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향이 잘못된 거 같아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csw95의 이미지

지방의 한 대학의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2년간 이 전공이 맞는지에 대해 고민만 하다 해놓은 것이 없습니다. 적성이 맞는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전공성적은 4이상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실력은 없습니다.
리눅스 서버를 이용해 알고리즘 과제를 주니 더듬더듬하는 정도입니다.

올 6월까지 OS와 아키텍처,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한 번보며 리버싱 책을 보려합니다.(보안 쪽 진로를 생각해서요.)
뭔가 공부방향이 자꾸 이론적인 것만 찾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뒷전인 식의 방향인 것같아 고민이 됩니다. 취업 준비도 해야할텐데 실력이 부족하니 많이 조급도 하고요.
또 아는 언어는 C언어밖에 없으니 새로운 언어도 배워야할 것 같은데 어느 순서로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요.

나빌레라의 이미지

이론이 탄탄하면 프로그래밍 실력은 금방 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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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Hodong Kim@Google의 이미지

C언어 할 줄 알면 다른 언어는 금방 배웁니다.
컴퓨터 언어는 자료 저장이나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머리카락 빠져요.

라스코니의 이미지

공부할 때 연습장에 쓰면서 하면 좋다고 하죠. 알고리즘도 책만 보는 것 보다는 작게 코딩을 하면서 연습하면 더 빨리 체득할 수 있는 것과 상통합니다.

제 의견은 (그냥) 코딩 능력 <<< 이론 <<< 이론 + 연습 <<< (이론과 결합된) 코딩 능력
입니다. 하다보면 코딩 능력은 저절로 늘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