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진로고민좀 같이 해주세요....
저는 지금 정보통신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사람입니다.
저랑 같은 학년분들도 현재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들을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전 지금 여러가지 고민중입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제가 생각중인 것들중 어느게 옳을 선택일지 그리고 조언도 좀 해주세요..
1. 사실 이과를 다니면서 제대로 아는것도 없습니다. 시험기간에 공부하는게 다고 시험끝나면 금새 머릿속에선 그거다 클리어됩니다. 실험도 제대로 못하고.. 그런데 지금까지 들인 등록금도 아깝고 그냥 4년다 채우고 졸업해서 학과에 관련된 조그만 회사나 들어가서 회사원이 될것인가.그런데 요새 취직하기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하늘에 별따기라죠. 쩝--근데 만약 취직했다고 하더라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자신이 버티지 못하고 그냥 나와버릴지도 모르고..또한 짤릴 위험성도 크다는 것입니다.
2. 요즘 붐이죠..절대안정 평생보장직업인 공무원준비하기..주위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렵다는거 알면서도 불안한마음에 이거 준비합니다. 저도 고민중이지요..만약 이거 준비한다면 최소 2년은 잡아야 될 것이고..너도나도 하는데 과연 잘할수 있을지..글고 준비하려면 휴학해야하나요? 글고 졸업도 늦어지겠네..
3. 이번 선택사항은 정말 많은 생각 끝에 낸건데..다시 수능을 봐서 다른학과로 들어가는겁니다. 지금 생각중인 과가 있는데 보건쪽인데요. 3년제이고 편입할수도 없는 과에요. 편입가능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1,2학년때 생각했더라면 큰 고민 안하고 바로 재수 했을텐데..지금 벌써 3학년이고 해서 선뜻 결정할수 없는 일이군요. ( ) 수능본지도 오래됐고 준비하려면 더 힘이 들테도 집에서 눈치도 보이고 그간 들인 돈이 얼만데.. cry 사회생활시작하는 나이도 늦어질테고..휴....................어쩌면 좋죠,
기타로 공기업 시험준비도 있습니다. 정말정말 어렵다죠?
지금 생각중인것은 여기까지구요. 인생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정말 요즘은 잠도 잘안오고 밥도 잘 안 넘어가고..
Re: 제 진로고민좀 같이 해주세요....
보여주는 지표를 따라가시길.. :)
소위 말하는 "현실"이라는 걸 온몸으로 실감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redage.net
음.. 일단 적성을 고려해 보세요.
적성과 지금 가지고 있는 열정을 고려해보세요.
적극적이고 프로그램밍에 대한 나름대로의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취직을 권해 드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취업뒤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을 겁니다. 아직 우리나라의 IT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상태는 아니죠.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을 려면 지금 현재도 프로그래밍에 대한 나름대로의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경력이 있으면 더 좋죠(예를 들어 누구한테 보여줄만큼의
성과 있는 프로그램 같은것들요. 학과 숙제가 아닌).
단지 이분야의 전망만의 문제라면 2번이나 3번을 택하시는게 유리 하실듯
하네요.
screen + vim + ctags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