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상 해커톤 행사를 하면 몇명이나 올까요?

권순선의 이미지

방금 제 G+에 올렸던 글인데 의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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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작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아 보자면.. 해발 5540m 지점에 겨우 도착해서 에베레스트 산을 직접 눈으로 보았던 9월 9일과 Google Developers Hackathon Korea(이하 해커톤)이 있었던 12월 2/3일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신청할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참석할지, 그리고 와서 충분히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갈지 걱정이 많았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참석했던 개발자들 거의 대부분이 매우 만족했고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작년 연말부터 이 해커톤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 학점 따고 스펙 쌓기에 골몰하는 모습으로 언론에 워낙에 많이 비추어져 있는데 그래도 개발자로서 열심히 뭔가 이것저것 삽질하는 것을 좋아하고 재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하는 그런 괴짜(?)들이 어느 정도는 있지 않을까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학생들을 찾아 모아서 함께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그 대신 지난번의 경험을 살려서 주제는 너무 광범위하게 가져가지 말고 안드로이드, 앱엔진 등 이용 기술을 명확하게 하고 순수하게 뭔가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그래야 참가한 학생들 끼리 서로 도와줄 수도 있고 이야기거리도 생길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예를 들어 Google Developers Hackathon KAIST 뭐 이런 식으로 해당 학교 학생들만 참석하게 하는 것입니다. 장소는 해당 학교가 될 수도 있겠고 구글코리아가 될 수도 있겠고요.

요즘 IT 관련한 상당수 담론들이 기술이 아니라 기술 언저리의 내용들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인문학이네 스타트업이네 해서.. 기술 그 자체를 깊이 다루는 자리는 전에도 많지 않았던 것 같긴 하지만 요즘 들어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뭔가를 만들어 나가는데 희열과 재미를 느끼는 진짜 개발자들에게 진짜 개발의 즐거움을 느끼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서 얻을 수 있는 유대감을 주는 그런 자리를 해커톤이라는 형태로 마련해 보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한참 자라나는 학생 개발자들에게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한된 조건 하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보게 하는 흔치 않은 경험을 통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진대회와 같은 형태로 참가자들끼리 서로 경쟁을 하거나 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고요. 지난번 해커톤과 기본적인 사항은 동일한 형태로 가져가되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이 나왔던 부분에 대해서만 개선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 사이의 네트워킹 시간 연장, 결과 발표 방법 개선 등) 물론 맛있는 식사와 좋은 선물은 기본이 되겠고요. :-)

최소한 몇 개의 학교에 대해서만이라도 파일럿으로 시도를 해 보고.. 잘 되면 전국으로 확대해서 진짜 개발자들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해 보고 싶습니다.

어떤가요? 이런 것을 하면 학생들이 많이 올까요? 아니면 정말로 학점 따고 스펙 쌓는데 바빠서 참석할 학생들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까요? 참가하는데 관심 있는 분은 +1 버튼을 클릭해 주시고 다양한 의견이나 질문 등은 답글로 올려 주세요. 학교당 3~40명 이상만 참석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정도 인원을 채울 수 있을지 잘 알 수 없는데 +1 버튼이나 답글 등을 통한 반응으로 한번 가늠해 보고자 합니다.

- https://plus.google.com/u/1/s/%23gdhk : 이전 해커톤 관련한 참가자들의 후기, 경험담 등을 보고 싶으면 이 해쉬태그를 클릭~
- http://googledevkr.blogspot.com/2011/11/google-developers-hackathon-korea.html : 해커톤 안내 & 참가자 모집 공고
- http://googledevkr.blogspot.com/2011/12/google-developers-hackathon-korea.html : 해커톤 후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학점 따고 스펙 쌓는데 바빠서' 참석할 사람 오히려 찾기 편할수 있습니다...
구글이 붙어 있기 때문에....

