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로 구현한 알고리즘 보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성의 없는 질문에 답변을 기대하지 마세요.
노란색 박스 안에 있는 내용을 질문하신 분께서 직접 쳐서 본문에 나타나게 해 주셔요.

질문 방식은 확실히 답변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식입니다만, 내용이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퉁치는 걸로 하고...
저 노란 박스 안의 말의 취지는 짐작이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약간 오역이 있어서 더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 -> 2 -> 3 -> 4 -> 5 이 리스트에서 3을 지우고 1 -> 2 -> 4 -> 5 를 만들고 싶은데,

1) 3노드를 가리키는 포인터를 인자로 주어서 3노드를 삭제할 수는 없음. 왜냐하면 2노드의 next 필드를 변경해야 하는데 3노드에서 2노드를 찾아갈 수 없으니까.

2) 그렇다고 헤드에서부터 시작해서 계속 이전 노드 포인터를 관리하면서 3을 찾아낸 다음 2노드의 next를 변경하자니 이건 복잡도가 O(n)이 되어 버림

3) 이제 문제의 방법인데, 3노드 포인터를 인자로 받아 그 노드에 다음 노드의 데이터인 4를 복사한 후 이 3노드(이제는 4이지만)의 next가 5노드를 가리키게 하고 기존 4노드를 제거하면 1->2->4->5가 됨.

이 방법이 그럴싸해보이지만, 만일 기존4노드를 따로 가리키고 있던 외부의 포인터 변수가 있었다면, 이 변수는 하루아침에 자신이 가리키던 노드가 free되어 버린 봉변을 당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이건 링크드 리스트의 어떤 노드를 삭제하든 똑같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하겠습니다만, '내가 지우려는 노드가 지워져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경우'와 '지우려는 노드는 이 노드인데 엉뚱하게 저 노드를 가리키던 포인터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의 차이라고 보는 것 같네요.

However, this seemingly benign O (1) approach generates the dangerous side effect of rendering a pointer into the list invalid. This could be a surprise to a developer maintaining a pointer to the element after the one thought to be removed!

into를 보니 리스트 외부에서 내부를 가리키는 포인터를 말하는 것 같고, 역자분은 maintaining... 이 주어인데 길어서 뒤로 보내고 this 로 치환한 거라고 해석을 하셨나본데, 제 생각에는 그냥 바로 앞의 developer를 수식하는 말 같습니다. "이러면 삭제된 줄 알았던 원소의 다음 원소를 가리키는 포인터를 관리하고 있던 개발자가 놀라게 될 것이다"

뭐 제가 완전히 잘못 짚은 것일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