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과 대기업(진로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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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 중상위권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곧 저도 취업을 해야 될 때가 왔는데 그동안 신의직장이다 해서 공기업이 좋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알아본 결과로는
공기업은 개발자로서의 삶을 살고 싶다기 보다 그냥 직장인으로써 안정적인 월급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가는곳이라 하더군요.
대기업의 경우에는 야근 및 주말출근등이 많지만 IT대기업 같은 경우 개인적인 개발 실력을 쌓을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우선 IT대기업에 들어가서 돈 빡세게 번다음에 나와서 창업을 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취업준비 할때 이 IT대기업에 입사하면 가장 베스트겠지만 국내 IT대기업중 좋은곳이 그렇게 많지도 않기도하고 차선책도 준비를 해놔야 할 것 같아서..
그렇다고 개발이 좋다고 처음부터 스타트업에 가기에는 연봉이 너무 적은것 같아서

질문드릴게 몇가지 있는데
제 성향을 봤을때(저는 안정적인 일자리(물론 이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저의 실력에 근거한 어떤 한방을 노리는것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1. IT대기업이 아닌 일반 대기업의 IT부서(자사 내에서 서비스를 만들지 않고 하청주는곳)또는 공기업 전산직은 어울리지 않겠죠??
2. 회사 다니면서 개발 실력을 쌓을수 있고 연봉도 좋은 회사에 가려고 하는데 IT대기업에 입사하는것이 유일한 해결책인지 궁금합니다!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벌의 이미지

선택은 본인이 알아서 하시겠지만...
신의 직장인 공기업에 들어가고, 프로그래밍은 취미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삼성 다니는 사람 보면 부러워하는데, 삼성 다니는 사람 얘기 들어보면 돈 주는 거 이상으로 일을 많이 시킨다고 하네요. 나이가 어느 정도 되면 퇴직의 압박에 시달리고...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 것이기에, 제가 드린 의견이 절대적인 건 아니니 참고만 하셔요.

제가 하라는 대로 했다가 잘 안 되시더라도 제가 책임져 드릴 능력은 없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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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