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세상] 원세훈 선거개입 밝히고도 영장 포기...

primewizard의 이미지

원세훈 선거개입 밝히고도 영장 포기…검찰 '타협' 택했다
http://news.nate.com/view/20130611n3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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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란 그런 거니깐...
이제 권력을 위해 무슨 수를 써도 되는 세상이 다시~! 되는 건가.....ㅡㅡ;
다시~!
다시~!
싫다..... ㅡㅡ;
이 시대에 젊은이들이 이것을 신경이나 쓸까???

primewizard의 이미지

국정원 선거개입, 노무현 대통령 NLL 포기발언 뉴스에서 자취를 감췄음.
강용석씨가 말한 똥볼 깨끗하게 청소 끝!

인사보복 당한 사람 축하합니다.
역시 우리나라 좋은 나라... ㅡㅡ;

cleansugar의 이미지

애초부터 검찰이 제대로 구형하리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dymaxion의 이미지


저는 저런 사람들을 '저쪽 세계의 사람들'이라고 보통 지칭하는데용....
합리성이나 이런 것과는 완전히 다른 뭔가 이상하고 괴상망측한 논리가 통하는 세계라서
제 시각에서는 4차원 그 너머의 뭔가 신비롭고 그로테스크한 세계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우리가 사는 Real World 하고는 완전히 다른 그들만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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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rist의 이미지

무당파에게 끊임없이 양비론이나 정치혐오감을 주입하여, 정치 무관심을 유도하면,
고정표가 많은 다수당은 쉽게 선거에 이길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흔히 국회에서 싸우고 다투는 모습이 협의하는 모습보다 잘 기사화되는 이유가
정치 무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꼼수일 가능성이 매우 짙습니다.
정치학을 조금만 관심가져 보시면, 현재 민주주의라 부르는 정치체계에서 사용되는
여러 우민화 정책, 정치 무관심 유도 등이 심리적으로 교묘해서 혀를 내두를 정도인데요.
특히 대중의 집단화 경향(편가르기)을 이용하면, 나름 똑똑하던 사람도 공정성을 잃고
무조건 상대편은 '악'이고 자기편은 '정의'가 되어 옳고 그름의 판단은 없어지고,
유리한 것만 기억하고 불리한 것은 잊게 됩니다.
합리나 정의가 맹목적 지지에 의해 사라집니다.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정치에 무관심해져서는 민주주의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겉만 민주주의가 되어 속은 충분히 독재나 다름 없어도 우민화된 국민은 눈치를 못채죠.
한 정당을 지지하기 보다 심판으로 잘 못하는 정당에 경고하는 현명한 무당파 유권자의
목소리가 커져야 합니다.

Gethoper의 이미지

정치적 혐오감을 일부러 줄려고 쌈질 한다는 생각은 처음 해보네요..
그냥 정치인이 못나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Heurist의 이미지

지지자들이나 당 관계자들은 당연히 어떻게든 싸워서라도 이겨야한다는 심리인데 반해,
무당파는 협의를 통한 대화와 조정으로 해결해나갔으면 하는 심리가 많습니다.
이것으로 지지자와 무당파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도 있고요.

정쟁으로 정당에서 얻는 것은 지지자 및 집단의 결속력을 고취시키는 것이고,
뉴스에서 보도하는 과정에서 지지자들을 유입하거나 정치 참여를 유도하기보다
무당파의 정치 무관심 유발은 이차적 효과이며 이것은 선정성에 매료된 언론의 문제입니다.

정치학적 관점에서는 결국 대중 심리를 어떻게 이용하냐인데,
민주주의는 결국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 능력에 의해 결정 나겠죠.

그러나 교육 수준이 높은 편인 우리나라 유권자도
정쟁에 빠지면 공정함을 잃게 되고,
정쟁이 싫으면 정치 혐오와 무관심으로 흐르게 됩니다.
이것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Heurist의 이미지

맹목적이고 편협한 지지자들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판의 관점을 가진 유권자들이 많아져야
민주주의가 잘 발전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dymaxion의 이미지

인터넷 보면 정치 훌리건들이 너무 흘러넘쳐 푹푹 썩어가고 있더군요.
정치무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다수당의 전략이라는 지적은 충분히 공감되고 이해됩니다...
이에 대해 '적극적인 유권자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은 이해되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란 어려운 것 같아요.
왜냐면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게 되면
정치권, 정치 훌리건들이 만들어놓은 프레임 안에 나도 모르게 갖혀 버리게 되더라고요.
(우리 편이 아니면 전부 적이라는 식의 프레임)
그러다보니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조금씩 설득해 보고
조용히 표로 의견을 말하는 최소한의 범위로 점점 줄어듭니다.

관료집단, 정치집단간의 정쟁에 유권자인 내가 뭘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들이 나라를 점점 망쳐가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춰볼 수 있도록
내 할 일을 더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겠더군요..

제 경우에는 집권여당에 대한 실망감도 있지만
이에 대항하는 야당의 자체적인 난맥상을 보고 거의 희망을 버린 경우입니다.
대안 정치세력이 등장해야 할 때라고 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겠죠.
기성 정치세력들한테 가볍게 밟혀서 삭제될 테니까요.

아무튼 그들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꼴을 가만히 볼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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