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작성한 코드를 맥에서 컴파일하면 한글이 깨져버리는 현상..? 또는 그 반대...?
늘 답답하던 부분인데요
맥북 살때부터 '맥 터미널에서 vi편집기로 c 코딩 하면 참 좋겠다..' 이 생각을 쭉 해왔었어요
첫 날 한글로 소스코드를 짜니 다 깨져버려 당황도 했었지만
구글링해본 결과 홈 디렉토리의 .vimrc파일에 다음과 같이 추가하니 해결되더군요
set fenc=korea
set fencs=ubs-bom,utf-8,korea
그 이후로 맥 터미널에서 한글로 코딩도 되고
(illegal character encoding in string literal이라는 경고가 뜨긴 해도)
컴파일 해서 실행파일 돌려보면 한글이 제대로 출력은 되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Windows OS를 더 많이 쓰기에 학교에선 어쩔 수 없이 윈도우에서 구현한 리눅스 터미널인 Cygwin을 사용해서
가끔은 어쩔 수 없이 학교 서버에서 Cygwin도 사용하는데요..
그런데 윈도우 컴퓨터끼리 소스코드를 주고받거나 맥끼리 소스코드를 주고 받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윈도우 -> 맥, 맥 -> 윈도우로 파일 전송을 하면 컴파일 시 한글이 깨져버리네요;;
똑같은 gcc컴파일러로 컴파일하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물론 컴파일하면 Cygwin에서는 .exe파일로 맥 터미널에서는 .out파일로 확장자가 다른 실행파일이 생성되긴 한데 이 차이 때문에 실행파일에서 서로 한글이 깨져보이는걸까요?
소스코드에서 한글이 깨져보일 때는 인코딩을 잘 맞추면 해결이 되었지만
컴파일 후 실행파일에서 한글이 깨져보이는 문제는 막막하네요...;;
혹시 같은 문제를 경험하셨는데 해결하신 분 계신가요?ㅜㅜ
파일을 저장할 떄 윈도우즈에서 사용하는 한글 인코딩과
파일을 저장할 떄 윈도우즈에서 사용하는 한글 인코딩과 맥에서 사용하는 인코딩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소스코드의 인코딩을 utf8 등의 유니코드로 통일하시거나, git같은 VCS를 사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제 맥 <-> 윈도우 간 소스코드 교환을 맘대로 할 수 있게 됐네요.
정상적으로 컴파일이 되는 걸 보고는 한편으로는 너무 간단해서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왜 소스코드 인코딩을 각각 맞춰주면 된다는 생각을 못했는지 민망하네요 ^^;
애초에 시그윈과 맥 터미널 둘다.vimrc들어가서 인코딩 설정해놨으면 이렇게 헤매지 않았을텐데..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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