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의 압박감...

앙마의 이미지

오늘 간만에 동창들끼리 술자리가 있습니다. 제가 술자리를 별로 안 좋아해서...
게다가 성격또한 상당히 내성적이죠. ㅠㅠ
가면 분명히 노래방 코스가 있을텐데...
전 음치인데다가... 요즘 노래는 아는 노래가 없습니다. -_-;
노래방에 가본지도 오래되서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지도 난감하네여...
노래방에서 잘 노는 HOW-TO 문서 좀 간단히 작성 좀 부탁드립니다. ^^;

monpetit의 이미지

최신 노래를 안 부르면 패널티를 물게 되나요?
전 꿋꿋하게 옛날 노래만 부른답니다.
근데 사실 옛날 노래만 하려고 해도 막상 리스트를 보면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평소에 확실한 레파토리를 선정해 놓아야겠죠. :)

세벌의 이미지

일단 최신 노래를 선택하고 가사를 보면서 음정 모르면 랩으로 -.-

ㅡ,.ㅡ;;의 이미지

앙마 wrote:
오늘 간만에 동창들끼리 술자리가 있습니다. 제가 술자리를 별로 안 좋아해서...
게다가 성격또한 상당히 내성적이죠. ㅠㅠ
가면 분명히 노래방 코스가 있을텐데...
전 음치인데다가... 요즘 노래는 아는 노래가 없습니다. -_-;
노래방에 가본지도 오래되서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지도 난감하네여...
노래방에서 잘 노는 HOW-TO 문서 좀 간단히 작성 좀 부탁드립니다. ^^;

아무도 모르는노래하나 선택하세요.. 그리고 맘데로 부르세요..ㅡ,.ㅡ;;

아니면 아주~~최신곡을 선택해서 부르세요.. 못불러도 못부르는줄 모릅니다.ㅡ,.ㅡ; 이건 그래도 몇번들어봐야되겠죠..ㅋㅋ


----------------------------------------------------------------------------

jachin의 이미지

^^ 후훗. 저도 노래방에서는 쥐약인데요,

평균 1시간 동안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는 곡은 5곡. (4인 기준) 그것도 잘 부르는 사람이 있으면 줄어듭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조금 시간이 지났어도 언제 들어도 명곡을 2곡 정도, 그리고 평소에 자주 듣게 되는 곡을 2곡정도 연습해 두세요. -_-a

언제 들어도 명곡이야 언제나 명곡이니까 봐주고 넘어갑니다. 평소에 자주 듣게 되는 곡들도 시간 지나더라도 명곡처럼 들립니다.

-_- 즉! 4곡 정도만 제대로 마스터 하시고 1년 정도를 버티실 수 있습니다. 3개월 동안 4곡만 들으시면 된다는 얘기죠. (자주 들을 수록 노력에 대해 보상이 따릅니다.)

부디 노래방에서도 선전하시길!

fender의 이미지

그냥 "서민정 흉내내볼께!" 하고 아무거나 부르세요 :)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shs0917의 이미지

근데.. 서민정이 원래 그렇게 노래를 못부르나요?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버려진의 이미지

본인은 정말이라고(흉부 뭐 어쩌고) 하는데, 지인의 말로 아니라고 하더군요 :-)

jachin의 이미지

헛! 진짜요? =_=;;;
일부러 못 부르는 척 할리는 없잖습니까?
그럼 정말 음치인 걸까요?

앙마의 이미지

본인 주장은 그렇다고 하고...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의 말은 아니라고 하고...
역시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B의 말은 음치 맞다고 하고...
진실은 본인과 가족 그리고 아주 친한 친구만이 알것 같네여...
근데 평소 말할때도 가끔식 목소리 갈라지는것 봐서는 음치 맞는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서민정은 본인이 흉부 마비성 음정 통제 불능증이라는 질환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러군데 검색해 본 결과 저런 질환이 있긴 있습니다. ^^

jachin wrote:
헛! 진짜요? =_=;;;
일부러 못 부르는 척 할리는 없잖습니까?
그럼 정말 음치인 걸까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Viz의 이미지

제 주위에서는 컨셉이라는 의견과 진짜 '선천적 음치다'라는 의견이 반반인듯 :)

My Passion for the 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