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은제 학위 후 2년 개발 경력, 3학년 편입학 후 졸업 어느게 좋은 선택인가요?

dlstnry의 이미지

느즈막히 개발자의 길을 가고자하는 28청년입니다
집에서 책으로 c하나 보고 도스창으로 체스 만들다가
체크와 메이트 스테일메이트 등 중요 룰의 구현에 머리 쥐어 뜯다가 덮고
현재 c++공부중입니다만 우산 학위를 취득하여야겠다 생각하고 이래저래 알아봤습니다.
보니 제목과 같이 두가지 방법이 있더군요
첫째는 학은제와 자격증, 독학사를 병행해서 학점을 있는데로 끌어모아 6개월
둘째가 컴공 3학년 편입입니다.
학은제는 지금부터 시작해 올해 말이면 마무리 되고 다음 해 부터 취업이 가능하고
편입학은 내년에 편입해서 지금부터 총 2년 반이네요
그리고 제가 타전공이기에 이름있는 대학은 못가고 그냥 들어본 대학이나 붙을까 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엄청난 기간적 갭에 있어 과연 학은제 학위와 일반대학 학위의 그만한 가치의 차이가 있는가가 궁금합니다.
만약 내연 바로 취업하면 경력 2년이니까요...
역시 학은제 수료후 경력 2년이 현명한 선택이겠죠?

nh4net의 이미지

우선 학점은행제는 법적으로는 학위로서 인정해주시만, 실질적으로 일반적인 대학의 학위와 동일하게
인정해주지 않았던 것으로 경험했습니다. 예를들면 면접때마다 면접관들에게 학점은행제에 대한
추가 설명과 왜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받아야 했는지를 설명해야만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학 부설 사회교육원(전산원?) 수업, 자격증, 독학사 시험들을 통해 2003년에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하였고, 이후 서울에 있는 대학 3학년으로 편입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만약 여유가 있으시다면 학점은행제로 학위 취득 후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추천 드립니다. 아니면 학점은행제로 학위는 받으시되, 일반 대학을 졸업한 경우와 동일하게
인정을 받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