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쉬 메모리와 os탑제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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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메모리의 크기가 아주 커졌네요 1GB용량도 나왔던데...

그래서 플래쉬 메모리에 os를 탑제해서 돌려볼까 하는데요...

플레쉬 메모리에는 os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탑제 하려고 합니다.

1gb플레쉬 메모리의 가격이 40만원 정도 하던데...

과연 가격대 성능비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혹시 이렇게 써보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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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시스템에서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지요.
1기가바이트나 되는 용량은 아니고 수십메가 정도지만...

가격대 성능비라는 것에서는 좀 고려할 것이 더 있을것 같습니다.
용량당 가격이라면 이미 하드 디스크는 기가당 천원 이하로 떨어져 버려 CD-ROM과 비교해도 비싸다는 느낌이 안들정도니까요.

속도 측면에서는 플래쉬 메모리가 더 빠르겠지만(그래도 휘발성 메모리, SDRAM같은것 보다는 많이 느립니다). 또한 플래쉬 메모리를 이용해 디스크 드라이브를 구현한다면 버스의 속력에서 막히게 되겠죠. ( 기존의 메인 메모리 - 디스크 드라이브 개념이 아니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

그리고 결론적으로... 플래쉬 메모리는 RAM 처럼 쓰기가 마냥 자유롭지 않습니다. 블록 혹은 페이지 단위로 기록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 기록 횟수가 무한할 수 없다는게 문제죠. 요즘은 그 기록 횟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하긴 하지만요.

시간이 많이 흘러 플래시 메모리의 성능이 더 좋아진다면 모르겠지만 1~2년 내에는 데스크탑 PC에서 플래쉬 메모리를 디스크로 쓰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게 결론입니다. ^^

ps. 뭐, 그런 제품이 나올만하다고 생각은 됩니다. 예전에 DRAM을 이용해서(내부 배터리와 로직을 이용해 refresh하면서) 디스크 드라이브를 만들어 판다는 이야기를 들어봤거든요. -_-a 그때 설명으로는 윈도 2000 부팅이 30초 미만이라고 들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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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bsterman의 이미지

인터페이스가 USB인 경우에는 플레쉬 메모리에서 부팅구현이 안되어
IDE형태의 플레쉬 메모리에서 구현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현재 256메가 정도는 상용으로 나도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제가 관련업체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해보았는데 2기가 까지는
제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사용하는 유저가 없어 현재 상용으로 나도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가격도 만만찮더군요...200만원 정도 선이라고 하던데...
500메가 정도가 50만원선이라고 그러더군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요동이 심한 선박관련 시스템에서 일부 사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아마도 인공위성이나 이런데도 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만약에 플레쉬메모리를 이용해서 시스템을 만들면 잡고 흔들어도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잇읍니다.
access time이 기존 disk type형태에 비해서 빨라 클러스트링 시스템에서도 사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ydongyol의 이미지

산업용 임베디드 장비, x86호환 보드를 써봤습니다..
손바닥 만한 보드인데 셀러론 600정도의 성능에 사운드,vga,usb등 다 달려있고 하드,플로피등도 달수 있는 커넥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중요한건 cf메모리 단자가 있는데 이걸 하드로 쓸수 있습니다.. 부팅 가능하고요..
플래쉬 메모리 용량만 많다면 xp,linux다 깔수 있습니다..
저는 플래쉬 메모리 512와 마이크로 드라이브 1G를 써봤는데 잘 돌아 가더군요..
앞으로 바이오스만 지원한다면 보통 pc에서 usb에 cf-젠더를 이용해서 플레쉬메모리를 이용해 부팅하는것은 물론 자기만의 OS를 쉽게 다른 pc에서 사용하는것이 일반화 될꺼 같습니다..

혹시나해서 방금 제 일반 pc에서 테스트해봤는데 dos에서도 usb에 cf젠더-cf메모리512가 드라이버도 없이 기본(d로)으로 잡히더군요.. 바이오스에서 한거 같은데 혹시 usb2.0기본 스팩에서 지원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부팅도 가능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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