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제조공장 전산담당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제갓 대학교졸업한 초년생입니다.
일단 요점만 말하자면 광주 및 전남 지방에
화학이나 자동차전장부품 그리고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공장에 전산담당을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전산담당에 대한 직무이해도가 전혀없어서요..
인터넷에서 쉽게 정보를 구하지도 못하고 있내요.
전공은 컴퓨터공학부 이지만 제대로 프로그래밍 해본 경험이라고는 졸업작품 만들때
스마트폰 어플 만든 거랑 AVR이용해서 미니자동차용 전지모터 분당 회전속도 구하는 프로그램 짠거 밖에 없내요..ㅠ
그나마 이것들도 다 오류투성이에 미완성입니다..
한마디로 전공얘기도 꺼내기에 부끄러울 실력입니다.. 4년 내내 뭐했나 싶습니다..
제가 나열한 지방의 공장들은 대부분 기계, 전기, 전자, 화공 전공자들
위주로 뽑고 있구요.. 유일하게 컴퓨터공학으로 지원할 수 있는게 전산밖에 없습니다..
계속해서 기회날때마다 전산쪽으로 입사지원서 쓰고 있긴 하지만 번번히 불합격 소식만 전해오고 있습니다.
정말 운좋게 딱 한군데 전자부품제조회사에 서류걸려서 면접 본적있는데 면접관이 신입으로 지원했는데 실무경험있냐고
물어봐서 자신있게 없다고 대답하니 고개저으시면서 다음 기회에 보자고 해서 탈락했었습니다.
토익점수랑 자격증은 왜 준비를 했을까 라는 회의감이 들 정도로 많이 힘들어 했던 때입니다..
대기업 공채도 놓치지 않고 다 써봤었지만 지방대 나온 탓인지 서류통과 한 번 하기도 힘들고 그나 합격했던거 인적성검사에서
전부 탈락했습니다.. 이건 아무리 공부를 해도 답이 없는거 같에요..
서울경기도로 눈을 돌려 영세업체라도 전산으로 경력쌓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은 마음에 직원이랑 사장이랑 저
두명 있는 회사에 가서 일했지만 월급 제대로 못받아서 2달도 안되서 나왔을 때는 제가 일한 이력이 아에 없더군요 -_-;;
도대체 지방제조업공장에 전산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어떤 커리어패스를 가져야 하는걸까요..
제가 고딩때 정학 2번 맞은적이 있어서 생산직으로는 지원서도 못냅니다.. 그나마 외국인 노동자들 많은 공장은 오라고는 하는데..
그냥 저는 지방에서 살고싶습니다. 친구랑 가족들이 있는 이곳이 좋습니다. 전공에대해 자부심도 없고 자신감도 없습니다.
배나 타야할까요.. 참 우울합니다.
직접 가고 싶은 회사에 물어보세요.
알려주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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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회사에 물어보면 정말 알려줄 것이기 때문에 답글을 달으신 것인가요?
네
안 알려주면 다른데 알아보면 되죠.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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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물어보면..
알려줍니다. 안알려줄 이유도 없죠.
전화 네 번 해봣는데요 계속 담당자 바꿔준다고 하면서
전화 네 번 해봣는데요 계속 담당자 바꿔준다고 하면서 전화를 돌려먹어요.. 결국엔 담당자분 자리에 안계신다고 두 시간정도 뒤에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해ㅐ 보면 또 그러고.. 그러다 여섯시 넘기면 전화 아에ㅠ안받고..
The efforts never betray
기업측 사람들과 직접 얘기해보고 싶으면 그런 방법
기업측 사람들과 직접 얘기해보고 싶으면 그런 방법 보다는
- 취업 설명회
- 취업 박람회
같은 정식으로 상담창구를 열어놓은 곳에서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학마다 취업지원센타 같은 곳이 있고 기업측에서 방문도 하던데요..
그런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아니면 지역 고용센터 같은데도 그런 정보가 좀 있지 싶어요..
Thanks for being one of those who care for people and mankind.
I'd like to be one of those as well.
커리어 패스도 문제지만, 일단 자신있게 할 줄 아는게
커리어 패스도 문제지만, 일단 자신있게 할 줄 아는게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듯 싶은데요
간단한 거라도 뭐 하나정도는 자신있게 할 줄 알아야 회사에서도 써볼 마음이 들지 싶네요.
취업박람회와 취업설명회를 활용해보세요. 그리고 면접 스킬에 대해 조언도 많이 들어보세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감사합니다요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그래도 4년간 배운게 컴퓨터라.. 편의점 알바뛰면서 틈틈이 프로그래밍 연습도 해놔야 겠내요ㅋ
채용 설명회 뜰때까지 차분히 기다려 볼렵니다^^
The efforts never betray
이건 머..
본인도 전공에 대한 자부심도 없고 자신감도 없는데
회사에서는 멀 보고 뽑으려할까요.
다른 일을 찾으시던지...
자신감 가질 때까지 공부를 더 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자신감이 없으신 것은 자신에 대해 너무 높은 기준을
자신감이 없으신 것은 자신에 대해 너무 높은 기준을 잡아놓아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막상 실무에 일해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성취욕이 채워지고 자신감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좀 더 긍정적으로 보시고 자신이 지금껏 한 것들중에 부족했던 부분도 매꿔가면서
성급한 마음으로 남 뒤따라다닐 생각만 하지 마시고 스스로 하나 하나 세워가보시길.
그러니깐요 그게 프로그래밍을 더 연습하라는
그러니깐요 그게 프로그래밍을 더 연습하라는 뜻인가요?? 전산직이 프로그래밍 잘하면 되는건가요??
직접 물어 보시면 대답하여 줄 가능성은
직접 물어 보시면 대답하여 줄 가능성은 높습니다.
지방공장의 전산담당이라면, 의외로 프로그래밍은 크게 필요하지 않고, 두루 두루 많이 아는 무늬만 슈퍼맨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본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안될수 도 있으므로, 입사하신다면 전산외 현업을 살짝살짝 어깨넘어로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의외로 많은 직업들이, 실제로 가보시면 본인이 상상한 것과 배운 것들 사이에 간극이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열고 직장을 찾아 보시는 것이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