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보이질 않습니다.. 길을 찾을수 있게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Gkfroa의 이미지

저는 지방국립대 라곤하지만 소위말하는 지잡대나 별반 다름 없는 곳에서 컴공전공으로 입학했습니다
2학년 1학기, 3학기를 마치고 개인사정으로인해 휴학을 냈습니다 휴학전까지 c cpp 자료구조 이정도만
그냥저냥 배웠는데 힘들지만 재밌게 배웠습니다 하지만 다른사람들에 비해 특출난것도 없고 그다지
잘 하지도못합니다 난 열심히 했다하지만 성적도 따라주진 않았습니다 그당시에 개인사정도있고 이렇다보니
휴학을 내고 일년반을 놀았습니다 이 길이 내 길이 맞나 고민도하고 있고 아직도 하고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에 앞에 길이 전부 없어져버린거같습니다 그러던 사이에 제겐 길이 없어도 이루고싶은 도착점이 생겼습니다
해외에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마침 국방의 의무를 짊어져야 할 나이에 운이좋게도 2년이라는 시간이
제게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죽을노력을 하고싶습니다 가진게 없으니 죽도록 노력하고싶습니다.
그런데 당췌 무엇을 어디부터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전혀 잡히질 않습니다
무엇부터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기초언어라고하는 c cpp java를 때면 그 다음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책이 좋은책인지 시간을 가지고 알아보려해도 너무 복잡한것들 뿐입니다
부디 현직에 계신분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들 길들을 받아가고싶습니다
피같은 경험들을 공유해달라는것이 이기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디 넓은 아량으로
제가 길을 다시 걸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shint의 이미지

적성에 맞는곳에서 일하시면. 돈도 벌고. 일도 하고. ㅇ_ㅇ;;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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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pchero의 이미지

학교를 이용하세요.

운영체제, 자료구조, 알고리즘, 네트워크... 할게 정말로 많습니다. 언어 하나만 끝낸다고 전부가 아닙니다.

1. 학교 커리큘럼을 먼저 보세요.
- 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책, 그냥 넘겨볼 게 아닙니다. 교재부터 공부해보세요.

2. 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 글쓴님 같은 분을 많이 겪어보셨을 겁니다.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다음 할 일들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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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hudin8의 이미지

많은 후배님들을 찾아가서 얘기해보면
가장많은 고민을 하는게 c을할까요 java를 할까요. c++을 하는게 좋은가요. 등
언어에 대한 욕구가 대단합니다.

그런데 언어는 말그대로 언어입니다.
컴퓨터라는 구조 아키텍쳐, 운영체제, 알고리즘 부터해서 여러 분야의 이론들이 중요하게 쓰입니다.
저도 졸업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만ㅎㅎ

즉 언어는 책을쓸때 한글로 쓰냐 영어로 쓰냐 일본어로 쓰냐의 문제와 비슷합니다.
그 책의 스토리는 작가의 기본적인 지식및 상상력을 바탕으로 생각하여 쓰여지게 되는 겁니다.
한글로 쓰기로 했다고 한글이 유망하고, 좋은 언어라, 잘쓰인다고 해서 한글만가지고 그 스토리가 나오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저는 무엇을 할지 모르는 학부때 저를 돌이켜보면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공부하고, 학교커리큘럼을 믿고 학점에 목매달았던 저가 아쉽지만, 아쉬운대로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감이 붙으면 무언가를 하나 이루어보세요. 뭔가를 만들어보거나, 구현하고, 또 생각하고.
좀더 자신을 높여줄만한 자신감있는 프로젝트에 뛰어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 프로젝트가 뭘까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아마 공부하다보면 분명 이거 만들어봐야지, 이거 해봐야지 라고
자신이 알게될것 같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자신과 의견이 맞는 사람과 대회도 나갈 수 있는거구요.

만약 자신이 이렇게 했는데 별로 하고싶은거, 만들고 싶은 주제가 마땅히 생각나지 않는다 라고 하신다면ㅎㅎ
제생각엔 별로 열심히 안하신거거나, 이쪽 분야에 흥미가 없는게 아닐까요? 적성이 아닌게 아닐까요 라고 역질문하고싶네요.

자신을 믿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열심히 무작정해보세요. 구글링해보세요. 정말 이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하고싶은게 널려있을겁니다.

그리고 외국으로 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도 준비중이거든요~ 영어공부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할겁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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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공부하는 그냥 사람입니다.
E메일 : hudin9 at 쥐메일.

you gonna be more hung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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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의 이미지

> 해외에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싶습니다

어려운 목표입니다.

공부하는게 좋으면 우선 성적부터 올리세요. 학교 과정만 제대로 해서 우등생이 되는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나라도 잘 합시다.

공부와 맞지 않다면 언어 하나 열심히 파서 매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 아르바이트던 오픈소스던, 찾아서 경험을 쌓아보세요.

pletho의 이미지

개발자로 일하고 싶어요.. 라고 하는말은

마치. 전 직장인이 되고 싶어요 .. 라는 말과 거의 같다고 봐야합니다.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종류의 개발자로 살고 싶은지 정해야죠

어렵겠지만 고민하시고 찾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공부를 할 방향성이 정해지고,
정해진 방향으로 가다보면 수정할 궤도가 생기면 그때 변경하고

심도있게 진행하다보면 좀더 세밀하고 명확한 포지션이 정해질겁니다.

언어는 요즘은 한가지 언어만가지고 해결안되는 형태가 많다보니
깊이있게 해야하지만 주변을 살피면서 해야할겁니다.

기초가 힘들겠지만.. 기본이 탄탄하면 나중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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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tho@ G 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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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리의 이미지

최근에 기사를 하나 읽었어요, 해외로 취업을하려면 평균 1억정도 필요하다더군요, 먼저 그냥 개발자가아닌 어떤쪽으로 하고싶은지 구체적으로 정해야해요 정하고 그공부를하고

해외회사에 취업까지 되더라도 언어적인 문제도 있을뿐 아니라 사람이 사는데 빠질수없는 의식주는 어떻게 해결하실건가요 예를들어 미국으로 취업이된다면 미국에서 생활할 집이 있나요?

회사에서 해결해줄거라고 막연하게 믿고있는거라면 해외취업은 당장포기하세요

jeff_an의 이미지

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