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같은거 쓸바에는 검증된 리눅스를 쓰는게 낫지 않나요

lalupo20의 이미지

데비안계열로 우분투나 데비안정도 많이 쓰이고 정보도 많으니까 관리하기 좋을거 같은데

OS국산화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단순히 국산화때문에 검증도 안된것을 써야하나 싶고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만약 끝글자 버그 없다면, 끝글자 버그 없고 속도 빠른 다국어 입력기 있다면, 유지보수 및 고객지원 잘되면 쓸만하겠죠. 무료 오픈소스는 저런게 미흡하잖아요.
말이 국산이지 자체 입력기 개발도...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설치해보지도 않았습니다.
한글 배포판 전부 다 허울 뿐이잖아요.
끝글자 버그는 그대로 자체 개발 입력기도 없고..
그러면서 무슨 놈의 한글 배포판.
제가 그냥 하나 만들어서 회사 차려서 정부에 납품하여 돈이나 벌까요? 농담입니다. ㅎㅎㅎ

세벌의 이미지

저는 Debian 잘 쓰고 있네요.

티맥스에서 하는 걸 보고 있으면 매우 기분이 나쁩니다.
예를 들어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yna.co.kr/view/MYH20190823002200038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공개를 하긴 했다고 하네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news/13868130

세벌의 이미지

참 알 수 없는 세상입니다.
인터넷으로 정보가 이렇게 빨리 전해지는 세상에서 뭘 하자는 건지....
공공기관을 바보로 알고 티맥스OS를 공공기관에 팔아먹으려나 봅니다.
티맥스에서는 그리 욕을 먹고도 계속 하려나 봅니다.
참 알 수 없는 티맥스입니다.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과거에 오픈소스 사용을 숨겨서 티맥스가 욕을 많이 먹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오픈소스 사용을 숨기지 않았고, 소스코드도 공개하긴 했어요. 티맥스가 오픈소스를 사용했고 돈 벌어서 해당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코드/금전 기부 좀 많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서로 협력하면서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랍니다.
정부도 여러 선택지 중에서 정부 입장에서 제일 괜찮은 걸로 잘 선택하길 바랍니다.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libhwp, dalkom, nimf 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hwp 문서 처리 기술, 다국어 입력 기술, 키보드 보안 기술, 형태소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걸 계속 개발해서 Nimf OS (가칭) 배포판에 탑재하면 한글 배포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겠네요.
이 정도는 해줘야 한글 배포판이라 불릴 수 있죠.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제가 두달 전에 쓴 글이 있습니다.
특정 커뮤니티 문제, 특정 배포판 문제가 아니에요.
엉뚱하게 제가 지속적으로 욕먹는게 너무 억울해서 작성했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거에요.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가 폐지되기를 바랍니다.

썩어빠진 한국 리눅스 커뮤니티

김호동 2019.06.10 13:46:32

https://hamonikr.org/Free_Board/63139

윤정희@Google의 이미지

그런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공공기관은 잘 모르겠으나, 기업같은 경우 새로운 솔루션등을 도입시,

해당 솔루션이나 기타 제품에 대해 문제 발생시 책임을 묻을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합니다.

책임을 묻을 수 없면 회사 담당자가 책임을 모두 떠안고 가야지요.

검증된 리눅스 좋습니다. 다만, 책일질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거죠.

유지보수 안되는건 당연한 이야기고요.

김정균의 이미지

검증을 떠나서 안 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시도가 없다면 미래도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효율이 안좋고 검증이 안되었고 등등의 이유가 있더라도 투자를 하는 이유는 만약을 위해서라 생각 합니다.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때문에 위협을 받으리라고는 1년전만 해도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고, 삼성이 처음 반도체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도 대부분이 부정적이었죠.

lalupo20의 이미지

미래는 알 수 없는 거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검증된 리눅스"라는 표현이 애매한데 그런게 있나요?
정부에서 업무 목적으로 개방형OS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유지보수 해주고 정부가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줄 수 있는 걸 채택해서 사용하는게 유리하겠죠.

