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창업

parkys1의 이미지

퇴사한지 5일이 지났습니다.

저는 퇴사 전 회사에서는 31살부터 임원이었고, 대우도 꽤 괜찮았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두번 창업해서 한번은 국내 통신사 대기업에, 한번은 중소기업에 매각했습니다.
물론 제 나이또래 평균 연봉보다도 훨씬 많이 받고 다녔고요. 참고로 저는 34살입니다. 결혼도 했고, 애기도 두명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저런 이유에 의해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길을 가보려 합니다.
전에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이고, 오픈소스쪽 일을 하다보니 학부때부터 KLDP 정말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이제 e커머스라는 약간은 다른 분야에서 일을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일기를 써 볼까 했는데, 작은 기록들만 해 보고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도 가끔 글을 올리면서 개발자 분들과 같이 공유해 봤으면 합니다.

시작은 아주 작게 진행했습니다.
간단한 웹페이지 만들어서 홍보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요즘에 많이 좋아져서 웹페이지 7-8페이지 정도 만드는데 제가 기획, 설계, 제작까지 하루밤새 작업해서 완성했습니다. 하루만에 만들어서 이쪽저쪽에 홈페이지 홍보해보니 다음날 2건의 구매고객이 발생했습니다. 신기하더군요. 퇴사후 하루만에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그 동안 전에 회사에서는 SI가 주된 수익원이라 직접 고객에게 수익이 발생하니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아주 작게 시작한 제 가설들이 하나씩 확인되는것 같습니다.
퇴사전에 스터디 해 본 내용을 기반으로 작게 시작해 본 것이 정말 하나씩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말 몇일 되지 않았지만 희열이 느껴지더군요. ㅎㅎ
제가 만든 가설과 결과물에 대해서 올리기 조심스럽지만 한번 다른분들도 제 가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www.prefree.co.kr
* 혹시 홈페이지 올린것에 대해서 문제가 되면 안내 부탁드립니다. 바로 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Rubypops의 이미지

부럽네요 <- 아직 학생

루비를 공부하고 사랑하는 프로그래머

parkys1의 이미지

아직 학생이시군요. 학생이실때야 말로 아이디어를 부담없이 구체화 시켜볼 수 있는 시기인듯 합니다. ^^

Rubypops의 이미지

창업이 답이군요.
사업을 해야 성공을..

루비를 공부하고 사랑하는 프로그래머

goforit의 이미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