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해오고 있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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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 전공중인 2학년 대학생 입니다.

군 전역후에 학기중에는 전공공부 + 대외활동, 방학때에는 개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전공공부는 지금까지는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기초적인 과목들이여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료구조같은 과목들이 흥미롭더군요. 재미있으니 학점도 어느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개인 프로젝트는 주로 제가 필요한 것을 구현해보는 위주로 해왔습니다.
여름방학때는 아마추어 무선 수신기를 하나 만들려고 보니 측정기가 없어서
안드로이드 어플로 LC meter를 구현해 보았고
http://www.instructables.com/id/Simple-and-Useful-LC-Meter-Using-Android-Applicati/
(Java는 처음이어서 필요한것들을 그때그때 공부하면서 만들었더니 코드가 난잡합니다;;)
이번에는 아두이노를 이용해서 MIDI Wind Controller(쉽게말해 전자 관악기)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이렇게 지내도 되는지 위기의식같은게 생깁니다.
이제 3학년인데 제가 하고싶은건만 하면서 지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진로는 구체적인건 아니지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같이 다루는 쪽으로 가고 싶은데
지금 해오고 있는게 도움이 되는지도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아무 조언이라도 좋습니다.
선배 개발자님들이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세벌의 이미지

아직 학생으로 계시죠? 교수님, 선배님 들에게도 조언을 구해보셔요. :)

resoliwan의 이미지

저는 소프트웨어 쪽이지만

신입을 뽑을때의 요건은 간단합니다.

경력이 없기 때문에 실력을 판단 할 수 있는 질문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간단하게 성실한가 열정이 있는가 2가지를 봅니다.

성실한가는 정말 편하게 학점을 봅니다.

하지만 워낙 특이한 사람이 많은 분야기에

git 에 계정을 하나 파시고 (관심가는 분야를 말씀하신 전자 관악기도 좋습니다.)

매일 매일 commit 하세요. 그러면 graph 가 이쁘게 나옵니다.

조언은 하고 싶은 일을 지속적으로 하시면서

모두가 인정 할 수 있는 기록을 남기세요.

action plan 은 git 계정을 만드시고

하시는 일을 매일 commit 하세요!

그리고 이력서 넣으실때 git 계정을 첨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