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의 이야기들 중에서 한국 해커였는지, 외국 해커였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좋은 대학 전산학과에 가서 양질의 커리큘럼을 따라 아키텍처에 대한 체계적 지식을 쌓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그런 이야기들은 봤더라도 이딴 식으로 학교공부를 하라느니 마느니 개굴거리지 마시길.
특히 사람의 미래가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하지 말길.
얘가 써놓은 글을 보면 다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잘 훈련된 학습능력을 갖춘 학생이 아닌 이상에야 그냥 정규분포로 50% 찍으면 거기서 플러스 마이너스 20% 정도에 들어가지 않나 한다.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한국의 학생.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있다는 것만으로 프로그래밍 실력이 늘어날지. 흥미와 실력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함.
흥미도 흥미 나름이어서, 아주 이른 시기부터 차원높은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있음. 인식이 먼저 따라오는 건지, 아니면 실력을 쌓은 다음에 인식이 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인식에 이르는 시기는 너무 늦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봄.
예시로 중학교 때 4차원 세계를 상상한 이상한 그림을 포토샵인지 페인트샵 프로인지로 만들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떤 수업시간에 선생이 축을 그리면서 차원에 대해 설명했는데, 아무튼 그런 수준으로 난 축이 4개이기만 하면 4차원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뭐 그딴 식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도 오래 가지 못하고, 그냥 포토샵 필터로 아무거나 특이한 그림을 만들고 그게 그냥 4차원이라고 써붙인 다음 버디버디 미니홈피에 올렸을 텐데, 암튼 그 때 친구 하나가 인간은 4차원을 상상할 수 없다고 그렸다.
이건 초등학교 때 사용한 기술만도 못한 발상인데, 명왕성의 좀 더 자세한 지형을 만들고 싶어서 페인트샵인지 포토샵인지 모르겠지만 하튼 필터 기능을 사용해서 자세한 지형을 만들어본 적이 있다. 그 그림은 사라진 것 같고. 금성의 레이더 이미지에 엠보싱 필터 효과인지 써서 미지의 세계라고 라벨을 붙였는데 아무튼 그 때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아무튼 내가 다른 친구에 비해 상당히 뒤쳐진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고.
이밖에도 중1 시절에 인공중력에 대해서, 임포스터 아니다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인공중력 발생장치를 해왕성에 조난당한 우주선에 설치했더니, 중력이 발생해서 물건들이 떨어지는데, 어떻게 하면 그것이 가능할지 과학선생한테 물어봤다. 원통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설명하는데, 난 그게 뭔지 잘 몰랐다. 후에 가서야 이해를 하게 되었는데. 뭐 내가 상상했던 거랑 선생이 설명하는거랑 완전 다른 부분이긴 했나보다. 그 때 내가 선생한테 내가 뭘 보고 그런 질문을 한 건지 설명을 하지 않았던 탓도 있었던 것 같고, 아무튼 난 그 설명이 뭘 뜻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
고급프로그래밍의 기회와 실력? 어떤 고급프로그래밍?
내가 프로그래밍에 대해 딴 사람들에게 딱히 설명해 줄 만한 것은 거의 없으나, 학교공부에 전념하라 마라는 식의 꼬장질을 보니 한 번 정도는 질러주는 것이 도움될 듯해서 지르고 감.
그리고 사람이 인식에 이르는 시기는
아무튼 좋은 학교를 가라느니 마느니 하는 따위의 얘기보다는 사람이 뭔가를 인식하는 능력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를 탐구하는 것이 더욱 유익하다 봄.
카톡 아이디 잘못쳐져있습니다
n3tw0rk 입니다
35살 입니다만... 진짜 사촌동생같아서 하는말인데...
중학생이라면 그냥 취미수준으로 프로그래밍은 즐기시고
지금은 학교공부에 전념해 주기 바랍니다.
목표를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유능한 프로그래머의 제1 과제는 가급적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나오는것입니다.