저도 아직 졸업 안 한 상태라 얼굴에 침 뱉기 일수도 있지만.. 구글, 삼성 이런데서 '세미나 합니다' 하면 내용 질,양적인 측면과 상관 없이 학생들 많이 모이더라고요...

daehyeok의 이미지

아무 생각 없이 익명으로 써놓으니 그냥 싸질러 놓는 느낌이군요...

현재 저희학교 컴퓨터관련 학과 재학생수가 600명 정도 되네요.. 휴학생까지 합치고 전자과나 이런데서 관심있는 사람 까지 끼면 30~40명 정도면 일단 모이기 모일것 같네요.
물론 참가 신청하고 먹튀 -_-;; 하거나 건성건성 참가(다른 사람한테 피해 줄 정도로)하는 사람을 얼마나 배제할수 있냐도 중요할것 같은데.. 충분히 해 볼 만은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큰 부담만 안 간다면 참가하고 싶네요 ... 만약 저희학교에서 주최하고자 하신다면 도움도 드리고 싶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권순선님이 혹시 지금은 "구글 Google"로 옮겨가신 건가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세벌의 이미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랬군요. 어쩐지 올리신 글로 봐서 그럴 것 같은 직감이 팍팍 왔긴 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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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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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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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가 학교를 졸업한지 너무 오래되어 대학분위기에 대한 감이 없기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그 해커톤에 참여를 하면 본인들(대학생들)이 <구글>에 <입사>하는데 뭔가 플러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풍겨야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 같은데요.

느낌만 팍팍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런 프로그램이면 더욱 관심을 끌 것 같습니다.

요즘 워낙 전반적인 불경기다보니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대학생들이 없는 것 같고, 고로 대학생들도 방학에도 별로 시간들이 없어 보이네요. 아니면 대부분 도서관에서 공무원시험이나 공기업 시험을 준비하기위해 공부하기에 바쁘니까요. 대학생시절조차 시간을 여유롭게 선택해서 쓸 수 없는 서글픈 시대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구글에 입사하겠다는 직접적인 의사가 없는 대학생들은 아예 관심을 갖지 않을 가능성이 많아 보여서요. (관심을 갖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도, 거기에 여유를 가질만한 현실적인 사정이 안될 가능성이 더 크지만요.) 그만큼 요즘 대학생들도 목숨줄이 턱앞까지 차 있습니다. 살벌할 정도로 사정들이 좋지 않으니 여유롭게 기웃거리면서 "경험삼아" 참여하겠다는 여유 충만한 대학생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과거에 우리 세대가 누렸던 대학시절이 최절정기의 마지막 여유/낭만 시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러니, 제 생각은 대학생들 중에서도 그 타겟의 범위를 좁혀서 계획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만약 정말로 말씀하신게 사실이라면 해봤자 소용이 없으니 안하는게 맞겠지요.

근데 공무원시험 등을 준비하는 것이라면 모르되 IT 업계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텐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당연히 도움이 되죠. 그런데, IT업계에 종사하겠다고하는 대학생들도 과연 여유가 있을까 했던 겁니다. ( 여기서 사용한 저의 "여유"라는 단어의 의미는, 밑에 더 읽어보시면 어떤 의미로 사용했는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분명한 것은 우리가 과거 경험했던 IT붐 때처럼의 그런 상황은 아닐거라는 의견입니다.

그때 대학생 세대들은 희망찬 미래를 꿈꾸면서 IT업계의 여러가지를 경험하려고 적극적이었고, 오픈소스 및 리눅스 관련 동아리나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오히려 요즘 같은 질높은 기회가 없어서 탈이었지요.) 아마 그 덕에 KLDP도 탄생되고 그 즈음이 가장 KLDP가 전성기였잖나 생각해보면,

지금 대학생들은 구글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되서 참여못하는 친구들이 많을 겁니다. 물론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지만 그래도 그럴 겁니다.

