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프트웨어 재단, 윈도우 8 안전 부팅 문제에 사용자 동참 호소

primewizard의 이미지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 윈도우 8 안전 부팅 문제에 사용자 동참 호소
http://www.itworld.co.kr/news/7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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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진짜?

planetarium의 이미지

기사가 좀 감정적이네요.
http://www.ciokorea.com/news/10201
이쪽을 읽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나름 중립적이고 설명이 복잡하지만 자세하네요.

snowall의 이미지

매우 흥미로운 기사군요.

UEFI가 저렇게 쓸 수도 있는 거였네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문제는 이미 외국 리눅스 사이트에서 한달인가 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던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간단히 얘기하면 앞으로 윈도우 스티커가 붙어 있는 컴퓨터는 맥보다 더 패쇄적인 하드웨어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윈도우밖에 못쓰는 컴퓨터가 될테니까요..

jsk의 이미지

나중에 윈도우 말도 다른 운영체제 부팅되는가 확인하고 컴퓨터 구입하는 시기가 올수 있겠네요.

태훈의 이미지

어이가 없군요.

"Do be evil." 인가요? 허참...

Just do it!

파도의 이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그럼 인증서는 자기(MS)만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그냥, 기능을 사용하지 말라는 건가요?

--------Signature--------
시스니쳐 생각 중..

planetarium의 이미지

제가 이해한대로 설명하면,

MS에서 "윈도우 8용" 인증서를 만들어서, 메인보드 업체들에게 이 인증서의 공개키를 탑재할 것을 반강제합니다.
사용자가 설치하려는 운영체제가 "윈도우8용 인증서" 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인증이 되지 않으므로 경고를 띄우고 설치를 막습니다.

물론 저 기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면,
리눅스 배포판 제작 회사들도 자기들의 인증서를 만들어서 메인보드에 함께 탑재하고,
메인보드 업체들도 여러 인증서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작은 규모의 업체 혹은 사용자 제작 운영체제등을 위해
"인증서가 없는/다른 운영체제도 설치를 계속 진행할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면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윈도우의 독점적인 점유율을 생각해보면,
메인보드 제작 업체들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리눅스 배포판별로 인증서를 탑재해서 출하하는건 사실 어려울테고...
"윈도우8 인증"을 비활성화하기 위한 인증서 관련 옵션이 (현재의 CMOS 화면과 같은 UEFI의 어떤 설정화면의)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거나... 아예 없을수도 있는거죠.


MS의 "변명할수 있는 작은 농간" 과 하드웨어 업체의 "무지 혹은 귀찮음" 이 합쳐지면... 리눅스를 쓸수 없는 세상이 올수 있다는 얘기죠.
기존의 다른 운영체제 사용자들이야 미리 알아보고 살수는 있겠지만 (선택폭은 좁아지겠죠), 적어도 새로운 사용자의 진입은 매우 어려워질수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PC에는 그다지 큰문제 안생길거 같구요.
(기존의 윈7 다운그래이드 호환이나 오픈 아키텍쳐 정책상 윈8만 설치가능한 pc가 자리잡긴 어렵겠죠.
쉽게 윈8이 아닌 다른 os가 설치가능하도록 옵션도 있을꺼고 설명서도 잘 되어 있을겁니다. )

향후에 윈8전용으로 나오는 태블릿 등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겠네요.

하지만 이건 비단 윈8만의 문제가 아니겠죠.

안드로이드 전용이나 ios전용으로 나온 하드웨어에 다른 OS 설치하는걸 일반인이 할 수는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