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산업기능요원 복무가 끝나고 다음 진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jhosk2의 이미지

대학교는 2학년 2학기까지 마친 상태구요..

산업기능요원으로 2년 2개월 복무 + 좀 더 남아있어서 4개월 정도를 추가 근무하고 퇴직한 상태입니다.

원래 퇴직 전에 세운 계획은 내년에 복학 예정이었는데,

퇴직하고 나니까 기껏 어렵게 근무한 2년여가 끊기는게 부담이 되기도 하고.. 그간 어떻게 알게 된 인맥으로 자리가 주선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회사가 학교와 병행할 수 있는곳이라면 참 좋겠는데 그런 곳이 많은 건 아니고..

일단 지금 돈이 별로 없기도 하고, 이전에 등록금 내 둔 한 학기만 다닐 수 있는 상황이네요
( 등록금이야 부모님이 원래는 내 주시려고 하셨다지만 제가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에서 내 달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

오라는 곳에서는 원래보다 급여수준이 좀 더 높아지는 상황이구요..

복학 vs 계속 일한다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snowall의 이미지

돈 없으면 벌어야죠.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직장에 다녀보는 것도 나빠보이지는 않네요.

하지만 너무 오래는 있지 말고 내후년 정도에는 복학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분들 의견도 참고하셔야겠죠.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silveracy의 이미지

저도 같은 고민을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저는 학교를 택하였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대기업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연봉이 천 이상차이가 나더라구요.(당시 제 병특은 1500정도 였습니다. 끝나고 취업해도 2000 초반)
근데 이년 대기업에서 일하면(연봉 3000으로 잡고) 학자금 대출은 다 갚을 수 있다고 판단했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중소기업 다닐때 보다 더 버는 것이 되겠지요.

그렇게 생각하고 학교복학한뒤 저는 대기업이란 곳에 들어와서 예상했던 것보단 느리지만 천천히 계획대로 되어가고는 있습니다.

뭐가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판단은 스스로 내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