경제 상황이 상황인지라 요즘 대학생들의 행동패턴이 아주 "현실적"입니다. 그래서 본인들 생각에 직접적으로 <구글 취직>이 언감생심이라고 판단하는 학생들은 설사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현실적으로 참여할 여유가 없어서,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관계(취업이든 진학이든 공무원시험이든 뭐든)가 있는 활동에 "집중"을 하지 여유 부리면서 참여는 못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 "집중"을 해도 결과를 내는게 힘든 것이 요즘 상황인건 모두가 인지상정. )

IT관련 상위 대기업이나 유력 IT기업 취업에 가능성이나 자신감이 충만한 친구들 외에는, 요즘 전산학과에서도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친구들이 상당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니, 예를 들어, 참여할 만큼의 (경제적으로든, 마음적으로든)여유가 있는 대학생들을, 혹은 구글 입사를 직접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타겟으로 하는 등등 식으로

대상 타겟의 범위를 좁혀서 계획을 잡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서글픈 현실이지만, 일반 상품들도 요즘은 판매대상 타겟을 세부적으로 좁혀서 마케팅을 합니다. 주로 "있는" 계층들 말입니다(거기서 더 세분화하기도 합니다.) 제가 이들 계층들을 옹호하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요즘 대학사회의 현실이 참 녹녹치가 않아 보였습니다. 대학사회에서 대학생들도 부익부빈익빈이 도가 지나칠정도로 심해보입니다.-> 이런 상투적인 표현 외에는 달리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정말로 저의 느낌과 생각이 틀려서, 과거처럼 다수의 대학생들이 성황리에 참여하는 그런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랍니다만,

요즘 상황에서는 대상의 타겟을 좁혀서 개최하는 것도 고려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제가 틀렸기를 바랍니다.)

"타겟으로 선정할 대학생 범위나 그에 따른 행사 규모"에 대한 기획도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장황한 글로 설명을 하기는 했는데,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의도나 의견이나 생각이 잘 표현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제 의견 피력이 도움은 커녕 권순선님의 일에 방해나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 글 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네요. 별로 대단한 생각도 아닌데, 그 의견을 피력 하려니 너무 장황하게 길어지기만 합니다.

그리고, 쓰고보니 뭘 괜한 아는"체"를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부끄럽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요즘 전산학과에서도 국가공무원'전산직'으로 공무원시험 준비를 많이 하는걸로 들었습니다.

harion01의 이미지

홍익대학교 조치원캠퍼스인데, 허스트 라고 하는 역사가 꽤 긴 해킹 동아리가 있습니다.

대회적으로 활동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여서, 매년 해킹 대회를 열기도하고, 그게 벌써 10몇회를 넘어가고 있더군요

공대생 소프트웨어 동아리가 그렇게 오래 가는지... 열정이 대단한 친구들입니다.

http://www.hust.net/

으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네요.

이 친구들이라면 대학생중에서도 이런 기회를 절대 안놓칠 것입니다.

대학생들을 상대로 해킹대회도 십몇회씩 해본 동아리니만큼, 대학생을 상대로 뭔가를 하고싶으시다면 이사람들한테 말해보는건 어떨까요?

이 동아리를 나온 졸업 선배들이 보안부분에서 실무로 일하면서, 동아리 행사때 참여하러 지속적으로 오는등, 상당히 활발한 단체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게임학부 쪽에서도 얼마전에 24시간동안 게임개발? 식으로 뭔가 모임을 주최했었던 것 같네요.

아직 자기가 좋아하는걸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은 많습니다 ^^

jachin의 이미지

한 대학교를 대상으로, 그 학교 학생들만 참가하게끔 한다면 적은 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유로운 해커톤외에도, 일반 사용자들이 들을 수 있을만한 강좌를 곁들인다면,
많은 호응과 참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과 계열 학생들이 많고,
학과간의 교류가 많은 편이라면,
더 많은 수가 참가할 수 있을것입니다.

