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까요?

glowpassion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이 사이트를 알게된지 몇일 안됐지만
3일전부터 제 고민과 관련된 글들을 구글링과 이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읽어봤는데..
그래도 해결이 안되네요..
저는 작년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네트워크 공부를 해왔고
ccie시험을 앞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스템엔지니어로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번갯불에 콩 꾸어먹듯 후다닥 취업을 했네요;;
기업sns, 인터넷신문을 제공하는 회사인데
제 업무는 리눅스서버 윈도우서버 설치 및 관리?, 쉘스크립트?(무슨 언어였는데 잘 모르겠네요), cubrid?
이런것들이었습니다.
네트워크 엔지니어랑 시스템 엔지니어는 경력이나 스킬이 다르게 쌓이잖아요.
네트웍인들이 서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던지라..
서버쪽에서 일해보고 네트워크로 옮겨간다면 마이너스요인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선택한 결정이지만.. 그래도 혼란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고민이네요. 회사를 관두고 원래 예정이었던 네트워크쪽으로 가야할지..
요즘 제정신이 아니어서 글을 두서없이 썼네요..
어디까지나 결정은 제가 하는거지만,
먼저 이 길을 가신 선배님들께 조언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ati110의 이미지

현직 7년차 시스템 엔지니어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우선 본인이 하고 싶은일이 무엇인지를 정하시는것이 중요할거 같아요.
아시다시피 서버와 네트워크는 밀접한 관련은 있으나 전혀 다른 분야 입니다.
서버를 아시고 네트워크일에 접근한다는것은 좋은 발상이긴 합니다만 경력으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서버에 입문하시고 2~3년 경력을 쌓으시고 네트워크로 전향하시면 다시 신입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문제인것이죠.
그리고 서버도 전문으로 하는 회사는 많습니다. 서버 호스팅회사라든지..큰규모의 경우 삼성SDS같은 곳에서도 전문적으로 하죠.

김정균의 이미지

대부분의 N.E는 을의 TO가 많습니다.(예로 드신 회사들이 그렇죠..) 갑의 TO가 별로 많지 않습니다.

S.E의 경우 생각보다 갑의 TO가 많이 있습니다.

sanctuary80의 이미지

그냥 심플하게.. 네트웍은 CCIE 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공부하기까지 의 이해만 잘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그정도 이해력으로 SE 하시면 더 좋습니다.

네트웍 의 어떤면을 보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CCIE 를 취득하고 그다음은 무었을 하고 싶으셨습니까?

신입 CCIE에게 주어지는 일이란 그저 L2,L3 의 장비셋팅 입니다. 4-5년은 프로젝트 뛰면서 구축 업무를 해보고 설계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래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ㅎㅎ...

네트웍 으로 벤더에 ( cisco 나 Juniper ) 가실 목적이 아니시라면 ... 더더욱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