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컴공 재학생인데 고민이있습니다.

hse6041의 이미지

제가 군대에 다녀오고 학교를 다니다 적성이 아닌거 같아 일년을 쉬고 이번에 복학해서 늦은나이에 현재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이번에는 맘잡고 제 나름 공부를 하면서 시스템프로그래밍,컴퓨터구조 쪽 과목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다만 아직도 코딩 쪽 부분은 크게 재미있지가 않아 고민입니다.
소프트웨어 쪽 보다 하드웨어에 더 끌리는것 같은데 이런경우는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가야할지 감이 안 잡혀서 따끔한 충고나 조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라스코니의 이미지

하드웨어에 끌린다는 것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겠죠? 그럼 임베디드, 실시간 시스템, IoT, wearable device 등 쪽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쪽으로 대학원 진학쪽으로도 알아보세요.

이런게 아니고 정말 하드웨어 자체에 끌린다면 전자과, 메카트로닉스공학 등이 맞겠죠.

세벌의 이미지

재학생이라면 학교에도 상담을.
교수님, 선배님 들께도 물어보시고. 학교 안에 교학과? 학생처? 등 사무실에도 들러보심이.

swish95의 이미지

하드웨어라는게 컴퓨터 조립이나 이런거라면 그건 컴퓨터 라기 보다 전자쪽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전자쪽에서도 래더같은 경우, 높은 수준의 논리 사고가 요구 됩니다.

약간 슬럼프 인거 같은데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세요
단순히 지금 하고 있는게 재미 없어서 딴데로 관심이 가는건지, 그게 아니라 진짜 다른쪽이 관심이 있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전자쪽이든 후자쪽이든 정말 님이 관심 가지는걸 하는게 최선이긴 한데...

모두가 자기가 하고 싶은일만 하지는 않습니다.
할수 있어서 하는 경우도 있고..
하다 보니 이것 말고 없어서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저냥 하다 보니 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어 뵈는 것도 일단 파고 보면 그게 아닌경우도 많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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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