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지해요! Distributed System 신입으로 입사하려면 어디 지원해야 하나요?

weonthewave의 이미지

2년 뒤에 졸업 예정인 유학생인데요.
적성에 맞아 선택을 했는데

문제는 시작이 약간 늦은 편이어서 졸업 전까지,
대부분 회사에서 요구하는 4년 이상의 서버 프로그래밍 경력을 못 채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졸업 때까지 학교에서 제공하는 3~4학년 수준의 전산학 과목 대부분 다 듣습니다.

이런 제가
기본 컴퓨터 싸이언스 소양으로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입사해서
분산 시스템, 클라우딩 컴퓨터 분야를 배우려면 한국에서 어디로 지원해야 하나요?
좀 어정쩡합니다. 코딩을 일찍 시작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를 교포 수준으로 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미국 탑 주립대 학벌이 아까워서 대기업 지원할까도 고민도 했지만
그냥 제로 베이스로 밑 바닥부터 배우기로 결심 했습니다.

분산 시스템, 클라우딩 프로그래밍(관리 아님) 분야를
제대로 빡세게 배울 수 있다면 야근, 월급 전혀 상관 없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snowall의 이미지

갈 수 있다면 대기업 가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_-

야근 월급 전혀 상관 없다는 말을 후회하실거에요.

회사는 공부한 것을 써먹는 곳이지 가르쳐 주거나 뭘 배울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배운다면 현실을 배우게 되겠죠...

아니면 미국에서 관련 업종에 취업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weonthewave의 이미지

물론 최종 목표는 페이 잘 되는 구글이나 아마존 가는 건데 그러기엔 실력 부족해서 경력 쌓는다는 의미에서 보상은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각오 되있습니다. 서울대 석사를 가는 것과 경력 쌓아서 배우는 것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분산 시스템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꼭 학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oppor의 이미지

또 한명의 순진한 학생이 자기 무덤을 파네요.

weonthewave의 이미지

저도 한국 개발자 환경 최악인건 알지만...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요. 석사가 꼭 필요할까요?

faraplay의 이미지

어정쩡하게 석사 할바에야 바로 취직하세요.. 그리고 제 경험상으로는 석사를 하게되면 박사까지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석사 졸업후에 느낀건데.. 박사까지 할걸이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하지만 박사가 된다고 해서 취업이 잘되는건 아니죠..

눈높이도 올라가고 그에 맞는 실력이 필요하니깐... 예전에 고민할때 지도 교수님이 해주신 말이 있습니다.

박사를 할거면 내가 취직을 못할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가지고 가야 한다고.. 뭐 앞뒷말 짤르고 쓴거긴 한거지만 맞는 말인거 같아요

주의를 보면 가끔 그런분들이 있어서.. 박사하시고 이민 가는 분들도 계시고 ㅎㅎㅎ

어쟀든 저도 위엣분 말씀 처럼 갈수 있으면 대기업을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회사에서 배울수 있는건 상사의 경험인데 대기업일수록 좋은 경험을 배울수 있지않을까요?? 뭐 다 좋은 경험은 아닐수도 있지만... ㅎㅎ

그리고 대기업에서도 제대로 빡세게 배울 수 있습니다. 자기 의지만 있다면요 ㅎ

weonthewave의 이미지

석사 보단 바로 현장 경험을 쌓는 게 좋을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lsw0075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altibase라는 DBMS를 개발하는 회사의 분산 시스템 개발 담당자입니다.
클라우드라고 까지할 정도로 개발을 진행중이진 않으나,
우리 회사에서는 개발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분산 시스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관심있으시면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어떤 쪽으로든 자신의 방향을 제대로 잡고 인생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weonthewave의 이미지

예전에 우연히 뉴스에서 봤는데 대단한 회사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charsyam의 이미지

네이버 라인 카카오 다음등으로 가셔서 한번 경험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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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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