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과 블로그의 차이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블로그의 자유게시판의 차이점입니다...
블로그..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연습하는 무명의 연주가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연주를 하는것도, 돈을 받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자신을 위해서 연주를 합니다.
연주가 틀려서 상관없으며, 연주를 하다가 마음에 안들면 그만둬도 상관없습니다.
지나가다 듣는 사람중에 연주가 마음에 들면 박수를 쳐주기도 하고, 자신과 잘 맞을것 같다면 같이 합주를 요청할수도 있는것입니다.
자유게시판...
카페에서 연주하는 연주가
카페에서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비록, 전문가가 아니라서 연주가 틀리더라도, 연주는 끝까지 마쳐야 합니다.
어려운곡이던 쉬운곡이던 들어주는 청중을 생각을 해줘야 합니다.
청중들이 연주하는곡에 귀를 기울리지 않더라도, 청중을 생각해야 됩니다.
한사람만이 박수를 친다고 할지라도, 그 한사람의 청중을 위해서 연주를 해야됩니다.
거리에서든 카페에서 연주를 하던간에 연주곡은 연주가의 마음대로 선곡을 할수있습니다. 그렇지만, 연주에 따른 책임감은 틀리게 마련입니다.
블로그는 혼자만의 이야기로 끝날수도 있고, 여러사람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게시판의 이야기는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발표를 하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의 이야기에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담:
왠지... 요즘 정치성글에 대해서 논란이 많습니다...
무엇이 자유이고 무엇이 방종이며, 또한 책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공감 가는 내용이군요...
정말 공감 가는 내용이군요...
제가 생각해 본 것은..
:]
http://hey.loosely.net/wiki/wiki.php/%C0%A7%C5%B0%BA%ED%B7%CE%B1%D7%B0%D4%BD%C3%C6%C7
책임감에 대해선 게시판 > 블로그 > 위키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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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Re: 제가 생각해 본 것은..
제 생각에는
위키 > 게시판 > 블로그 같은데...
뭐,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8)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Re: 제가 생각해 본 것은..
위키 > 게시판 > 블로그라고 저도 생각됩니다.
익명성이건 아니건 자신의 한 일에는 책임을 지는 것이..온당한 성인(or 인간)의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http://redage.net
Re: 제가 생각해 본 것은..
WikiIsAnEternalNow가 조금 이상하게 해석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나중에라도 다시 고칠 수 있으니까 당장은 조금 무책임하게 써도 된다는 식으로 잘못 읽힐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둘 다 글을 쓸 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글을 써야 하는 것은 같습니다.
다만 블로그는 오로지 지금 출판하는 글에 대해 그런 책임감이 그때그때 요구되는 것이고,
위키는 작성 시점에 관계없이 모든 페이지에 대해 항상 그런 책임감이 요구되는 것이 차이라고 봅니다.
(인용된 페이지에선 위키는 나중에 수정하면 된다고 언급되는 부분이, 달리 읽으면 수정할 책임이 있다가 되지요. 모든 페이지에 대해서요. 물론 위키는 OnSider들이 책임을 공유하는 차이가 있지만요..)
물론 그 전에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공간에서 쓴다는 점이 크지요.
저도 위키 > 게시판 > 블로그에 한 표 던집니다.
Re: 제가 생각해 본 것은..
제가 저 글을 쓴 것은 무책임하게 쓴 게 아닙니다. 현재 제 생각에 가장 충실하게 쓴 것 아닙니까? 그러나, 누군가 토론을 통해서 저를 설득하고, 제 생각이 바뀐다면, 그 때에는 그 때의 저에게 충실하게 페이지를 고치면 됩니다.
언젠가는 답에 도달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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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가 생각해 본 것은..
어찌 그리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hey님께서 링크된 페이지를 무책임하게 쓰셨다는 이야기가 아닌데요.
그러게요.
실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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