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안 VS 젠투........당신의 선택은?

endt0and의 이미지

둘중에 하나만 선택할수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confide의 이미지

anything

배포판이 무어그리 중요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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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krinkh의 이미지

갠적으론.

프비랑 , 데뱐, 젠투

모두 호감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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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상의 모든일들은 1%의 가능성을 가지고 시작된다. '

whitelazy의 이미지

간만에 답글이 달렸길래 저두 한번 답글을.. ㅋㅋ
저라면 둘중에 하나만 선택해야할 상황이 온다면
둘다 선택할수있는 상황으로 뜯어 고칠랍니다
무슨 M$도 아니고 ㅋㅋ

youlsa의 이미지

여러 배포본중에 고르라면 그나마 괜찮은데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정말 힘들겠네요.

이데올로기 측면에서는 데비안을 선택할 것이고,
퍼포먼스 측면으로는 젠투를 선택할 겁니다.

제 경우는 노트북에는 젠투, 회사 데스크탑도 젠투, 집에 노는 컴에 데비안을 설치했습니다.

=-=-=-=-=-=-=-=-=
http://youlsa.com

jj의 이미지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잘 다루는거 까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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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ihavnoid의 이미지

jj wrote: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잘 다루는거 까세요 ㅡㅡ;;;

정답.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confide의 이미지

ihavnoid wrote:
jj wrote: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잘 다루는거 까세요 ㅡㅡ;;;

정답.

한표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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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pcharley의 이미지

데뱐....
이유는
"우리들의 약속"이 좋고....
여러 운영체제와 배포본중 서버로 운영할때 본인이 가장 잘 이해하는 시스템이고...
회사의 요구에 가장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판단 되기 때문입니다....

by P.C.Harley

niceview의 이미지

confide wrote:
ihavnoid wrote:
jj wrote: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잘 다루는거 까세요 ㅡㅡ;;;

정답.

한표 더요

저까지 두표..

youlsa의 이미지

pcharley wrote:
데뱐....
이유는
"우리들의 약속"이 좋고....

한가지 재미있는건 데비안의 "우리들의 약속"과 거의 동일한 글을 젠투측에서도 올려놓고 있습니다. 사이트에도 "데비안에서 따왔다"고 아예 못박아 놨죠.

젠투의 약속

깔끔한 것들끼리 참 닮았죠? :D 이 둘은 순수한 모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
http://youlsa.com

confide의 이미지

좋은건 서로 배워가면서 도와주는 것도 좋은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젠투의 약속은 처음 들어보네요 ^^

배포판이 나와서 처음으로 설치할 때 잠시 방황을 했었던 기억과... 나름대로 재미있었다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 그 뒤로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배포판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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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multihand의 이미지

DOS 3.3으로 컴을 접한 후로 윈도 3.1의 'GUI'라는 것에 대한 경이로움에
사로잡혀 Windows에 대한 불만이란 것은 전혀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windows 95->98->se->me->2000->xp로 변해가면서 알
수 없는 dll과 registry의 복잡함과 난해함에 '일반 사용자'로서 점점 짜증이
일기 시작하더군요.
'망할 시스템, 뭔 파일을 이렇게 많이 설치하누?'
'이런, 또 dll에러냐? 이거 어떻게 고치지? 아~ 정장.'

군 복무 시절에 전산병을 하면서 처음 접한 linux는 그런 점에서 원하는 것만
골라서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그런 장점들이
배포판이 좋아지면서 나타난 'GUI기반'이라는 장점에 밀려 점점 약해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한때는 redhat이 최고의 배포판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 후엔 다른 것에
눈을 돌리면서 알게된 debian이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었고, 그러다 결국엔
gentoo처럼 직접 build를 하는 시스템이 좋아지더군요.

3년 전부터 http://www.linuxfromscratch.org의 LFS 추종자가
되어버려서 배포판에 대한 많은 관심은 사라져버렸습니다. 나름대로 유닉스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고, 원하는 것만 깔 수 있다는 장점이
마음에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배포판은 필요없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Specialize와 generalize의 관계라고나 할까요, 배포판이 있으므로 해서
사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고민과 기쁨이 생겨났고 scratch를 통해서 변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니까요.(새로운 배포판을 만든 사람들이 그랬을테죠)

두서없이 말이 좀 길었군요. 제 생각에는 '모두가 똑같은 결정을 내려야한다면
독점 OS에 끌려다니는 괴로운 현실과 다를게 없다. 모두가 다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각자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면 그 뿐이다.'입니다.

제 느낌엔
slackware : fronteer
redhat : millionare
debian : mother's pie
suse : another way
gentoo : drill down
knoppix : walking in the cloud
lfs : dream on

... 나쁜게 없어요. ;)

biosvos의 이미지

도대체 왜 vs 같이 해놓으면 두개다 좋다. 이런 말이 많을까요.
한국인의 특성인지 싶기도 하고 어떤 측면에서는 회피하는거같기도하고,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할때 솔직히 반수이상은 엄마가 좋다고 말할꺼같습니다. 속마음은, 이런 질문도 아닌데 왜 이렇게 둘다 포용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안드로이드에 리눅스를 올려서 놀아본적이 있습니다.
젠투도 올려봤고, 데비안도 올려봤는데
젠투같은 경우는 상당히 무겁더군요.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portage 에 엄청난 용량이 압도되어서 제대로 사용할려면 안드로이드를 밀어버리고 그냥 리눅스를 포팅시켜야 되나 싶더군요.
또한 상당히 느립니다. emerge 가 편하다보니 이것만 사용하는데 ./configure make make install 을 알아서 해주고 디펜던시도 알아서 해결해줘서 좋긴하지만 그냥 apt 나 yum을 쓰는게 더 빠르고 쉽더라고요.

뭐 컴퓨터로 하면 용량도 그냥 그게 그거니깐 상관없고, 속도도 겁나게 빠릅니다. make -j4 같은 옵션을 붙일 뿐 아니라 기본 속도도 있으니깐요.
컴터로 할때는 genkernel 로 그냥 저냥 깔고, kde 인터페이스로 놀았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물론 제가 미숙해서 일지도 모르겟지만요. 일반적인 서핑할때도 plugin, plugin 하면서 겁나 슬펐고요.

데비안 같은 경우는 그냥 가벼웠습니다.
안정감 ( 물론 젠투도 잘쓰면 장난아니겠지만, ) 도 있고요.
안드로이드에 올려도 가볍고, 빠르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뭘로 시작했는지도 가물하기는 합니다만 apt 계열 ( 데비안 계열 ) 에 익숙한 감도 있고요.
저보고 실전에서 당장 리눅스를 설치해서 서버를 돌려라 라는 임무가 붙는다면 저는 망설임없이 데비안을 선택할겁니다.

데뱐에 한표요.

neocoin의 이미지

10년만에 데비안에 한표가 추가 되었군요.

livey의 이미지

ㅎㅎㅎ

x9903의 이미지

일단 저라면
1.자기가 잘 알고 상황대처가 가능하고, 2.모두 모를 거 같으면 자기 맘에 드는 것..
으로 하고 싶네요.ㅠㅠ

Be the mira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