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입니다. 회사 선택에 조언부탁드립니다.

글쓴이: kcs860808 / 작성시간: 목, 2011/12/22 - 1:41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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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가 그렇게 인지도 떨어지는 회사도 아니고,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목, 2011/12/22 - 6:19오전

휴맥스가 그렇게 인지도 떨어지는 회사도 아니고, 배우실 것도 많을테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걸치는 분야들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다른 쪽으로 찾아나가기도 괜찮을거에요. 직장 생활 이제 십년 좀 넘어가는데 제 생각에 제일 중요한 부분은 어딜 가든 그 조직에서 곁다리가 아닌 곳에 있어야하는 거 같아요. 어디든 곁다리 조직은 성장 가능성도 낮고 상황 안좋아지면 영향도 금방 와요. 그런 면에선 2, 3이 좋아보이구요. 1은 어지간하면 비추하고 싶은데, 그런쪽에선 일해보질 않아서 제가 잘 모르는 좋은 점들이 있는지도 모르죠.

조언 감사합니다.^^

글쓴이: kcs860808 / 작성시간: 금, 2011/12/23 - 12:45오전

조언 감사합니다.^^

휴맥스는 아무래도 해당분야의 기술력을 배우고 임베디드분야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군요...

그러면 SI부분은 처음엔 유지보수, 몇년차 되면 SI분야에서 개발-> PM역할이나 아키텍트 업무를 많이한다고 들었는데..
전문적인 개발자의 길과 PM,아키텍트 길의 선택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님도 고민이겠지만, 이런 글에 답변을 해 주기도

글쓴이: preisner / 작성시간: 목, 2011/12/22 - 5:09오후

님도 고민이겠지만, 이런 글에 답변을 해 주기도 어렵네요.
님께서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나름 저울질을 해 보고 있지만, 사람들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 그것의 가치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말이죠.
예를 들어 "열리고 수평적 기업문화" 에 대하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SI 업체는 제외 되겠죠.
폭넓은 대외적 인지도가 중요하다면 대형 SI 업체 또는 다음이 선택되겠죠.
답이 없습니다..

SI 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SI 힘듭니다. 정말 힘듭니다. 뉴스에 종종 나오는 환경 그대로 입니다.
저도 후배들에게 그 돈 받지 말고 가지 말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IT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기 좋습니다. 때문에 몇년 각오하고 고생할 각오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SI 가 힘듭니다만, 그것도 나름입니다. 대기업 계열 SI 는 주로 계열사를 상대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괜찮습니다.
그리고 병,정 이 더 힘들지 대형 SI(을)는 상대적으로 대우도 좋고 괜찮습니다.

위의 장단점은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고, 어디를 가나 자신이 하기 나름입니다.
조직에는 여러 성향의 사람들이 있고, 거기서 어떤 인연을 만나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결국 님께서 하기 나름이라는 거죠. 특화된 분야로 이직을 하든, 고액연봉을 받든지 말이죠..
교수님, 기타 다른 조언해 주시는 분들의 말씀은 일반적으로 그러하다는 것이지 그것을 보장해 주는 건 아닙니다.
다음에서 현대오토에버에서 보다 연봉 더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글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종종 이런 후배들에게 이런 상담을 해 주는 사람으로써 글을 남깁니다.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의 경우 여러 선택에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해 저울질 하며 고민을 합니다만, 고민이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1.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한 가치에 대해 자기 자신이 확신도 없고 우선순위도 없습니다.
- 연봉도 어느정도 받고 싶고, 편하게 근무하고 싶고, 자기계발도 많이 하고 싶고, 자랑스럽게 명함 내밀고 싶고... 다 가지고 싶죠.
2. 용기가 없습니다. 엄마가 학원 시간 짜 주듯이 누군가 결정해 주기 바라죠.(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

비교 분석은 가능합니다만, 결론은 내릴 수 없는 상태인거죠.
신중해 보이지만, 실은 용기가 없는 겁니다.

아직 젊고 기회도 많은 분께서 뭘 그리 망설이시는지?
용기를 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