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는 프로그래밍을 어릴때부터 가르치네요.

dryoo2009의 이미지

한국에서는 어떨 지 모르겠는데
인도서는 초등학교때부터 베이직, C, 비주얼베이직, 자바 등등 프로그래밍을 컴퓨터 시간에 가르치네요. (VB하고 자바는 10학년때부턴가 아마)
8학년 때 인도의 교과과정인 CBSE (인도엔 교과과정이 여럿 있습니다. 이건 중앙정부가 운영함) 를 했었는데 베이직을 가르치더라구요. 그러다 IGCSE(국제 교과과정) 로 옮겨가서 중간에 그만두었죠. IGCSE 에서는 워드, 프레젠테이션, 엑셀, html, css 이런걸 그냥 수박 겉핥기로 가르치네요.(문자 그대로 수박 겉핥기) 인도인 친구한테 이 얘기를 하니 한숨을 쉬더라구요. 여기선 그런건 예전에 진작 떼고 더 깊이 나가던가 아니면 프로그래밍을 배운다고. 보아하니 나중엔 mysql도 하던 것 같던데...
근데 그렇게 일찍 시작해서 좋을 게 있을까요? 프로그래머로 바로 쓸 수준으로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간단한 Hello C world 아니면 숫자 입력하면 계산하는 프로그램 만드는 수준으로 그치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leeted의 이미지

적성을 일찍 발견할수 있겠네요. 다만 너무 다양하게 가르치는건 낭비같습니다.

연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참 부럽네요. 한국 초중고등학교의 컴퓨터 수업시간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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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tus.tistory.com

xrated의 이미지

커리큘럼이 있는것은 좋을꺼 같습니다.. 원하는 아이들만 배울수 있다는 전제로요..
애들이 뭐 알겠나 싶지만, 감각이 어른이랑 달라서, 본능적으로 원하는걸 아는거 같더라고요..

dryoo2009의 이미지

프로그래머로 쓸 만큼 교육시키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이렇게 조금씩 가르치는 것은 정말 맛보기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bus710의 이미지

인도에서는 소상공인이 대세라 어린 시절부터 집안일과 가게를 보면서 자란다고 합니다.
요즘 미국에서 잘 나가는 회사들의 CEO가 인도인이 많다고 합니다.

저렇게 배워도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많진 않겠지만
최소한, 반복 작업은 컴퓨터한테 시키라는 걸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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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only one time

iamt의 이미지

저는 예전 컴퓨터시간에 스타 하던 기억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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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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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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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Zi77의 이미지

"한국이 IT 선진국이라 하던데 인도에 비해선 별거 아니었군요" 라는 말이 나올정도인데요?
한국 학교의 컴퓨터 시간에는 Web Surfing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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أوبونتو لينكس 9.04
الكورية لينكس وثيقة المشروع
Twitter : @MTLZ
WebSite : UX0001.BYETHOST16.COM, local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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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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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isner의 이미지

일찍 시작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제가 초등학교때도 컴퓨터 학원에서 Basic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쳤었습니다만 논리적 사고력 향상이 목표 였지요.
초등교육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의 목표가 프로그래밍 기술의 습득이라면 교육적으로 별로 의미 없는 시간 입니다.
(교육학 기초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초등교육의 목표는 기술의 습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금처럼 밀어 넣기만 하는 교육 대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 수 있는 교육이 더욱 절실 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나쁠 것도 없지만 별로 좋을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기초를 잘 다지게 하는 쪽으로 가르친다면 모르겠지만 ... 몇번 접해본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 좀 독한 말로 하면 입만 살아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말로는 다 된다고 해놓고 정작 .. 뭐 제대로 하는 건 별로 없는 그런 느낌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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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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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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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몇번 접해본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 좀 독한 말로 하면 입만 살아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말로는 다 된다고 해놓고 정작 .. 뭐 제대로 하는 건 별로 없는 그런 느낌이랄까 ..."

인도나 한국이나 ㅎㅎ

cleansugar의 이미지

“학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가르치자”
http://www.bloter.net/archives/145113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음악, 영화, 소설 등도 마찬가지다. 지금 듣는 노래를 지은이를 아는 것만으로도 멜로디와 가사를 곱씹게 된다. 누가 알랴. 그렇게 곱씹다 불혹 넘어 노래를 만들겠다고 나설지도. 인터넷 서비스도 그렇지 않을까.

미국에는 ‘코드.org’라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보급하자는 비영리단체가 있다. 2012년 8월 설립됐는데 이 단체의 목표는 다름아닌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 확산이다. 이 단체가 말하는 프로그래밍 교육은 전산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말한다."

참고:

프로그래밍을 언제 시작하셨나요?
https://kldp.org/node/65348

인도에서는 프로그래밍을 어릴때부터 가르치네요.
http://kldp.org/node/115046

초중고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http://kldp.org/node/78065

컴퓨터가 아이들 교육에 좋은가요?
http://kldp.org/node/32191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