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신입 개발자되기 힘들까요??

jobc의 이미지

이제 3학년 올라가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자바 언어에 매력을 느끼고 공부중인데 웹프로그래머나 개발자가 되기에는 경쟁력이 떨어진다생각하여..

하둡을 같이 병행 공부하면서 빅데이터 개발자를 목표로하고싶은데

신입은 잘 안뽑는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그냥 자바,JSP,Spring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취직하고 이직을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빅데이터와 JSP를 병행공부하는게 나을까요...?

shint의 이미지

알려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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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parkjaewoong1203의 이미지

남자는 깡입니다!!
물론 여자도 깡입니다!ㅎ;
빅데이터 관련 회사의 홈페이지 들어가면 실무자님 이메일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직접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대답 안해주면 마는거고 해주면 좋은 겁니다!!
여러 곳에 보내시면 한 곳 쯤은 답변해주실 겁니다!!
실제 빅데이터 관련 업무하시는 분의 말씀을 듣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의견 남깁니다ㅎㅎ

jick의 이미지

특히 빅데이터 자격증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아 정말...

"빅데이터"란 말이 요즘 몇 년 사이 하도 뜨니까 개나소나 "우리는 빅데이터 합니다!" 하는데 실제로 그래서 뭘 하느냐는 상당히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빅데이터"란 말이 쓰이는 경우 상당수가 그냥 쿨해보이니까 집어넣은 마케팅 용어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빅데이터"란 말을 붙일 정도가 되려면 데이터가 머신 하나에 안 들어갈 만큼 가득찬 상황에서 뭘 어떻게 뽑아낼지 알 수 있어야 하는데, 이건 다 노하우요 경험입니다. 그러니까 (어디 스탠포드에서 머신러닝 박사를 했다든지 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회사 입장에서 "빅데이터 신입 개발자"라는 말은 "신입 개발자"와 차이가 없습니다. 신입 개발자가 진짜 빅데이터를 만나서 (만나기도 쉽지 않지만) 몇 년간 구르면서 경험을 쌓아야 "빅데이터 유경험자"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빅데이터를 하고 싶으시면 그냥 기초 프로그래밍 실력을 튼튼히 다지시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 뭐 저는 한국 뜬지 4년쯤 되어서 한국실정을 정확히 모를 수도 있으니 적당히 가려서 들으세요.

jobc의 이미지

답변주신 모든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klenui의 이미지

빅데이터가 미래인지 일시적인 버즈워드인지는 모르겠지만,
C 프로그래머가 도태되고, 자바스크립트의 세상이 오듯,(저도 도태되고 있는 C 프로그래머 입니다. 살아남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과격한 표현 썼다고 너무 욕하지 마세요.)
자료구조 프로그래머보다 확률/패턴 분석 엔지니어가 각광 받으리라는 느낌은 강하게 듭니다.

패턴 분석자체야 개념만 알면 이미 잘 알려진 도구를 조합하면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법들은 적용해 볼수 있겠지만, 결국은 수학적 재능이 필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컴퓨터 공학도는 수학 잘 몰라도 괜찮아. 라고 말하던 시기가 지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