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눅스 커널 소스의 버전업이 빠라지는듯 하네요...

rgbi3307의 이미지

그동안 직장생활 및 이런저런 이유로 리눅스 커널소스를 많이 보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석해 보고 있습니다만,
리눅스 커널소스가 1991년 8월 26일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학생이었던
Linus Benedict Torvalds에 의해서 발표된 이후 20년동안
2.4, 2.6, 3.x 으로 버전업이 꾸준히 되어 오고 있는데,
특히 3.x 버전부터는 버전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듯 합니다.
몇주전에 3.2.9 버전을 다운받아 분석해 보고 있는데,
그저께(3월14일) 3.2.11 버전이 올라왔네요~
암튼, 리눅스 커널 소스를 분석할려면 좀더 부지런해야 겠습니다.

아래는 kernel.org에 있는 리눅스 커널 소스 생일 20주년을 기념하여 올린 메세지와
Linus가 소스를 최초로 공개한 이메일 원본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나머지, 리눅스 커널 소스는 역사이다!" 라는 문구가 팍~ 가슴에 꽂히는 군요~

•On Aug 25, 2011 Happy 20th Birthday Linux!
For everyone who doesn't know, on this day 20 years ago,
a Helsinki Grad student named Linus declared he had a little hobby OS to share with everyone.
That original e-mail can be found here. The rest, as they say, is history!

------- 리눅스 커널 소스를 최초 발표한 Linus의 오리지날 이메일 -----------

What would you like to see most in minix?

Linus Benedict Torvalds 1991년8월26일, 오전2시12분

Hello everybody out there using minix -

I'm doing a (free) operating system (just a hobby, won't be big and
professional like gnu) for 386(486) AT clones. This has been brewing
since april, and is starting to get ready. I'd like any feedback on
things people like/dislike in minix, as my OS resembles it somewhat
(same physical layout of the file-system (due to practical reasons)
among other things).

I've currently ported bash(1.08) and gcc(1.40), and things seem to work.
This implies that I'll get something practical within a few months, and
I'd like to know what features most people would want. Any suggestions
are welcome, but I won't promise I'll implement them :-)

Linus (torva...@kruuna.helsinki.fi)

PS. Yes - it's free of any minix code, and it has a multi-threaded fs.
It is NOT protable (uses 386 task switching etc), and it probably never
will support anything other than AT-harddisks, as that's all I have :-(.

oosap의 이미지

The rest, as they say, is history!
나머지, 리눅스 커널 소스는 역사이다!

이 번역은 조금 오해된 것 같아요. 제가 바로 어제 history 가 들어간 문장의 번역을 엉뚱하게 했다가 다른 분이 고쳐주셨었는데 이것도 비슷한 것 같아서 찾아봤습니다.

The rest, as they say, is history! 는 일종의 관용구인 것 같아요.

http://idioms.thefreedictionary.com/the+rest+is+history
http://dictionary.cambridge.org/dictionary/british/the-rest-is-history
http://idioms.thefreedictionary.com/rest+is+history

그 다음 이야기는 잘 알려진 바 그대로지요.
라고 하면 더 자연스러울까요?

Thanks for being one of those who care for people and mankind.
I'd like to be one of those as well.

rgbi3307의 이미지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링크해 주신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인용문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번역해 봅니다.

Bill: Then they arrested all the officers of the corporation, and the rest is history.
Bob: Hey, what happened between you and Sue?
Bill: Finally we realized that we could never get along, and the rest is history.

Bill: 그런다음 그들이 그 회사의 모든 직원들을 채포했어, 그리고 운명에 맡겨야지머.
Bob: 이봐, 너와 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Bill: 결국 우리는 함께 지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될대로 되겠지머.

말씀하신 것처럼 "the rest is history"는 관용구인듯 합니다.(문맥상)
제가 네이티브가 아니라 문장을 매끄럽게 해석하지 못하지만,
아래 문장을 나름대로 해석해 보면,

On Aug 25, 2011 Happy 20th Birthday Linux!
For everyone who doesn't know, on this day 20 years ago,
a Helsinki Grad student named Linus declared he had a little hobby OS to share with everyone.
That original e-mail can be found here. The rest, as they say, is history!

축! 2011년 8월 25일은 20번째 리눅스 생일입니다!
20년전의 이날을 모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헬싱키의 위대한 학생인 Linus가 소박한 취미로 만든 OS를 모두에게 공유함을 선포한 날입니다.
Linus의 원본 이메일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이야기는 잘 알려진 바 그대로지요!

The rest, as they say, is history!
저는 이문장을 있는 그대로 직역하여, "나머지는,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역사입니다!"
이렇게 해석했네요~ 저의 주관이 너무 개입된 해석이 된듯 합니다.
좋은 지적과 조언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From:
*알지비 (메일: rgbi3307(at)nate.com)
*커널연구회(http://www.kernel.bz/) 내용물들을 만들고 있음.
*((공부해서 남을 주려면 남보다 더많이 연구해야함.))

oosap의 이미지


Bill: 그런다음 그들이 그 회사의 모든 임원들을 체포했어, 그리고 다들 알고있는 일이 벌어진거지.
Bob: 이봐, 너와 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Bill: 결국 우리는 함께 지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거야. 그래서 그렇게 된거라고.

제가 번역해봤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만 번역했습니다. 위에 적으신 번역도 좀 과한 의역 아닌가 싶어요... 제가 번역 얘기를 이렇게 할 만한 입장은 못됩니다마는요...

Thanks for being one of those who care for people and mankind.
I'd like to be one of those as well.

oosap의 이미지

저 또한 리눅스의 오픈소스로써의 역사에는 잘 모르지만서도 감동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Git 을 리누스토발즈 아저씨가 만들어주신 것이라는 걸 생각할때마다 더 그렇구요...

Thanks for being one of those who care for people and mankind.
I'd like to be one of those as 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