뭐 여기에 대해서는 다른 이견들이 많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해 줄것입니다.
더 고급프로그래밍의 기회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학교 공부에 전념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짜 사촌 동생같아서 해주는 말이니, 또 꼬장꼬장한 꼰대 나셨군.
하고 흘려듣지 말기를 바랍니다.
고민이 많아 고민인 애늙은이 입니다.
넵 감사합니다
아직 철부지인 저에게 그런 길을 안내해줘서 감사합니다 :D
좀 더 학업에 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우물안 꼰대가 개굴개굴
좋은 대학을 나오는 것?
해커들의 이야기들 중에서 한국 해커였는지, 외국 해커였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좋은 대학 전산학과에 가서 양질의 커리큘럼을 따라 아키텍처에 대한 체계적 지식을 쌓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그런 이야기들은 봤더라도 이딴 식으로 학교공부를 하라느니 마느니 개굴거리지 마시길.
특히 사람의 미래가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하지 말길.
얘가 써놓은 글을 보면 다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잘 훈련된 학습능력을 갖춘 학생이 아닌 이상에야 그냥 정규분포로 50% 찍으면 거기서 플러스 마이너스 20% 정도에 들어가지 않나 한다.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한국의 학생.
좋은 학교? 풋.
좋은 학교를 못가면 니가 어쩔건데. 그냥 외면하고 비웃고 말래?
...
좋은 학교를 나오면 이런(^) 인간들을 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꽤 큰 장점입니다.
글쓰기/말하기는 필수이기때문에 학업 우선하세요.
글쓰기/말하기는 필수이기때문에 학업 우선하세요.
일정 규모 이상의 프로그램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기본은 글과 말입니다.
어떤 분야건 역사가 깊다는것은 늘 그렇듯이 규모가 상당하다는것입니다.
넵 감사합니다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는 때라는것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취미로 라면...
책'은 좋은 친구가 됩니다.
- 서점
- 도서관
- 마이크로 소프트 잡지
- 임베디드 잡지
- PC 사랑 잡지
- 전문 강의 학원 직업학교 대학 세미나 카페
- 고전 도서
- 요즘은 로봇도 하고... 전기 전자에... 생명공학에 우주항공에... 못하는게 없죠.
하여튼. 건강하려면. 너무 많은 정보를 익히기 보다.
선생님. 선배님 말씀 잘듣는게 좋습니다.
알려드리고 싶은게 많지만... 저도 아직 모르는게 많네요.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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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사람의 지적능력은 어떻게 발전할까?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있다는 것만으로 프로그래밍 실력이 늘어날지. 흥미와 실력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함.
흥미도 흥미 나름이어서, 아주 이른 시기부터 차원높은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있음. 인식이 먼저 따라오는 건지, 아니면 실력을 쌓은 다음에 인식이 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인식에 이르는 시기는 너무 늦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봄.
예시로 중학교 때 4차원 세계를 상상한 이상한 그림을 포토샵인지 페인트샵 프로인지로 만들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떤 수업시간에 선생이 축을 그리면서 차원에 대해 설명했는데, 아무튼 그런 수준으로 난 축이 4개이기만 하면 4차원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뭐 그딴 식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도 오래 가지 못하고, 그냥 포토샵 필터로 아무거나 특이한 그림을 만들고 그게 그냥 4차원이라고 써붙인 다음 버디버디 미니홈피에 올렸을 텐데, 암튼 그 때 친구 하나가 인간은 4차원을 상상할 수 없다고 그렸다.
이건 초등학교 때 사용한 기술만도 못한 발상인데, 명왕성의 좀 더 자세한 지형을 만들고 싶어서 페인트샵인지 포토샵인지 모르겠지만 하튼 필터 기능을 사용해서 자세한 지형을 만들어본 적이 있다. 그 그림은 사라진 것 같고. 금성의 레이더 이미지에 엠보싱 필터 효과인지 써서 미지의 세계라고 라벨을 붙였는데 아무튼 그 때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아무튼 내가 다른 친구에 비해 상당히 뒤쳐진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고.
