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의 기로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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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와 처음으로 올해 진급을 했습니다.
그 동안 많이 배웠고 연봉도 초봉대비 1500정도 올랐습니다.
(많이 오른 것인지.. 주변에 판단할 척도가 없네요..)
나름 만족할만한..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이직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한 번도 이직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1. 이대로 이 회사에 남으면 나이도 더 차고.. 연봉 문제도 있어서 다른 회사로 가기 힘들지 않을까.
2. 이직을 기회로 연봉을 더 올릴 수 있지 않을까.
3. 다른 회사에서는 어떻게 배울까.
등등이 궁금하네요.

아.. 저는 최근 2년동안 웹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도.. 서버도.. 자바부터 ui까지~ ㅠㅠ)

senseyw의 이미지

이직 경험 선배분들께서.. 짧은 몇마디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무엇이든 좋습니다.
대리 달고 이직 한 번은 해야한다. 불만 없으면 그 직장 무덤까지~. 웹서비스가 전망이 어떻다. 등등 아무거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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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jachin의 이미지

아마 회사에 다니시는 20~30대의 프로그래밍이나 네트워크, 전산 직종 개발자 분들께서는 회사의 연봉과 직책, 맡은 일의 내용 등에 대해 대부분 만족하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의 정책이나 사업 방향 등이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더 많은 연봉을 얻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senseyw님께서는 그마나 좋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더 좋은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시고 싶으시다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주변에서 스카웃 제의나 일면식이 있는 업체가 아니라면, 이직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다른 회사에서도 인정할 정도가 되면, 인맥도 늘어나고, 이직의 기회도 주어집니다. 자신이 이직하기를 원한다고 하여서 바로 이직이 이뤄지는 경우도 없고요...

회사에서 맡은 일의 분야가 만족스럽지 않으시다면, 큰 회사에서 직책이나 일의 분야를 바꿀 수도 있는 일입니다. 혹여, 자신이 몸담은 분야만의 기술로 먼 미래를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시거나, 평생의 일로 삼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기술을 학습하고, 얻으신 다음에 하셔도 문제되지는 않을 겁니다.

어려운 시기에 안정된 이직 자리가 없이 이직하겠다고 일을 그만두시면, 더 힘든 일을 겪으실 가능성도 많습니다. 자신이 왜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하실 수 있게 된 다음에 이직을 생각하셔도 늦지는 않습니다.

jwstyle의 이미지

우선 본인이 뭘 하고싶은지 부터 결정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현 회사에서 할수 없다면 옮겨보는것도 좋겠지만, 하고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면 굳이 옮길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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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Do It

bt의 이미지

두 번째 진급할 때까지 현 직장을 열심히 다녀보시면 어떨까요?

magingax의 이미지

근본적으로 사노비라..오래다니다보면 근본적인 한계가있습니다.
현직장에 불만 없으시면. 취미삼아 부업준비하시면서 능력을 키우시는건 어떨까요.
회사 옮겨 봤자 거기서 거기 입니다.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마잇의 이미지

회사 홈페이지를 호기심에 잠깐 들렸는데 Home 화면 말고는 전부 이렇게 나오네요.
http://ubuntuone.com/3GeW9z3nxuebbGE1rq468l

파폭 사용자인데 제가 지정한 글꼴로만 표시하도록 설정 했고 기본 확대값을 110%로 해놓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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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