주제를 아두이노를 이용한 '예술과 해킹'을 주제로 한다면,
한국예술종합학교 같은 곳에서 해도 20~30명 정도는 모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제가 예상하기에는 전체 평균 10명 내외이고,
많은 수가 모이는 곳이라면 30~60명 범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해커톤'이 아니라, 잘 알려진 회사가 주최하는 형식의 해커톤이라면
더 많은 수가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권순선님, 익명으로서의 complaint을 하나 하겠습니다.

http://kldp.org/node/129360#comment-578492
 
요새 보면 신문사 링크 찍어대는 로봇 개발하는 분이 따로 계신가 봐요...  (점수:-1 트롤링)
 
jachin
 
캡챠나 다른 기능들이야... 맘만 먹으면 로봇이 뚫지 못하는 건 없으니까요...
 
게시판도 게시판이지만, 뉴스나 새소식 란에도 마구잡이로 등록되는 것으로 봐선...
 
양질의 내용을 등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광고를 위해서 열심히 등록을 하는 것은... 좀...
 
뷰를 이렇게 늘리려고 고생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네요.


권순선님! 차라리 KLDP활성화를 위해서 다시 열었던 "익명의 허용"을 다시 닫으싶시요.

한번씩 이런식으로 익명에 도발하면서 매도까지 서슴치 않는 회원들이 있어서 뭔가 목적(익명의 빈정을 상하게 해서 KLDP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을 가지고 이런식으로 하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그 익명 허용의 목적(kldp 활성화)을 장기적으로 달성할 수 있겠습니까?

심지어 "광고"를 위해서 열심히 등록을 하고 있다고 지마음대로 "매도"까지 하고 있군요.


jachin의 이미지

글 스레드를 구분 안하시고 답글을 올리셔서, 로봇인 줄 알았습니다.

글을 올리시는 것까지는 좋지만, 본인의 이야기를 하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다른 사이트의 뉴스에 대해 무언가 감상이나, 간략한 설명 정도는 하셔야 하진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개씩의 글을 올리시면서, 글의 내용은 거의 뉴스 기사나 다름 없으니까요. ㅇㅅㅇ;

무엇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글을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로봇으로 착각할 정도로 '인간미'가 없는 글은 별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jachin
 
다른 사이트의 뉴스에 대해 무언가 감상이나, 간략한 설명 정도는 하셔야 하진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개씩의 글을 올리시면서, 글의 내용은 거의 뉴스 기사나 다름 없으니까요. ㅇㅅㅇ;


님의 개인적인 취향까지 남에게 강요하지 마시길.

jachin
 
로봇으로 착각할 정도로 '인간미'가 없는 글은 별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인간미"라~? 거기에 대해서 더 대꾸를 해드릴까? 아니면 이쯤에서 내가 참을까~요?


그 정도의 방식으로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 것"이라면, 관리자를 통해서 내 IP를 차라리 막으라고 정식으로 요청을 하라고~요? 예의를 가장해서 빈정거리지 말고...

jachin의 이미지

될 수 있다면 좋은 글을 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입니다.

그저 싸우고 싶어하셔서 글을 쓰시는 것이 아니시라면,

충분한 내용을 갖춘 글을 쓰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답글을 달아두셨을 때부터, '나는 당신과 소통하겠다'는 암묵적 동의를 하신 것과 다름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님의 개인적인 취향까지 남에게 강요하지 마시길.' 이라고 쓰시는 것은 분명 말씀하고 싶으신 것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럴 때에는 굳이 관리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쟤가 나보고 로봇이랬어요~' 라며 고자질 하는 것보단,

관련 스레드에서 '제가 직접 올린겁니다. 저는 로봇이 아닙니다. 사과하십시오.' 라고 말씀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로봇이라고 표현한 것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그러나, 인간미없다는 것에 화나셨다면, 조금은 예의를 갖추시는게 어떨까요?

인간미는 '버릇없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다움'을 의미하는 말이니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jachin
 
충분한 내용을 갖춘 글을 쓰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님(jachin)의 글쓰는 방식이나 취향을 나에게 강요하지 말라고~요.

그 나(익명)의 글쓰는 방식(기사 제목과 link, 간단한 감상은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고)이 그렇게 KLDP에서조차 허용하기 힘든 글방식이라면, 관리자에 건의해서 나의 IP를 막으라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jachin
 
인간미는 '버릇없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다움'을 의미하는 말이니까요.


