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언어를 개발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이 몇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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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히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라스코니의 이미지

임베디드에서는 아직도 강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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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C언어로 소프트웨어는 잘 안만드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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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는 생산성이 낮습니다. Ruby, Python 등으로 할 수 있는게 무척 많고, 그렇지 않다면 C++, C# 이 생산성이 높죠.
생산성이랑 라이브러리 등을 이야기하는데 C# 이런 것이 확장성이 무척 많거든요.

C는 임베디드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되는 것 같은데 쉽고 간단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C++로도 임베디드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C++의 복잡한 기능이 대부분의 경우 필요가 없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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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kycfeel의 이미지

윗분 말씀처럼 아직도 임베디드에서는 짱 먹고 있습니다.

그 외 일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은 글쎄요... 현 프로그램 시장에 C는 조금 구닥다리라고 봐도 무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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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아직 C는 모든 언어의 창조주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C 위주로 공부를 하는데

뭐.. 회사를 가지 않는 이상
별 무리는 없겠죠?ㅋㅋ

36311의 이미지

모든 언어의 창조주는 어셈블리인데요!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xploit의 이미지

C 위주로 공부하는 게 문제가 될 리는 없죠.
말씀하신대로 현재 사용하는 많은 언어들의 기반이 된 게 C 니까요.(뭐 더 가면 더 고전 언어들도 있지만)
즉 C 를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언어 배우는데 거의 시간이 걸리지도 않습니다.
언어 자체의 패러다임, 철학을 이해하고 잘 코딩하는 거라면 좀 걸릴 수도 있지만
보통 개발하는 데에 필요해서 익힐 땐 별 문제가 없습니다.

C 뿐 아니라 사실 한가지 언어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은 다른 언어 배우는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언어는 한낱 도구일 뿐이죠. 뭐 그 언어의 한계치를 끌어내서 아름다운 코딩을 하겠다 라고 하면 얘기가 다릅니다만.

jeff_an의 이미지

응용 프로그램쪽은 고급 언어들의 생산성이 더 좋고,
아무래도 시스템쪽이ㅏ 코어쪽은 C/C++이 성능때문에 많이 쓰는것 같네요.

체스맨의 이미지

http://www.tiobe.com/tiobe_index?page=index

여전히 C가 2위입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1위였습니다.
제 생각엔 안드로이드가 없었다면 여전히 1위일 겁니다.

자바가 1위인데, 자바는 C를 제껴놓고 생각할 수가 없어요. JNI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부분의 언어들, 스크립트 언어들이 C바인딩을 지원합니다.

어떤 목표가 중심인지는 자기가 처한 상황과 취향에 의존적이고
생산성이 중요하다면 그걸 위주로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산성이란 개념이 막연한 게, 모든 분야에서 생산성있는 언어.. 이런 언어는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중점을 둘 언어는 자기 상황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생산성이 필요하다면,
그 생산성에 맞는 언어를 부분적으로 도입해서 바인딩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C가 중심에 있을 때 가장 개발이 원활하다고 봅니다.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goforit의 이미지

저는 아직 C 언어로 먹고 삽니다. :-)

최근에는 고객이 서버를 제작해달라고 해서 C 언어로 ThreadPool과 libgupnp 사용해서 제작했습니다.
한 3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NodeJS을 사용해도 되었는데, 고객이 C 언어로 제작하기길 원했습니다. 이유는 너가 없더라도 아무나 와서
Takeover 하기에는 C 언어라고 베스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