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넷사랑컴퓨터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의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netsarang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넷사랑컴퓨터 개발팀입니다.
저희가 주제에 맞지 않는 글을 올려 기분 상하신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창사 20년 간 프로토콜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사용자들로부터 다양한 관리상의 고충들을 들어왔고,수많은 문제점을 해결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토콜 자체적인 한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해결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문제가 세션 기반의 원격통신이라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단절되면 작업 환경이 모두 소멸되어 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웹 기술들을 이용해서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기술 다이어그램입니다.

Xcloud와 Remote Server는 안정된 네트워크상에 존재하고, Xcloud Viewer는 사용자 인터넷 브라우저입니다.
Xcloud Viewer는 Xcloud의 세션들을 미러링만 받고 key event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술을 통해 다음과 같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1. 불안한 네트워크에서 네트워크가 끊어지더라도 세션을 유지할 수 있다.
2. 별도의 포트 관리 및 방화벽 관리 없이 http(80) 포트와 https(443) 포트만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3. 현재 작업중인 세션을 다른 사람과 공유 할 수 있다. (실시간 작업 동기화 가능)
4. 연결 정보들을 추상화 시켜 관리자는 사용자들에게 연결 권한을 부여하는 형태로 관리가 가능하다.
5. 최신 브라우저가 설치 가능한 어떠한 운영체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수년간의 기술 연구/개발 끝에 테스팅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구현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는 기술적으로 가치가 있고, 자체적으로 설계된 프로젝트라 검증과 조언이 필요 했습니다.
내부에서 커뮤니티 선별 과정중, kldp가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고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국내/외 리눅서들과 함께 성장하는 넷사랑컴퓨터가 되겠습니다.

beta link: https://xcloud.netsarang.com

** 해당 글에 문제가 있다면 즉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권순선의 이미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넷사랑에서 오랜 기간 동안 순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오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반가웠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아마 다이어그램이나 설명 글에서 어느정도 나와있긴 하지만... vnc같은 기존 소프트웨어와 어떤 점이 다른지, 그리고 어떤 점이 가장 구현하기 까다로웠는지 궁금합니다. :-)

netsarang의 이미지

xdmcp의 경우, 세션 기반의 원격 접속이라 세션에 비종속적인 연결입니다. 다수의 사용자가 접속하는 서버를 관리 차원에서는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x11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unix/linux 운영체제에서 별도의 패키지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xdmcp를 기반으로 하여 vnc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합쳤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구현상 까다로웠던 점은, 최신 html5의 실험적인 스펙을 사용할 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최신 스펙이다 보니, 참고 할 자료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저희도 이런 점에 대해서 크게 공감하고 하여,
앞으로 저희 블로그에서 지속적으로 기술 공유를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bushi의 이미지

처음 그림만 올리셨을 땐 약간의 실망을 했는데, 내용을 채워주시니 이젠 독자입장에서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20여년 전에도 신기하고 부러운 기술이었는데, 지금은 격차가 더 몇 배로 더 벌어진 것 같아 왠지 서럽네요.
웹브라우저에서 이게 된다는게 얼마나 기적같은 일인지 ... 게다가 온통 모바일 천지인 지금 세상에 말이죠.

그림만 보기에... 아직 audio 쪽이 viewer 와 연결된 것 같지는 않지만,
만약 연결된다면 server-cloud-viewer 사이의 audio-video sync 는 어떤 식으로 해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익명_사용자의 이미지

3. 현재 작업중인 세션을 다른 사람과 공유 할 수 있다. (실시간 작업 동기화 가능)

이 기능에 보안상 염려되는 부분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실행시킨 xcloud viewer와 remote server사이에 연결된 ssh session을 타인이 열람이 가능하다는것인가요?
그렇다면, 제가 실행시킨 xcloud viewer와 열람을 원하는 컴퓨터사이에 새로운 ssl connection을 만들어서
제가 실행시키는 xcloud viewer가 중계서버 역할을 하는건가요?

netsarang의 이미지

@bushi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kldp에 글을 올린다고 결정을 했고, 어떤 컨텐츠를 올릴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었습니다.
업무 담당자 분과의 대화에서 오해가 있어서 commercial 팜플렛 이미지를 올리셨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익명 사용자
예리하신 지적입니다.
실험적인 프로젝트라 아직 보안적인 고려가 부족합니다.
이제 코어에 대한 기본적인 청사진을 그린 상황입니다.
결국은 저희도 google docs처럼 보안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onion의 이미지

비록 linux 를 desktop 으로 사용하느라 귀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는 합니다만.....(아니면 mac을 쓰는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컨설팅 지원을 나갔을때 Xmanager 를 사용하는걸 보고(금융권이라 license 는 문제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뿌듯했습니다.

건승하세요! 화이팅입니다!

-----새벽녘의 흡혈양파-----

widgie의 이미지

http://guacamole.incubator.apache.org

혹시 위 프로젝트와 유사한건가요? ^^;

netsarang의 이미지

이런 프로젝트가 있었군요.
사용성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xcloud의 추구하는 방향성과 아키텍처가 다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 xcloud의 개발 방향을 세우는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khj의 이미지

문외한인지라 설명을 봐도 모릅니다만 베타 링크를 클릭해보니 페이지 오류가 나타납니다.

혹시 베타 테스트 기간이 끝난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