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에 대한 고충이 있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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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날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있어 좋은분들이 많은 이곳에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평범한 4년제 컴공을 전공하여 늦은 나이인 30살에 취업을 했습니다.

취업한곳에서 마이플랫폼과 자바 및 pro c를 사용하여 UI개발 및 배치개발을 주로 하였습니다.

위의 기술들은 거의 매번 같은것을 반복하는 수준이고 업무를 위주로 sql를 만들며 개발을 하였는데..

매번 느끼는것이 이걸 했다고 정말 개발을 했다고 어디가서 말할수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객체지향원칙과 디지인패턴지식을 사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한다던지 spring프레임워크를 다뤄본적도 없고 그저

위와같이 방법으로만 개발을 한다는게 먼가 잘못가고 있다는 생각을 떨치수가 없어

이런 고민을 동료들한테 애기하면 개발공부는 혼자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혼자 공부해서 기초를 쌓을수는 있겠지만 경력도 없이 혼자공부한 지식만 가지고 해당기술관련

업계에 이직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더군요.

물론 업무를 기반으로 해당업무경력을 인정해주는곳에 이직하며 계속 커리어를 이어가서 관리자로

성장한다던지 하는 방향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길을 원치 않았기에 3년이상의 경력이 되자

퇴사하여서 현재 자료구조,알고리즘,sql,자바,웹개발에필요한것들을 매일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내가 정말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이렇게 배워간다는것에 재미를 알수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업무위주가 아닌 기술위주의 개발자로 거듭나고 싶은데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경력으로 웹개발 경력에 취업하기는 쉽지 않을것이 분명하고

그렇다고 늦은 나이에 신입으로 갈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매일 공부만 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 불안을 떨칠수가 없고 먼가 뚜렷한 방향을 잡고

공부를 하더라도 해야할거 같아 고민끝에 글을 올려봅니다.

resoliwan의 이미지

저의 관점에서는

30살이시면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충분이 웹개발에 경력으로도 취업 하실수 있습니다.

즐겁게 공부를 하시면서 원하시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 보세요.

그리고 이력서에 지금 내용을 적으시고 현재 학습하고 있는 내용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입사하시게 되면 관심 분야를 개인시간에 따로 공부하세요.

저는 보통 아래 같은 패턴으로 일해 왔습니다.

재미있어 보이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를 주 업무로 하는 회사를 지원하고

업무 관련된 분야를 회사에서 일을 통해 학습하고

업무과 관련되지 않는 관심 분야를 따로 개인시간에 독학으로 공부하고

주위의 동료들의 장점을 보고 배우고

제가 성장하는 속도가 늦어지면 회사나 주위 동료들에게 이야기하고 약 3~4개월

인수인계를 하면서

더 재미있어 보이는 분야로 이직하는 패턴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더 재미있어 보이는 분야로 이직을 지속적으로 성공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이전 회사에서 개인 시간에 재미있어 보이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이었죠..

긴 이야기지만 결론은

원하시는 분야를 주 업으로 하는 회사에 입사 지원하시고 부족하시면 그 분야를 공부하세요

그리고 일하시면서 개인시간에 늘 공부하시면

원하시는 바를 이루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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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0살에 일을 시작한거고 3년경력이라 현재 33살이고 내년이면 34살입니다. ㅠㅠ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걱정도 많네요. 힘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