
버튼을 누르면 진행바가 나오는데, 이때 마우스를 이리저리 마음대로 움직이면 이 움직임에 근거하여 랜덤하게 키를 생성해 줍니다.
진행바가 끝까지 올라갈 때까지 열심히 마우스를 움직여줍시다.
키가 생성이 되면 화면 중앙의 Key란에 숫자와 영어가 복잡하게 섞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공개키입니다. 이것을 KLDP.net에 로그인 하신 후, My Page의 Account Maintenance 화면 맨 아래에 있는 Shell Account Information에 입력해주시면 되는 겁니다.
CVS/SSH Shared Authorized Keys: 0 [Edit Keys] 라는 줄이 보이시죠?
Edit Keys를 누르신 후, 이곳에 방금 생성한 키를 그대로 복사해 붙여주시면 됩니다.
제대로 입력이 되었다면 위의 키 개수가 0에서 1로 증가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서버에 공개키를 입력해두었으니, 이제 이쪽 컴퓨터에 개인키를 등록시켜두면 인증이 되겠죠?
방금 키를 생성한 PuTTYgen의 화면을 보면 Save private key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신 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이름으로 개인키를 저장하십시오(예: c:\temp\kldp.ppk).
이때 passphrase를 안 넣었다고 경고가 나오는데, 이것은 일단 무시하세요.
만약 passphrase를 넣으면 또 인증할 때마다 그것을 쳐주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해주나 마나 똑같은 결과입니다.
(보안을 심각하게 걱정하신다면 아래에 잠깐 언급한 Pageant를 사용해보세요. 세션별로 인증 상황을 기억해줄 수 있다는데, 사실 저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 개인키를 Tortoise CVS에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Tortoise CVS의 Preferences 화면으로 갑시다.
Tools 탭 맨 아래를 보시면 SSH parameters라는 항목이 보입니다.
이곳에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방금 저장한 개인키의 위치와 이름을 지정해주십시오.
-i c:\temp\kldp.ppk
이것은 SSH 연결을 할 때 방금 만든 키를 사용하여 인증을 하라는 옵션입니다.
(사실 이 방법 말고, PuTTY 패키지에 들어있는 키 관리 프로그램인 Pageant를 사용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받아서 사용해보세요)
자!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CVS 연결을 시도해보세요.
아쉽게도 아직 안 될겁니다. 왜냐하면 아까 서버에 입력해둔 공개키가 바로바로 활성화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까지 좀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운이 좋으면 바로 될 수도 있고, 운이 없으면 한 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될 겁니다.
링크
PuTTYgen : http://the.earth.li/~sgtatham/putty/latest/x86/puttygen.exe
Pageant : http://the.earth.li/~sgtatham/putty/latest/x86/pageant.exe
비기
위의 방법이 너무 복잡하고 귀찮으십니까?
최후의 비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이것저것 다 필요없이 Tortoise CVS의 Preferences 화면에서 Tools 탭 아래에 있는 SSH parameters에 다음 한 줄만 적어주세요.
-pw 계정비밀번호
급할 때라면 한 두번 이렇게 사용하셔도 괜찮겠지만, 이렇게 하면 보안을 위해 SSH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왠만하면 사용하지 말라고 Tortoise CVS FAQ에 나와있습니다:)
Re: Tortoise CVS에서 매번 암호 치지 않기
passphrase 없이 비밀키를 화일로 저장하는 것도 만만치 않게 위험하지 않을까요? :-)
pageant 사용하기 매우 쉽습니다. 실행하면 시스템 트레이에 아이콘이 뜨고, 메뉴에서 add key 를 하여 자신의 비밀키를 로드하면 그 때 passphrase 를 물어봅니다. 이 때 한 번만 입력하면 그 이후부터는 pageant 를 종료(시스템 종료나 로그아웃 하기 전까지는 종료할 일 없겠죠)할 때까지 passphrase 를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번 add key 하는 것도 귀찮으니, 시작 프로그램 폴더에 pageant 의 바로가기를 넣으면서 실행 명령을
C:\....\pageant.exe d:\mykey.ppk
와 같이 비밀키 경로를 인자로 주면 사용자는 passphrase 를 한 번 입력해 주는 일만 하면 되죠.
좋은 하루 되세요!
Re: Tortoise CVS에서 매번 암호 치지 않기
SSH2를 사용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2를 추가하셔야 합니다.
-2 -i c:\temp\kldp.ppk이거 찾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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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herefore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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