사람다움? 이제 그만좀 하시지? '단어선택'을 좀 가려가면서 하시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혹시 이 한 9년된 내용을 익명으로 올렸다고 이걸 "광고"를 위해 올렸다고 매도하는 겁니까?

그럼 거기에 대해서는 더이상 대꾸해줄 말이 없습니다요.

http://kldp.org/node/129366

jachin의 이미지

제가 봤던 글은 http://kldp.org/node/129353 이 스레드입니다.

답글 내용을 보면, 오래된 글을 이용했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관련이 없는 스레드를 답글로 달아뒀습니다.

'익명'이면서 다른 사람과 다른 자아를 표현하고 싶으시다면,

계정을 만드셔서 활동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익명을 이용해서 자신이 상대방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어투를 쓰시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줍니다.

익명으로서 정당한 사용을 요구하시려면, 익명으로서 글을 쓰실 때엔 더욱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여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냥 차라리 "익명 허용" 그 자체가 불만이라고, 직접적으로 "관리자"에게 불만을 제기하십시요.

비겁하게 개개인의 익명들에게, 그때 그때 한번씩 기분나쁜 일이 있을때마다 소재거리로 "빈정"거리지 말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jachin
 
한가지 더 말하자면, 익명을 이용해서 자신이 상대방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어투를 쓰시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줍니다.


"빈정거림"을 시작한건 나(익명)이 아니라 님(jachin)입니다.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올바로 합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jachin
 
익명으로서 정당한 사용을 요구하시려면, 익명으로서 글을 쓰실 때엔 더욱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여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부분에서 나(익명)이 그러했었는지, 직접 link를 걸어서 한번 보여줘보시오.


계속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게 되는데,

"익명"이 구별이 안되는 걸, 왜 관리자도 아닌 개별의 익명들에게 귀가 따갑게 그렇게 설교를 반복합니까?

그래서 생각에 그건 회원으로서 현재 익명이 허용되고 있는 이 상황의 불만에 대해서, 개별 익명들에게 힐란하는 소리로 그저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거라고 볼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됐소? 이제?


jachin의 이미지

익명사용자 wrote:
"익명"이 구별이 안되는 걸, 왜 관리자도 아닌 개별의 익명들에게 귀가 따갑게 그렇게 설교를 반복합니까?

익명사용자를 통해 등록되는 글이 항상 양질의 것만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쓴이가 누구인지 구별이 안되도록 하기 위해 남기는 익명의 글에,

스스로 '나는 익명인데, 왜 나에게 그런 얘기를 하냐?' 라고 되묻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까?

자신의 입장을 표시하려면, 다른 사람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입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 입장을 표명하면서, 익명이기를 강조하시는 것은 모순된 행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익명이기 때문에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설명하는 것이지,

결코 익명사용자들을 힐난하거나 책임을 물을 생각은 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님(jachin)의 글의 태도로 봐서, 이미 익명을 힐란하고 있습니다.

jachin의 이미지

익명 정책에 대한 얘기는 다른 스레드에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제 본래 글 아래로 답글 달린 부분에 '논점이탈' 점수를 마구 주셔서,

글이 안보이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익명을 허용하고 있는 KLDP의 현 policy에 불만를 가진 일부 회원들이 그 불만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개별 익명들에게 트집이나 힐란성 글을 때때로 던짐으로써, 결과적으로 KLDP의 분위기를 더 부정적이고 험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 일부회원들은 KLDP가 활성화를 위해서 정책적으로 어렵게 결정한 '익명에 대한 포용성' 대신에 '예의를 가장한 공격성'(힐란, 트집, 한수가르쳐주겠다는태도, 마치윗사람이아랫사람에게버릇을좀고쳐주겠다는식의태도, etc.)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비교적 조용하게 활동하는 익명사용자들까지 자극하게 만들어서, KLDP의 분위기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