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언어 씨쁠쁠 자바. 이 중 세가지는 어느 분야에 강력한 도구인가요??

C는 주로 최적화가 중요하거나 자원을 막 쓸 수 없는 분야에서 널리, 그리고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 임베디드, 증권분야 등등..

자바는 생산성이 중요한 곳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고요. 사용해보면 생산성의 격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고, 귀찮은 곁가지는 다 제쳐두고 주요 로직에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C# 및 닷넷도 비슷한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C++는 자바와 닷넷, 오브젝티브C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자바나 닷넷은 쓸수없지만 어쨌든 객체지향은 필요한 분야라든지, 레거시 코드(MFC등)를 아직 가지고 있는 곳 등에서 여전히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무조건 처음부터 C++을 먼저 배우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C++을 꼭 배우지 않아도 되는 지금 상황으로선 객체지향을 배우려면 그냥 처음부터 C#이나 자바를 사용하고,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나 최적화 등의 분야에선 C를 제대로 배워서 쓰는 편이 낫다고 여겨지네요. 물론 이 역시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요컨대 C->C++->기타등등.. 으로 가는 테크가 더 이상 진리는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