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E 진로로 고민중인 임베디드 개발자(15년차)입니다.
글쓴이: h2cl / 작성시간: 금, 2019/04/05 - 5:20오후
제목 그대로 FAE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임베디드 개발자입니다.
OS 기반의 네트웍 장비개발(VPN, M2MRouter..), 전장개발(ECU, Camera) 등으로 경력을 쌓아왔는데
ISP 팹리스 업체의 FAE를 제안 받았습니다.
고민 되는 것은 이제 나이도 40대 중반인데 FAE로 그 회사에서 커갈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합니다.
물론 아직 확정된것은 아닙니다.
급여가 개발자에 비해 높은지, 유지는지, 낮아지는지?
제가 FAE라는 직군에 대해 이해도가 낮아서 잘 감이 오질 않습니다.
솔직히 어떤것부터 물어봐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Forums:
의견
저는 개발자에서 FAE 넘어갈 때, 목적이 영업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사업하기 위해서. 그 때 힘들었습니다.
FAE는 기술 영업입니다. 고객의 스케줄에 의존적이다 보니 본인의 스케줄 관리가 어렵습니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데 개발자에 성향에 따라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극한의 Multi tasking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FAE 는 영업이나 마케팅 조직에서 속해서 커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 조직에서는 영업이나 마케팅 출신 우선시 되죠. 향후의 진로는 영업이나 마케팅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40대 중반에 한국에서 FAE 시작해서 영업이나 마케팅으로 커가기 늦어보입니다.
목적이 영업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