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할 수 있는 실업자 모여라!

세벌의 이미지

정부에서 한국형 OS를 개발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으나...
소스 공개되지 않은 엠에스 윈도를 리버스 엔지니어링 하지는 않을 것 같고...
소스 공개된 리눅스를 활용할 것 같은데...
리눅스 고수 중에서 실업자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 잘 하면 이번에 돈 좀 만져 보실수도 있겠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junilove의 이미지

Wine 관련 개발가능한 고수분들도 모여야 할 것 같습니다.

dymaxion의 이미지

처참하게 실패.
부요 리눅스라는게 있는지 아는 사람은 극소수...
과제 종료되자 곧바로 중단.

정부에서 뭘 하는건 현재로서는 프로젝트 기반이라서리....
이명박의 로봇물고기 정도의 성격으로 생각되네요.
예산 타먹기로 일회성.

정부는 정부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걸 겸허하게 인식했으면 합니다..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일개 중견국가의 정부가 어떻게 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겠죠.
신자유주의를 그렇게 좋아하는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정당이 굴리는 정부가
이율배반적으로 관료중심적 사고를 못 벗어나는 모순에 빠진 것 같네요.
관(官)주도의 R&D 전통(?)이 우리나라가 아무래도 좀 깊은가봐요.
이제 그걸 탈피해 나가야 하는데...
아직은 아무도 답을 찾지 못한 듯.

======================================
Mechanical Engineer
DymaxionKim.github.io
======================================

세벌의 이미지

로봇물고기는 무슨 뜻인가요?

mirheekl의 이미지

IT쪽만 그런 게 아닙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633494.html

사례들을 보고 있자면, 제가 보기에는 정부가 욕심이 있거나 관료주의라서 저런 일을 반복한다기보단, 눈 먼 돈 나눠먹기를 위해 누이좋고 매부좋은 형태로 가는 듯 합니다.

돈을 내는 건 국민들인데 그 꿀을 분배하는 건 다른 사람들이니 제어가 될 리 없습니다.

차라리 기술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라면 다행인데, 기사에 나온 것처럼 결과물 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마저 있는 걸로 봐서 그것도 아니니 더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