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 짧은 경력과 오만한 견해로 비추어보면
일단 시스템개발은 시장이 아주 좁습니다
취업할 곳도 얼마 없고, 대우도 그리 좋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보통은 영세한 하드웨어 장비제조업체에서 맨날 납만지면서
윈도우드라이버 개발이나 기타 펌웨어 개발을 하게 되거나
아니면 보안업체 가서 매일 야근 월화수목금금금 으로 리눅스장비에서
방화벽개발을 하고, 고장난거 고치로 산으로 들로 돌아다닙니다

정부과제나 관공서같은데선 한국기업 키운다고 국산 방화벽도입을
자주하는데, 방화벽 설정을 제대로 했는데도, 방화벽만 키면
통신이 두절되는 아주 참 뭐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왜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사람답게 살고싶은건 모두의 공통된
욕구인데, 잘하는 사람이라면 다른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사람답게 사는길을 선택할 것이고, 기타 다른분들은 남아서
묵묵히 방화벽개발을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