우분투, 데비안 리눅스는 "검증된" 리눅스도 아닐 뿐더러 유지보수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만약 정부에서 업무용으로 운영체제를 우분투, 데비안 사용하고 있는데 문서 입력하는데 글자가 탈락되거나 글을 다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눌렀더니 끝글자가 짤려져서 입력되면 그 문제를 어디에 얘기하여 해결해야 될까요?
ibus, fcitx 개발자한테 얘기하면 그 사람들이 해결해 주나요?
아니면 저한테 얘기하면 제가 회사를 며칠씩 쉬면서 그 문제를 공짜로 해결해 줄까요?

그래픽 카드를 새로 달거나 메인보드 노후화로 인하여 메인보드를 교체했는데 까만 화면만 나오고 X윈도, wayland로 들어가지지 않아요. 당장 컴퓨터를 사용해야 되는데 그러한 문제에 대해 우분투/데비안 프로젝트에 버그 리포트 넣으면 그 사람들이 신속히 해결해주나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증 책임을 물을 수 있는 회사가 필요한 겁니다.

정부는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업체로부터 돈 주고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거나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는게 맞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nimf 개발자가 해결해 주지 않는다고 욕을 할건가요?
아니면 그래픽 제조사가 리눅스용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욕을 할 건가요?
아니면 커널 개발자를 향해 버그 패치 안 해준다고 욕을 할 건가요?

만약, 우분투, 데비안을 유지보수/개발할 수 있는 회사가 정부 입찰에 참여하면 여러 업체들하고 경쟁을 하겠죠.
우분투 재단, 데비안 프로젝트가 한국 정부 입찰에 참여했는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정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눅스 배포판/입력기/문서처리기를 만드는/발전시키는 시도도 계속되어야 하고요.
외국에 MX 리눅스, 만자로 리눅스, 우분투, 데비안이 좋으니까 그걸 가져다 쓰면 되지 티맥스OS, 하모니카, 구름OS 이런거 새로 만들어서 쓸 필요가 있나요?
ibus 고쳐 쓰거나 uim 쓰면 되지 nimf 를 새로 만들어서 쓸 필요가 있나요?
기존에 있는거 가져다 쓰면 되지 새로 만들 필요가 있나요?
오픈소스라고 해서 그냥 가져다가 쓰는거 말고, 직접 개발 배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데비안/우분투를 한국 사람/회사가 만들어서 지금처럼 유명해졌다고 칩시다.
메인 개발자들이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인데 끝글자 버그가 있을리도 없고, 한글 관련 버그가 거의 없겠죠.
게다가 리눅스 개발 방향을 주도하고 배포판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패치 코드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주도하고 선도하는 것은 엄청난 파급 효과를 발생시킵니다.

lalupo20의 이미지

책임소재라는 부분을 생각 못 했네요.

khjde1207의 이미지

근데 티맥스 OS 때 그런 이야기 있지 않았나요?
'크롬은 ActiveX가 안 되는 게 문제다.'
'안드로이드는 OS라고 할 수 없다.'
'C드라이브는 비표준이다', 'MS의 윈도우는 비표준이다'
'우리는 root 상위에 보안관리자 계정을 만들었다. 따라서 root가 뚫려도 안전하다.'
'업데이트가 있다든지 하면 불명예이지 않습니까. 에러가 있다는 거니까.'

그니까 root상위에 superRoot 있는 OS 가 잘 됐으면 한다는 그런 이야기로 들려서 저는 갠적으로 암울 하네요.

거기다가 크롬은 엑티브엑스 안된다고 까고 MS 는 표준안지킨다고 까고.
저는 개인적으로 응원 안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망하길 바라는 쪽이죠.
이상한 OS 납품 되면
그이후 개발하는 개발자가 죽어 나가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