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F-8 도 cp949 도 모든 한글을 표현하기엔 부족한것 같습니다.

babbab의 이미지

한글 2007에는 초성을 뺀 ㅏㄱ이 타입 가능하지만, 리눅스도 윈도우 커맨드도 이런한 한글 문자를 타입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리눅스에선 ibus를 쓰는데 ㅏ ㄱ 를 치면 '가'가 쳐집니다.
UTF-8도 cp949도 초성을 뺀 ㅏㄱ 문자가 없는것 같습니다.
한글 2007에서 초성을 뺀 ㅏㄱ 문자를 치고 복사해 커맨드라인에 붙이기하면 보이지않는 문자로 붙혀집니다.
UTF-8이나 CP949에 아예 없는 문자이겠지요.
아마 Unicode에 아예 이런 문자(초성뺀 ㅏㄱ)는 없는것 같습니다.

세벌의 이미지

한글이 무엇인가? 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현재 쓰이고 있는 것만 한글이라고 할 것이냐?
옛날에 쓰이다가 지금은 안 쓰이는 것도 한글이라 할 것이냐?
영어에는 있지만 우리말에는 없는 f 발음을 표현하기 위해 ㅍㅎ 을 합해서 한 글자로 만들어 이것도 한글에 포함시킬 것인가?
어려운 문제이지요.

palsuet의 이미지

"ㅏㄱ"를 "가"로 바꿔주는 건 ibus-hangul의 기능입니다. ibus-hangul 설정에 들어가서 "자동 순서 교정"을 해제하면 "ㅏㄱ"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feel the gravity

세벌의 이미지

질문하신 분이 얘기하는 건 초성은 비어있고 ㅏ와 받침ㄱ으로 이루어진 글자를 뜻하는 거 같습니다.

Prentice의 이미지

수정: 되지 않을까 해서 글 적었었는데 실제로 돼서 글 수정합니다.

또 수정: 각 <- 여기서 받침을 지운 글자... 이런 건 종성 채움 문자가 따로 없어서 정말로 안 되는 것 같습니다.

Prentice의 이미지

이런 거 말씀이신가요?

  • ᅟᅡᆨ
  • ᅗᅳ리ᄣᅳ
  • ᄒᆞᆫ

좀 더 만들어 봤습니다.

  • 00X "ᅟᅠ"
  • 001 "ᅟᅠᆨ"
  • 01X "ᅟᅡ"
  • 011 "ᅟᅡᆨ"
  • 10X "ᄀᅠ"
  • 101 "ᄀᅠᆨ"
  • 11X "가"
  • 111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