이밖에도 중1 시절에 인공중력에 대해서, 임포스터 아니다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인공중력 발생장치를 해왕성에 조난당한 우주선에 설치했더니, 중력이 발생해서 물건들이 떨어지는데, 어떻게 하면 그것이 가능할지 과학선생한테 물어봤다. 원통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설명하는데, 난 그게 뭔지 잘 몰랐다. 후에 가서야 이해를 하게 되었는데. 뭐 내가 상상했던 거랑 선생이 설명하는거랑 완전 다른 부분이긴 했나보다. 그 때 내가 선생한테 내가 뭘 보고 그런 질문을 한 건지 설명을 하지 않았던 탓도 있었던 것 같고, 아무튼 난 그 설명이 뭘 뜻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
고급프로그래밍의 기회와 실력? 어떤 고급프로그래밍?
내가 프로그래밍에 대해 딴 사람들에게 딱히 설명해 줄 만한 것은 거의 없으나, 학교공부에 전념하라 마라는 식의 꼬장질을 보니 한 번 정도는 질러주는 것이 도움될 듯해서 지르고 감.
그리고 사람이 인식에 이르는 시기는
아무튼 좋은 학교를 가라느니 마느니 하는 따위의 얘기보다는 사람이 뭔가를 인식하는 능력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를 탐구하는 것이 더욱 유익하다 봄.
구글 플러스나 페이스북의 프로그래밍 모임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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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주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학생인 이상 학업에도 충실해야 하는건 맞지만 공부"만" 해야 한다에 저는 반대입니다.
학창시절 프로그래밍이 좋아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입니다.
국민학교(초등)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해서 입상 성적으로 컴퓨터 특기생으로 대학을 간 사람입니다.
학업 성적은 반에서 중간정도였고 당시 사고는 내가 좋아하는것만 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쭉 해왔었죠.
고졸로도 취업해서 일을 하려했으나 대학생활을 즐겨보려는 생각으로 대학을 갔지만 대학 초년때만 해도
프로그래밍 관련 수업은 정말 우수울정도로 쉬웠지만 시간이 지나 수학적 사고와 그외 인문학적인 사고가
필요할 때에는 정말로 내가 뒤쳐지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독방에서 혼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학교에서 배우는 다양한 경험과 학습은 지금 현재
중학생의 신분에서 배울 것이 있고, 고등학생 신분으로 배울 것이 있으며, 대학교, 심지어 IT분야에서는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이 있는 대학원까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프로그래밍을 잘 한다는 생각은 단순히 코딩을 일반인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 뿐이지
다양한 사고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창의성과 다양한 경험에 의해서 나온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은 취미로도 충분합니다. 정말로 계속해서 하고 싶다면 현재 학생으로서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수학과 영어를 중점적으로 배우고 그외에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일류가 있다고 판단되는 학교나 무언가를 위해
그곳에 갈 수 있는 수준을 만드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깨닫는데 수많은 시간이 흘러버려 안타까움에 글을 적습니다.
http://ubuntu-kr.org 오프모임
http://ubuntu-kr.org 오프모임 참가하시는 것도 좋을 듯. 중학생 고수 많습니다. :)
세벌 https://sebuls.blogspot.kr/
안녕하세요. 그나마 어린편에 속하는(?)... 26살
안녕하세요. 그나마 어린편에 속하는(?)... 26살 현직 개발자입니다^^
님을 보니깐 중학교때 고집스럽게 공부는 안하고 개발만 주구장창 했던 제 어린시절이 떠오르네요.
카톡은 안하고 페이스북은 http://fb.me/simhanul 이니 혹시 페북하면 페친해요~
http://mr.hanul.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